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4500만원대로 24시간 전 대비 4%↓
美 증시 상승에도 코인 시세 하락세…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변수 고려해야

3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15% 하락한 45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48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새벽부터 급락세를 보이더니 결국 45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비트코인 시세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71.54포인트(0.50%) 오른 1만4417.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24.09포인트(0.63%) 오른 3만5629.33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오른 4589.38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놓은 기업이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53억3000만 달러(약 91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준이다.
향후 비트코인 시세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동유럽 추가배치를 공식 승인했다. 배치하는 병력은 총 3000명 규모다. 이들 병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에 맞서 신속대응군을 가동할 경우 지원에 나서게 된다. 두 나라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지 않으면 뉴욕증시는 다시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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