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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디지털 수익증권 2호 빌딩 ‘서초 지웰타워’ 투자 공모

공모총액 DABS 80만주, 공시지가 연평균 6.81%
지분 매매, 배당금, 매각 차익 등으로 수익 다양

카사코리아가 7월 디지털 수익증권(DABS)을 발행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지웰타워’. [사진 카사]

카사코리아가 7월 디지털 수익증권(DABS)을 발행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지웰타워’. [사진 카사]

카사코리아가 디지털 수익증권(DABS) 플랫폼 카사(Kasa)에 상장 예정인 두 번째 건물을 공개, 7월 7~15일(법인 투자자는 16일까지) 개인 투자자를 공모한다. 2호 건물은 ‘서초 지웰타워’ 12층이다.
 
이 건물의 위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대로변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2008년 9월 완공한 상업용 빌딩이다. 이 가운데 다음달 카사에 상장할 물건은 12층이다. 법률사무소 등이 7년간 공실 없이 장기 임차 중인 층이다.  
 
이번 공모 규모는 공모총액이 40억원으로 DABS 80만주를 발행한다. 1DABS당 가격은 5000원이다. 카사 앱에서 선착순으로 공모 접수한다.  
 
서초 지웰타워는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있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과 교대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주변에 상권이 발달해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카사코리아는 서초 지웰타워의 장점으로 ▶인근 상권을 기반으로 공급되는 풍부한 임차수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서초대로변 호재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6.81%씩 상승 등을 꼽았다. 이를 토대로 꾸준한 지속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카사코리아의 설명이다.  
 
서초 지웰타워의 디지털 수익증권 발행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투자자의 예탁금 관리는 하나은행이, 빌딩 가치 평가는 가온감정평가법인이, 나라감정평가법인이 각각 맡았다.
 
투자자는 서초 지웰타워가 상장된 후 부동산 지분(DABS)을 매매하며 얻는 실시간 시세차익, 3개월마다 임대수익 형태로 지급하는 배당금, 향후 건물 매각 시 차익 등을 챙길 수 있다. 카사코리아는 “서초 지웰타워 12층의 3년 평균 배당 수익률을 3.01%로 예측했으며, 투자자들이 매각차익을 포함해 9%대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카사는 상업용 부동산을 상장하고 DABS 거래가 이뤄지는 플랫폼이며, 카사코리아는 이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카사는 그동안 자산가만의 영역이었던 빌딩 투자를 개인도 소액으로 할 수 있도록 대중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카사코리아는 이런 특징을 ‘커피 한잔 값으로 강남 건물주가 되는 법’이라는 홍보로 알려 관심을 모았다. 카사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호 건물인 역삼런던빌(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03만6000 DABS를 발행했다. 이 첫 번째 공모에 투자자 7000여명이 몰려 모두 완판했다. 이후 역삼런던빌 임차인(PCA국제학교)의 월세를 재원으로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진행해오고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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