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씨'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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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완성차 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경영통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경영통합을 위해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가 그 산하에 들어가는 방식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혼다와 닛산은 지난 3월부터 전기차와 차량 소프트웨어(SW) 등의 협업을 검토해왔다. 8월부터는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부품 공통화 등을 협의했다.두 회사가 합병되면 닛산이 24%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 있는 미쓰비씨모터스까지 편입된다. 일본 1위 자동차 업체 도요타를 제외한 2~4위 기업이 하나로 묶이며, 연간 통합 판매량이 800만대가 넘기 때문에 현대기아를 제치고 세계 3위 업체로 등극하게 된다.지난해 자동차 그룹별 세계 신차 판매량을 보면 도요타그룹이 1123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폭스바겐그룹(923만대)과 현대차그룹(730만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양사 협력은 미국 테슬라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BYD(비야디) 등 전기차나 자율주행,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에서 앞서나가자 투자와 기술력 등에서 힘을 합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NHK는 "혼다와 닛산이 경영통합 협의에 들어간 배경에는 치열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자동차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금이 있다"고 전했다.
2024.12.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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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협의회는 그룹의 ESG 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한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대응방향’ 및 ‘기업 ESG 경영지원 현황 및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실행해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농협금융은 기업고객 ESG 경영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일본의 주요 3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씨 UFJ 금융그룹·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미즈호 금융그룹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들 일본 금융그룹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연구했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만의 기업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및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향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협력방안 및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토론을 주재한 이 회장은 “ESG 경영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농협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해 프로세스 정비 및 필요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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