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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85원 깨졌다…1400원 갈 수도

5일 1370원 돌파 이틀만의 기록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돌파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돌파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1385원선을 돌파했다. 13년여 만에 처음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86.7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 연고점 1371.7원을 하루 만에 깬 기록이다. 또한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다.
 
달러가 연일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는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다시 크게 올릴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면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달 열린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리겠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지속 발언으로 예상보다 미국 채권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가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뒤 9월 들어 1350원과 1360원대를 차례로 넘어섰다. 지난 5일에는 1370원선을 돌파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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