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22% 상승, 차입금 규모 증가는 부담

27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일성건설 주가는 전일대비 22.62% 오른 6180원을 기록했다. 해당 주식은 장중 한때 65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일성건설은 매년 시공능력평가 60~80위를 차지하는 종합중견건설사로 주택·건설·토목 사업을 하고 있다. 대중에겐 주거 브랜드 ‘일성 트루엘(TRUE L)’로 알려져 있다.
일성건설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주택정책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수혜주로 주목 받았다.
이에 올해 민주당 경선을 앞둔 시점부터 해당 주식은 여러 차례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해 말 1000원대였던 주가는 4월과 7월 두 차례 급등을 거친 뒤 경선이 시작된 9월 들어 드디어 6000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지난 26일 이재명 후보가 전북 경선에서 54.55% 득표로 압승하면서 27일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해당 주가는 다시 급등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일성건설 부채비율은 251.1%로 6개월만에 20.5%p 상승하는 등 수익성 개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자본 규모가 정체돼 있는데 차입금의존도가 30%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현금창출능력에 비해 차입부담이 다소 과중하다”고 분석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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