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공포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 크래프톤 2%대↑ [개장시황]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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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공포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 크래프톤 2%대↑ [개장시황]

간밤 러시아 증시 13% 빠져…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세
셀트리온 3형제 1%대 하락세…엔터株 디어유 4.90% 상승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세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63억원, 기관은 676억원 각각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이 1315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한 모양새다. 
 
지수 하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간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의 진입을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휘청였다.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 한 가운데, 러시아 증시는 전쟁 우려를 반영해 13% 하락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해운 대장주 HMM(2.33%)을 제외하면 일제히 내림세다. HMM은 호실적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반면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62%, SK하이닉스는 1.54% 내리고 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는 각각 1.43%, 1.99% 빠지고 있다. 하락장 속에서 크래프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크래프톤은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을 100억원(3만6570주) 규모로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 상승하고 있다. 하이브(1.27%), 에쓰오일(0.36%) 역시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17포인트(1.72%) 하락한 869.08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05억원, 기관은 22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9%, 셀트리온제약은 2.05%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1.24% 하락세다. 게임주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펄어비스(-1.15%), 카카오게임즈(-1.12%), 위메이드(-1.71%) 각각 1%대 하락 중이다. 2차 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이 0.52%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엘앤에프는 1.82% 상승하고 있다. 엔터 관련주인 디어유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90% 상승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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