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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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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경산 2차 아이파크’ 7일 견본주택 개관

부동산 일반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20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상세 전용면적별로는 ▶84㎡A 403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112㎡A 156가구 ▶112㎡B 8가구 ▶125㎡ 2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등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탁월한 정주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맞붙어 있는 신대부적지구와 결합해 총 110만 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대부적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주거 중심의 큰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단지는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대구 수성구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쉽게 이동 가능하며 가까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과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 CGV,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경산1∙2∙3∙4일반산업단지도 멀지 않아 직주근접 여건이 좋고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눈여겨볼만하다. 단지 주변으로 경산 압량초, 현흥초, 압량중과 경산과학고, 영남대가 인접해 있고 여기에 압량지구 내 신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까지 확보돼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 압량-신대부적지구 결합, 대규모 ‘미니 신도시’ 조성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콘셉트도 눈여겨볼만하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내부 디자인 콘셉트를 입주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화했다. 간결한 감성의 유니크한 공간 ‘URBAN’ 스타일과 절제된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품격 있는 스타일인 ‘NOBLE’, 온화하고 따뜻한 우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COZY’ 스타일까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공동현관 안면인식로비폰을 적용하여 엄격한 출입통제가 가능하고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이용해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도어록은 물론 시스템에어컨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는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청량한 공기를 내부에 공급해주는 세대 환기 시스템도 운용 가능하다.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설계를 적용한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가구)’에 이은 두 번째 분양 단지로 ‘경산 2차 아이파크(745가구)’까지 들어선다면 일대가 총 1722가구에 달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를 조성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경우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재당첨 제한도 무관하며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단지 분양 일정은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경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90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2022.10.06 18:26

3분 소요
9월 지방서 3만6000여가구 공급…연휴에 둘러볼 만한 단지는?

부동산 일반

가을 성수기를 맞이한 지방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 9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만 3만6000여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분양 시장에 풀린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9월 지방에서 공급하는 물량은 총 47개 단지, 3만6005가구(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공급한 물량(20개 단지, 1만2392가구)과 비교하면 약 세 배까지 늘어난 것이다. 일반공급 물량 역시 같은 기간 8878가구에서 3만330가구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9월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 약 87%는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로 몰렸다. 권역 별로 살펴보면 ▶기타지방(40개 단지, 3만1191가구) ▶5대 지방 광역시(7개 단지, 4814가구) 등이다. 이는 이달 수도권에 예정된 물량(18개 단지, 1만3978가구)의 두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수도권에 많은 물량이 집중됐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달 1군 건설사들이 중소도시 각지로 대거 진출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기타 지방에서 공급하는 40개의 단지 중 18개 단지가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분양 단지로 조사됐다. 기타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비교적 브랜드 아파트 비율이 저조한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분양시장에 청약 통장 사용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났지만, 비규제지역, 가격경쟁력 등을 내세운 단지에는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및 건축 원자재값 급등으로 조만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설명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 방식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돼 많은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이달은 지방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된 만큼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고, 비규제지역을 눈 여겨보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9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대우건설은 9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지구 일대는 현재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서광양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용강지구에서 분양하는 첫번째 ‘푸르지오’ 브랜드로 인근으로 예정된 타 브랜드 단지들과 고급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마로산, 봉화산, 구봉산 등 다수의 녹지공간 위치해 인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하고 있다. 도보권에는 용강초와 용강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하나로마트(용강점), LF스퀘어 테라스몰(광양점) 및 CGV, 전남도립미술관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일원에서 ‘경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단지는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위치한다. 신대부적지구에 있는 편의시설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도 가깝고 경산1·2·3·4일반산업단지 직주 근접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DL건설은 9월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단지 주변에는 금오산과 약 24만7000㎡의 대규모 공원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미, 남구미 IC가 가깝고 인근으로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 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서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3개 단지, 전용면적 39~100㎡ 규모로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 양정역이 300m, 3호선 물만골역이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산시청, 시의회, 연제구청, 경찰청, 부산지방국세청, 고용노동청 등 각 행정기관이 도보권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2022.09.09 14:00

3분 소요
지역별 잘 나가는 브랜드, 청약시장서 흥행…후속단지도 주목

부동산 일반

지역별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후속 단지가 주택시장 불황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유명 건설사 브랜드가 주는 프리미엄에 기존 분양 단지들이 지역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대표성을 얻으며 가격이 오르면서다. 이에 같은 브랜드 신규 공급단지까지 수혜를 받게 되는 분위기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실제 ‘브랜드 타운’에 속한 단지들이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브랜드 아파트가 신규 공급되면 1순위 마감에 속속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충청북도 흥덕구 일대에는 총 5단지, 3678세대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있다. 이 중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전용면적 84㎡ 타입이 지난해 10월 7억7500만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같은 면적은 올해 6월 5억524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이 지역 평균 매매가가 3억3089만원(8월 16일 기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브랜드에 대단지 효과가 겹쳐 ‘고가 아파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 거제시에서도 ‘e편한세상’이 총 2162세대 브랜드 타운 효과를 보고 있다. 각각 2019년과 2021년 분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공급됐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전용면적 84㎡타입 분양권은 지난 6월 4억8307만원에 실거래되며 1년여 만에 5000만원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이에 따라 시장에 나오는 후속단지 청약신청이 집중되는 추세다. 최근 몇 년간 주택공급이 많았던 인천에서도 브랜드 후속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선 지난해 9월 ‘시티오씨엘 4단지’가 청약시장에 나와 평균 45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 청약 당시 245세대 모집에 무려 1만917건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1년 전 ‘시티오씨엘 1단지’에 이어 높은 성적표를 기록한 셈이다. 올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청약을 진행했던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역시 최고 21.6대 1로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됐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또한 지난해 5월에 분양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후속 단지다. 추석연휴로 주택공급이 감소하는 9월에도 브랜드 타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 도시개발지구에는 ‘경산 2차 아이파크’가 지하 2층~지상 33층, 총 745세대 규모로 시장에 나온다. 각 세대는 전용면적 84~134㎡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압량 도시개발지구는 인접한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총 100만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며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과 홈플러스, CGV,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포스코건설은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317-4번지 일대에 ‘더샵 군산프리미엘’을 선보인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70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109㎡ 타입이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군산에서 ‘더샵 디오션시티 1·2차’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군산지역에 자사 브랜드 후속 단지를 내놓게 됐다. 이들 3개 단지가 준공되면 총 2400여 세대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된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서 지난해 말 입주한 ‘평촌 두산위브 리버뷰’ 후속 단지인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을 공급하고 있다. 두 개 단지를 합치면 1400여 세대 규모가 된다. 해당 단지는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탄생하게 되며 지하 2층~지상 32층 총 4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9.08 20:23

3분 소요
규제지역 광역시, 부동산 '시들'…비규제 중소도시 '풍선효과'

부동산 일반

최근 부동산시장이 급격히 침체하면서 ‘규제 핸디캡’까지 겹친 지방광역시 주택시장이 타격을 받는 모양새다. 상대적으로 비규제 지역인 지방 중소도시 시세는 광역시보다 오히려 오르고 있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27일 기준)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0.11%로 하락세가 가장 컸고 울산 -0.06%, 부산 -0.04%, 대전 -0.04%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거래량이 잠기며 시장이 침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6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의 수혜를 입지 못한 부산과 울산에선 미분양도 대폭 늘었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7월 주택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부산과 울산의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 대비 각각 18.6%, 25.7% 증가했다. 반면 비규제지역이 많은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폭 올랐다. 강원도는 0.21%, 전북이 0.16% 오르며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북(0.07%)과 충북(0.04%), 충남(0.03%)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이들 중 일부 지역에서도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늘었으나 비규제지역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광역시 대부분이 규제 지역으로 묶인 만큼 청약이나 대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중소도시와의 격차를 면치 못한 것”이라면서 “지난 7월 대전과 대구 등 광역시 몇몇 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긴 했지만 비규제 지역이 위주인 중소도시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광역시 부동산 업계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규제지역 해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한편, 비규제 중소도시 공급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200번지 일원에 ‘경산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경산시는 최근 약 1년간 신축 입주 및 아파트 분양이 뜸했던 지역인데다 경북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해당 단지 청약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중대형 타입으로 총 745세대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압량 도시개발지구는 인접한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총 100만 여㎡ 면적을 자랑하는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경산 아이파크 1차(977세대)’의 후속 분양 단지로 향후 경산 2차 아이파크까지 입주하면 이 일대가 총 1722세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예정이다. 주변에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마위지공원 등 교통·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DL건설은 역시 비규제지역인 경남 사천시 용현면에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총 1047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54㎡ 두 개 타입이 공급된다. 이중 주택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2개 타입이 1043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 펜트하우스 4세대도 주목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차지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9.02 12:06

3분 소요
올해 전철 개통 예정지 부동산 시장 변화… “길이 뚫리면 돈도 흐른다”

산업 일반

전철 개통은 아파트 등 주변지역 부동산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 수도권과 대구ㆍ부산에 전철이 새로 개통된다. 교통 확충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짚었다. 올해는 수도권 동·서·남부지역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에서도 새로 전철이 개통돼 교통이 크게 확충·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을 개선시켜줄 경부선은 병점~천안 간 구간이 개통되고, 인천에서는 주안~인천 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청량리와 덕소를 연결해 주는 중앙선과 분당선 연장선 3차로 오리~죽전 구간이 개통된다. 지방에서는 부산지하철 3호선(수영선)과 대구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다. 전철이 개통되면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근지역의 부동산 시세도 올라가게 된다. 특히 도심권에서는 전철의 개통에 따라 상가와 주택가가 새로 이뤄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전철의 개통은 부동산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2005년 개통 예정지역과 주변 수혜단지를 알아본다. 경부선 복복선 (병점~천안) 수도권 남부지역을 연결해 줄 경부선 병점에서 천안 간 전철이 지난 1월20일 개통했다. 개통 구간은 수원~병점~천안이다. 그간 수원에서 천안까지 철도로만 연결되던 교통이 전철화됨에 따라 배차간격이 줄어들고, 이용이 훨씬 수월해져 수도권과 충남 북부 간 유동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운행시간은 서울역에서 천안이 112분, 병점에서 천안이 44분 소요된다. 특히 각 개통 예정지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적 호재와 맞물려 수혜가 예상된다. 화성의 병점역은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올 상반기 분양될 이 지역 신규 물량들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며, 오산·평택에서는 미군기지 이전과 국제평화도시 등의 개별 호재와 함께 주목이 예상된다. 주요 수혜 예상 단지로는 동탄신도시 후광효과와 역세권으로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병점역 인근 단지들을 노려볼 만하다.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병점 LG자이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다. 총 5개동 386가구로 이뤄져 있고, 교육시설로는 병점초·진안중학교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밀리오레·이마트·삼성홈플러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미군기지 이전의 지역 호재를 지닌 오산 지역의 경우 2007년 5월 입주 예정인 오산 원동 e-편한세상이 경부선 오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오산IC가 차로 3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총 1, 2단지로 구성되며 14~29층 31개동 규모다. 교육시설로는 초·중·고교 각 1곳이 개교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선 (오리~죽전) 분당선은 총 30.9㎞로 지난해 9월 수서~오리 구간이 개통된 상태이며, 연장선으로 3차 오리~죽전 1.8㎞ 구간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2차(왕십리~선릉)는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08년 개통되며, 4차(죽전~기흥)는 2006년, 5차(기흥~수원역)는 2008년 개통 예정이다. 수혜를 받게 될 죽전지구의 주요 단지로는 프로방스와 현대 4차 2단지, 3단지, 4단지, 죽전아이파크 등이 있다. 죽전아이파크는 지난해 7월 완공된 것으로 총 25개동 1,46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32평형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근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월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방스는 한라·신영이 컨소시엄으로 완공한 것으로 39평~55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단지 가까이에 초·중·고교가 있어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에 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사월) 대구지하철 2호선은 문양역에서 사월역까지 총 29㎞, 26개역으로 2005년 9월 개통된다.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노선이 서쪽의 공업단지, 동쪽의 경산시와 인접해 있고, 1호선과는 반월당에서 환승된다. 사월에서 경산 경전철과 연계를 추진 중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수혜 아파트로는 달서구 이곡동 한샘타운과 우방타운이 있고, 분양권으로 달서구 신당동 한화꿈에그린 등이 대표적이다. 한샘타운은 성서공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단지 가까이에 인곡초·이곡중·성서고·계명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혜성병원·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방타운은 총 6개동 765가구로 32평~49평형으로 구성되며 성서공단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와룡초·중교 등으로 통학 가능하며, 월드쇼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당동 한화꿈에그린은 계명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인근에 신서초·대구외고·계명대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수영선) 부산 대저~수영을 연결하는 수영선은 2호선의 미흡한 구간을 통과해 보완하고, 1·2호선 간의 연계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포역을 지나고, 김해경전철까지 연계된다. 총 18.3㎞로 17개역으로 이뤄진다. 지하를 통과하는 수영~덕천 13개역과 지상에 설치되는 낙동~중리 4개역으로 구성된다. 부산 3호선 수혜를 입게 될 연제구 거제동 현대홈타운2차는 거제역과 걸어서 3분 거리다. 총 1,11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2002년 5월에 완공됐고, 27평~55평형으로 이뤄졌다. 편의시설로는 LG마트·롯데백화점·어린이대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구 수영동 협성르네상스는 새로 개통되는 지하철 3호선의 종점이자 2호선과 환승되는 수영역과는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지난해 7월 완공된 새 아파트로 총 684가구이며, 26평~54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삼성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분양권으로는 연제구 거제동 월드메르디앙이 거제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동래구 사직동 쌍용스윗닷홈이 사직역과 걸어서 1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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