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주한영국 대사와 ESG 협력 논의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 대사와 면담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적 협력방안 논의
우리금융, 영국과 ESG 정책·투자·문화 등 교류 모색
![손태승 회장(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6/10/fe5d73b4-d873-46b9-bc84-e8b48ac1e48c.jpg)
손태승 회장(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
손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자연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ESG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방지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제 산림협력 실천 계획을 밝히며, 영국 정부와 학계는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콜린 크룩스 대사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정부의 녹색·기후금융 분야 등 다양한 친환경 투자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금융의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탄소중립,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우리금융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주한영국대사관의 조나단 우들랜드 기후외교팀장은 우리금융과 향후 해외 산림분야 및 플라스틱 오염 방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영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금융과 영국이 ESG 정책·투자·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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