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경제단체 일제히 논평 내고 경제 재도약 당부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공의소는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평소 강조해 온 민간 주도 성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규제개혁·노동개혁·교육개혁 등을 차질 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주문도 비슷했다. 경총은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업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점도 강조했다. 전경련은 “우리 경제계도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 경제 성장 발판 마련해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 경제를 이끌 핵심 대안”이라면서 “윤 당선인이 제시한 혁신벤처 정책분야의 공약을 임기 동안 충실히 실천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혁신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제는 0.3%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57%를 차지하고, 99%의 중소기업은 25%에 그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경제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역동성 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새 정부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무역구조 혁신과 수출의 역동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산업의 혈관인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규제 개혁을 통해 수출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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