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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개인 '사자' 속에 코스피 3179.63 상승 개장

개인 '사자', 외인·기관 '팔자'

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6.78포인트(0.21%) 오른 3185.52를 기록했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6.78포인트(0.21%) 오른 3185.5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포인트(0.03%) 오른 3179.63으로 상승 개장한 후 오름폭을 키웠다.
 
미국 주요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하면서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기회복 기대감도 커졌다. 코스피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개인이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수를 상단을 끌어올리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홀로 1936억원을 사들이면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1억원, 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54억원을 팔아치우면서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장중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1.16%) LG화학(-0.43%)은 주가가 내렸다. NAVER(0.28%)와 카카오(0.87%)는 주가가 강보합세다. 셀트리온(3.96%) 역시 공매도 우려에서 벗어나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3.04%) 건설업(2.25%) 전기가스업(1.91%)이 올랐고, 철강금속(-1.14%) 전기·전자(-0.71%)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57%) 오른 97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1%) 오른 970.96으로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 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40억원을 팔아치우면서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3%) 셀트리온제약(2.43%) 카카오게임즈(1.14%) 펄어비스(2.71%) 모두 오름세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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