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주총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오너일가 2·3세가 잇따라 이사회에 진입하는 등 경영 승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사회를 통한 경영 일선 참여는 향후 영향력 확대의 중요한 발판이 되는 만큼, 오너 2‧3세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경영 전략 수립과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
BNK경남은행의 새 수장에 김태한 현 부행장보가 선임됐다. 지난해 말 상무에서 부행장보로 승진한 지 2달 만에 CEO로 선임된 ‘파격 인사’다.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BNK금융그룹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가 최종 후보로 추천한 김 부행장보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취임은 내달 1일이며 임기
2025년 3월 8일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취임 1주년’이다. 독하게 일만 한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은 고강도 혁신을 통해 신세계그룹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포 방문객 증가와 실적 개선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낸 것이 대표적이다.그럼에도 정 회장은 아직 갈길이 멀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그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위 사업군의 초격차 지배력
GS건설이 국내 건축자재 대표기업인 LX하우시스와 손잡고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에 본격 나선다.GS건설은 12일 GS건설 조성한 부사장(CTO)와 LX하우시스 강성철 전무 (경영전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GS건설 사옥에서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전체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2023년 취임 이후 임 회장이 매년 지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이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으로 보는 시대가 도래했고, 2025년은 글로벌 ESG가 본격화될 것이다. 미국 SEC의 기후공시규정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EU 집행위원회는 그린 딜을 통한 지속가능성 투자 확대 계획을 경기부양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어 ESG 중시 기조는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4년 경영목표가 생존이었다
교보증권은 이사회에서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최대주주 무배당 안건을 결의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배당금 총액은 81억6046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9.3%이다.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 28일이다.특히 최대주주는 소액주주 가치증대와 이익 환원을 강화하고자 2023년부터 3년 연속 무배당 기조를 유지 중이다.교보증권의 최근 3개년 배당성향은 ▲2022년 29.4% ▲202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시장 환경 및 전망을 살펴보고, 전사 사업 계획과 사업부문별 세부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드라이브 인 디퍼런스(Dive in Difference)’라는 주제로 올해 전략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바른금융을 통해 경남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예 행장은 20일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서 극복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립, 신뢰와 파트너십이 전제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7일~18일 이틀간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경영성과 리뷰 및 2025년 경영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상반기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 해 나갈 수 있는 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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