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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쿠키들의 전쟁, 일본 홀렸다…개발사는 상한가

일본 양대 앱 마켓 게임 장르에서 나란히 1위 기록

 
 
데브시스터즈가 1월 출시한 소셜 RPG '쿠키런:킹덤'. [사진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1월 출시한 소셜 RPG '쿠키런:킹덤'. [사진 데브시스터즈]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쿠키런: 킹덤’이 일본 게임 앱 시장을 평정했다.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이 게임은 13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9월 4일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열흘 만이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 13일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날보다 29.94%(2만6500원) 오른 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게임은 데브시스터즈의 모험에 가까웠다. 2013년 시리즈 첫 작품 ‘쿠키런’ 이후 여러 후속작을 냈지만, ‘끊임없이 달려 탈출한다’는 기본 콘셉트는 거의 같았다. 그러나 이번 작에선 처음으로 롤플레잉(PRG) 장르를 도입했다. 사용자의 캐릭터가 모험을 떠나고, 자신의 왕국도 세운다는 내용이다. 지난 1월 국내 출시 전만 해도 성공 여부에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성적표는 시장의 예상과 달랐다. 여성 사용자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국내 앱 조사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를 보면, 출시 이후 한 달간 이 게임을 즐긴 사용자의 57.4%가 여성이었다. 업계에선 쿠키런 지적재산권(IP) 특유의 캐릭터성과 함께 자신만의 왕국을 키워간다는 게임성이 여성 사용자에게 어필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국내 흥행보다 예상하기 어려웠던 것이 최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다. 그간 국내 게임사가 일본에 진출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적이 드물었다. 넷마블이 지난 2016년 선보인 ‘세븐나이츠’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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