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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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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쇼핑 미래까지 바꾼다”...AI 에이전트 전략 건 아마존과 네이버

산업 일반

AI(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하면서 쇼핑할 때도 개인 비서가 생긴다. AI 에이전트가 커머스 플랫폼에 더해지면서 개인취향에 맞는 상품을 알아서 추천해주고 더 나아가 최근에는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알아서 결제하고 배송 요청까지 끝낸다. 이제 쇼핑할 때 고민도 덜, 결제하는 수고로움도 덜해도 되는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인 것이다. 이에 가장 앞서는 기업으로는 아마존을 꼽을 수 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기존 쇼핑 AI 에이전트 기술 ‘루퍼스’에 이어,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바이 포 미(Buy for me)’를 베타(시험) 버전으로 공개했다. 기존 루퍼스는 아마존 앱에만 있는 상품을 탐색해 보여줬다면 바이 포 미는 아마존 외에 다른 외부 사이트 상품까지 모두 검색하고 추천하고 구매까지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사이트 상품까지 대신 결제 만약 소비자가 여성 레깅스를 검색하면 바이 포 미는 아마존 앱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부터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브랜드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 쇼핑몰 상품까지 보여준다. 이때 소비자가 구입할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아마존 내에 저장된 소비자의 이름, 주소, 결제 정보 등을 브랜드 사이트로 옮겨 최종 주문까지 자동으로 완료한다. 쇼핑 전문 AI 에이전트 바이 포 미는 앞서 아마존이 선보인 통합 AI 에이전트 기능, 아마존 노바를 활용한 것으로 현재 미국 내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마존은 이 외에도 AI 기반으로 개인에게 쇼핑 물품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인터레스츠(Interests)’도 적용하고 있다. 이 기능은 소비자가 평소 자주 산 물품과 그 물품의 가격, 취향 등을 AI가 파악해 그에 맞는 새 쇼핑 물품을 추천하는 것이다. 또 소비자가 미리 원하는 쇼핑목록에 대한 프롬프트를 작성해놓으면 인터레스츠 기능이 아마존스토어를 계속해서 스캔해 관심사와 일치하는 신상품 또는 재입고 상품, 할인되는 상품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이 기능 역시 현재는 미국 내 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아마존의 AI 에이전트의 글로벌 소비자 이용 확대가 이뤄진 후의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색다를 것 없었던 커머스 시장에 AI 에이전트 등장은 완전히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의 편리함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추천 기능으로 소비자 지갑을 더 열게해 커머스 내 매출도 키울 수 있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쇼핑앱 분리하며 AI 기능 강화 국내서는 네이버가 AI 에이전트를 쇼핑앱에 활용하고 있다.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야심차게 분리한 네이버는 AI 기능으로 국내 타 쇼핑앱과 차별성을 두고 경쟁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독립 쇼핑앱을 출시하며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별도 쇼핑 앱을 출시함에 따라 사용자와 판매자 모두 AI 커머스를 다방면으로 체험하고 활용하면서 이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새 도전의 의미를 말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쇼핑앱에 넣은 AI 기능은 두 가지다. 앱 하단에 위치한 ‘발견’ 탭 기능과 AI 브리핑 기능이다. 먼저 ‘발견’은 소비자의 평소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관심 상품, 취향 등에 맞춘 상품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여름 원피스를 검색하던 사용자의 앱 발견 하면에는 인기 여름 원피스 신제품을 띄우거나 할인 상품 정보 등을 보여준다. 아무 고민없이 쇼핑하고 싶다면 네이버 쇼핑앱을 열고 발견 탭만 눌러, AI가 추천하는 제품을 순서대로 보면 된다. 다음 기능인 AI 브리핑은 ‘AI 쇼핑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상품에 대한 방대한 검색결과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상품의 특성과 구매 팁을 제시한다. 또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사용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에 따라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적합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말 그대로 방대한 자료를 탐색해, 필요한 내용만 골라 요약해주는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네이버는 연내 다양한 질의에서 AI 브리핑 노출을 확대해 가는 한편, 이미지 검색을 통한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들도 순차적으로 고도화 할 계획이다.한편 커머스 시장에 AI 에이전트 기술 적용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커머스는 이용자들의 구매 이력과 상품 검색 및 클릭 데이터가 계속 쌓이는 분야이기 때문에, AI 에이전트가 개인화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앱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사용할 수록 추천이 더욱 정교해지고 개인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락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며 “가격적 경쟁력과 배송속도가 비슷하다면, 개인 비서 즉 AI 에이전트가 있어 편리한 쇼핑앱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2 00:00

4분 소요
당신의 첫 투자, 주식일까 부동산일까? [박관훈의 주부9단]

증권 일반

주식과 부동산은 자산을 키우는 양대 축입니다. ‘박관훈의 주부9단’은 주식(주)과 부동산(부)이라는 두 개의 축을 넘나들며, 투자 9단의 통찰을 갖추기 위한 여정을 함께합니다. 초보 투자자에겐 첫걸음의 길잡이가 되고, 경험 많은 투자자에겐 더 정교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장 흐름을 읽는 눈,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2025년 대한민국.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 정도로, 우리는 모두 투자라는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다. 예금금리는 체감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버겁고, 주식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출렁인다. 그렇다면 이 변화무쌍한 투자 시장 속에서, ‘첫걸음’을 어디에 내딛는 것이 좋을까? 직장인 김지수(29‧가명)씨는 올해 초,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극을 받아 증권사 앱을 깔고 계좌를 개설했지만, 매수 버튼을 누르기까지 꼬박 3주가 걸렸다. 그는 여전히 조심스럽다.반면 자영업자 이영민(41‧가명)씨는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가게 근처에 사는 지인이 오피스텔 투자로 월세를 받는다길래 관심이 생겼어요. 전세보증금 활용도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보는 중이에요.” 하지만 청약 제도, 대출 규제, 임대수익 계산 등 알아야 할 게 많아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주식부터 해야 할까, 부동산이 더 안정적일까?’ 많은 이들이 이 질문 앞에서 망설인다. 질문은 단순하지만, 답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중요한 건, 당신의 현재 상황과 투자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다. ‘주식은 너무 위험해’, ‘부동산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야’라는 생각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 한편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주식과 부동산, 뭐가 어떻게 다를까?먼저,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터 살펴보자. 주식은 ‘도박’, 부동산은 ‘부자들의 리그’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2030 세대에게는 ‘주식은 하루아침에 반토막 날 수 있다’는 공포, ‘부동산은 수억이 있어야 하는 게임’이라는 벽이 있다.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조금 다르다. 주식은 오히려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개방적인 투자 자산이다. 1주 단위 거래가 가능한 시대에, 누구나 10만원으로도 삼성전자나 카카오 주식을 살 수 있다. 거래비용도 거의 없고, 온라인으로 쉽게 매수·매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반면 부동산은 소액 투자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매매 자금뿐 아니라 취득세, 중개 수수료, 보유세 등 거래비용이 크다. 하지만 일정한 레버리지(대출)를 통해 실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도 있다. 또한 가격이 급등락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진다.즉, ‘주식은 위험하고, 부동산은 비싸다’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며, 핵심은 투자자의 성향과 여건에 맞는 선택이다. 주식과 부동산은 자산의 성격부터 투자 방식까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유동성 측면에서 보면, 주식은 거의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을 만큼 유동성이 매우 높다. 반면 부동산은 매각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자금 회전이 느리다.앞서 언급했듯 진입 장벽 또한 차이가 크다. 주식은 수만 원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진입이 쉽지만, 부동산은 통상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초기 자본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정보 접근성 측면을 보면 주식은 기업 공시, 차트, 리서치 리포트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부동산은 등기부등본이나 실거래가 정보 외에는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수익 구조 역시 다르다. 주식은 시세차익에 더해 배당을 통해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고, 부동산은 자산 가치 상승 외에도 월세 등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심리적 측면에서 주식은 실시간으로 가격이 출렁이다 보니 투자자의 감정이 흔들리기 쉽다. 반면 부동산은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한 번의 의사결정이 크고 무거운 책임을 수반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처럼 두 자산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자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투자처를 정할 때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나의 성격과 자금 상황, 투자 목적에 맞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성향이 있다면, 주식 투자에 좀 더 적합할 가능성이 크다. 500만 원 이하의 비교적 소액으로 시작하고 싶고, 필요할 때 언제든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어야 안심되는 사람. 평소 경제 뉴스나 기업 정보를 자주 접하고, 장기보다는 단기 수익에 더 관심이 많다면 주식이 더 잘 맞는 투자처가 될 수 있다.반대로, 아래와 같은 조건에 더 많이 해당된다면 부동산 투자가 더 적합할 수 있다. 부동산 시세나 청약 정보를 자주 찾아보고, 일정 수준의 보증금이나 전세금 등 운용 가능한 자금이 있으며, 자산을 수년간 묶어둘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그렇다. 특히 매달 월세 등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부동산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당신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주식이 더 끌리는가, 아니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안정적인 부동산이 눈에 들어오는가? ‘주식이냐, 부동산이냐’보다 더 중요한 것투자는 각자의 자금력, 성향, 투자 목적에 따라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누구에겐 주식이 맞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부동산이 맞을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정답은 없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자신의 자금 상황, 성향, 목표 기간 등에 따라 투자처를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시작이다.결국, 중요한 건 ‘왜’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다. 초보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이 추구하는 것이 단기 수익인가, 장기 안정성인가? 시장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읽고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니면 한 번의 의사결정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싶은가?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성향, 자금력, 시간여유, 감당 가능한 리스크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먼저다.주식과 부동산은 단순히 ‘어느 게 더 좋다’고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주식과 부동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자신의 자산 상태, 성향, 목표에 기반한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이 더 낫다’거나 ‘부동산이 답’이라는 식의 단정은 위험하다. 따라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진짜 자산가들은 하나의 자산에 올인하지 않는다. 주식, 채권, ETF와 같은 금융 자산과 아파트, 상가, 토지 등 실물 자산을 함께 운용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자산은 한쪽에 집중할수록 위험에 취약해진다. 분산과 균형이야말로 고수의 첫 번째 전략이다.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종목을 고르는 눈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힘이다. 시장은 늘 요동치고, 유행은 바뀌며, 기회는 예고 없이 온다.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왜 이 자산을 선택했고, 어떤 원칙을 따르며 투자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사람이다.첫 투자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정보는 넘치고, 확신은 부족하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건 자신을 이해하고, 맞는 전략을 찾는 것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의 본질은 ‘자산을 지키고, 키우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자산이 아닌 자기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시작이다.<첫 투자자를 위한 3가지 조언>① 작게 시작하라.처음부터 ‘한 방’을 노리지 마라. 주식은 10만 원, 리츠는 1만 원, 부동산은 청약이나 조합원 투자로도 입문할 수 있다. 투자금을 키우는 건 ‘경험’이 쌓였을 때다.② 기록하라.투자일지를 써라. 언제 어떤 판단으로 무엇에 투자했는지 기록하면, 실패도 자산이 된다. 성장의 힌트는 실전에서 나온다.③ 공부하라.유튜브보다는 책 한 권, 블로그보다는 재무제표 한 줄이 더 유익할 수 있다.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최고의 무기다.

2025.05.15 07:00

6분 소요
컴투스, 1분기 영업익 17억원...전년비 44.3%↑

IT 일반

컴투스는 13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68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06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1분기 컴투스는 주력 게임들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다. 특히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전후해 야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스포츠 게임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또한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67.6%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컴투스는 자사 핵심 라인업의 장기 흥행 기반 위에 다양한 장르의 여러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과 다양한 업데이트로 전 세계 팬덤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 개막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KBO, MLB 라이선스 기반 타이틀의 성공 노하우를 일본 NPB 시장에도 적용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간다는 목표다.또한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기대작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하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시작으로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MORPG ‘프로젝트M’(가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더 스타라이트’는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감성적인 그래픽, 국내 최정상급 개발진의 참여 등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오는 6월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이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게임과 유명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첫 MMORPG ‘프로젝트 ES’를 비롯해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했으며, 향후 다각도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컴투스는 게임 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내부 AI 조직 ‘AX HUB’를 신설하고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게임 개발, 사업, 운영, 마케팅은 물론 지원 분야까지 AI 활용을 확대하며, 전사적 업무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05.13 16:06

2분 소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도미노피자’가 만났다…제휴 이벤트 예고

IT 일반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서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와 제휴 이벤트를 13일부터 진행한다.먼저, 4월 9일까지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프리미엄/클래식/하프앤하프’ L사이즈 주문 시 음료와 함께 ‘던파모바일 지류 쿠폰’을 얻을 수 있는 ‘던파모바일 스페셜 딜’을 출시한다. 해당 쿠폰을 통해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도미노피자 오라 아바타 상자’, ‘골드타이거 슈림프 피자(판매 시 2백만 골드 획득)’, ‘도미노의 손길(30개)’ 등 다양한 제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이와 함께, ‘던파모바일’ 게임 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돌려 돌려 도미노!’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10일까지 매일 피자판을 돌려 피로도 20 소모하기, 일반 던전 완료하기 등 다양한 임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임무 완료 시 이벤트 주화 ‘도미노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도미노 코인’은 제휴 이벤트 상점에서 ‘도미노 메이지 크리쳐 상자’, ‘도미노피자 모자 아바타 상자’, ‘도미노 초상화 테두리 상자’ 등 다양한 제휴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같은 기간, ‘던파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던파모바일’ 유저를 대상으로 피자 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던파모바일’ 계정으로 접속 후, 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매일 계정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총 100명을 선정해 ‘포테이토 피자 L 사이즈’ 쿠폰을 제공한다.

2025.03.11 19:00

2분 소요
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66억원…흑자 전환

IT 일반

컴투스는 13일 2024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27억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891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아울러 컴투스는 여러 주력 게임 및 신작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5,57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 17.9% 성장했다.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000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컴투스는 2025년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실적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서머너즈 워’는 지난 1월 애니메이션 IP ‘귀멸의 칼날’ 협업으로 주요 지역 앱마켓 순위가 급등하는 등 올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0여년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신작 ‘프로야구 RISING’은 오는 3월 시즌 개막에 맞춰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한∙미∙일 라이선스 야구 게임 시장을 모두 아우르게 된 컴투스 야구 게임 라인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12일 태국에 선론칭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 에이지소프트의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프로젝트M’(가칭) 등 우수한 퍼블리싱 타이틀도 연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또한,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대작 MMORPG ‘프로젝트 ES’(가칭), 브이에이게임즈의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RPG 등 다채로운 장르의 다수 프로젝트도 미래 게임 시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한편 컴투스는 올해 AI 연구 개발을 강화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게임 콘텐츠의 본질적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하고, 아트, QA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확보한다. 또한 게임 내의 시나리오 및 텍스트 관련 부분의 번역, 음성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AI로 서비스/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2025.02.13 12:01

2분 소요
LG전자의 히트작 ‘스탠바이미’ 후속작 나온다...출하가 129만원

IT 일반

LG전자의 히트작 ‘LG 스탠바이미(StanbyME)’가 4년 만에 신제품 ‘스탠바이미 2’가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할 정도다.스탠바이미 2는 ‘더 자유롭고·더 선명하고·더 오래간다’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더 많은 자유로움을 주기 위해 신제품에서 무빙휠 활용을 강화했다.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로 시청이 가능한 편리한 사용성을 내세운 것이다. 또한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게 됐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 의견도 반영했다. 스탠바이미 2에는 27형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향상됐다. 고용량 내장 배터리도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신제품에는 AI 프로세서 알파8 2세대가 탑재됐다. AI가 영상과 사운드 등을 분석·보정해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전달하게 된다.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준다. LG 스탠바이미 2에는 webOS가 적용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숏폼 콘텐츠 등도 즐길 수 있다.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을 적용해 “볼륨 높여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5일 20시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스탠바이미 2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12만원 상당 전용 액세서리와 리뷰이벤트를 통한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탠바이미 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고객에게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2 10:00

2분 소요
일본 AV 배우 나체 포스터 '빛삭'…박성훈, 오징어게임2 인터뷰서 과연?

정책이슈

배우 박성훈이 일본 AV(성인 음란물) 표지 게재 및 삭제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직접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쏠린다.박성훈은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홍보를 위한 자리로, AV 표지 ‘빛삭’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다.앞서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개인 SNS에 ‘오징어 게임2’ 콘셉트의 일본 AV 배우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일본 AV 배우들은 대부분 나체 상태로, 가슴과 성기 등도 적나라하게 나와 있었다. 게시물은 업로드 직후 빠르게 삭제됐지만, 그 사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에 의해서 순식간에 퍼져나갔다.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이 여러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 스토리에 올라갔다”고 해명하며 “본인도 놀라 바로 삭제했다. 반성하고 다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후 DM 확인과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재는 별도라는 지적이 쏟아졌고, 소속사 측은 다음날 2차 입장문을 공개했다. 박성훈이 해당 게시글을 본 뒤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담당 매니저에게 전달하려다 실수로 스토리에 이를 업로드했다는 설명이었다.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급기야 차기작인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하차 요구까지 빗발치고 있다. 이 가운데 공식 석상에 자리하게 된 박성훈이 작품에 끼친 피해 등을 사과하고 직접 상황 수습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일간스포츠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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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옷 벗고 일본어와 함께…박성훈, 오징어게임 AV 표지 업로드 해명은?

정책이슈

배우 박성훈 측이 자신의 SNS에 일본 여성들의 전라가 드러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한 가운데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박성훈이 여러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 스토리에 올라갔다”며 “본인도 놀라 바로 삭제했다. 반성하고 다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는 “박성훈 배우 빛삭한 인스타 게시글”, “박성훈 배우 이거 올렸다가 빛삭함” 등을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박성훈이 SNS에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AV 잡지 사진을 올린 캡처본이 첨부됐다. 해당 사진에는 일본어와 함께 다수의 여성들이 옷을 벗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했다. 일간스포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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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와 손잡은 참이슬…스페셜 에디션 출시

유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일정에 맞춰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 프론트맨 캐릭터와 참이슬의 이슬방울을 조합해 완성한 라벨을 적용했다. 또, 참이슬 로고의 ‘ㅁ,ㅇ,ㅅ’에만 오징어 게임 대표 색상인 핑크 색상을 입혀 핑크가드의 등급을 상징하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표현, 디자인적인 재미를 배가시켰다.또한 에디션 제품과 함께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이 출시된다.영희 게임기와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는 업소 내 전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컬러잔과 앞치마는 음용 접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오징어 게임 대표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착안해 만든 ‘영희 게임기’는 버튼을 누르면 영희의 머리가 회전하며 영희가 바라보는 방향에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 방식의 술자리 게임기이다. 오징어 게임 핑크가드 두꺼비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으로 등급에 맞게 제작됐다. 앞치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 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해 게임에 참여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3종은 병 360ml 제품에만 적용, 9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참이슬과 동일하다.또 ‘오징어 게임’ 인기가 높은 일본, 호주, 멕시코 3개국에도 동시 출시해 의미를 더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참이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1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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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B tv, AI비서 ‘에이닷’과 결합…‘IPTV와 생성형 AI의 첫 만남’

IT 일반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이 B 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평소 말하듯 에이닷과 자연어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그동안 리모컨 탐색으로 영화, 드라마를 찾던 번거로움을 덜어내고 말 몇마디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취향저격 콘텐츠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다.AI 4 vision은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해주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다. 앞으로 에이닷과 NPU의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B tv의 답변은 더욱 정확해지고, AI셋톱박스가 구현하는 AI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져 B tv 고객이 체감하는 편의성과 만족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말이 통하는 TV 시대 개막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이다. 에이닷이 대화의 의도와 맥락을 잘 이해해 콘텐츠에 대한 최적의 검색 결과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고객이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한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준다. 또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준다.또한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AI로 TV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가 열렸음을 보여주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행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AI 4 vision과 Smart3 셋톱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NPU로 똑똑해진 AI셋톱박스 ‘AI 4 vision’AI 4 vision 셋톱박스의 NPU칩은 복잡한 연산을 병렬처리하는 능력을 갖춰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다.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준다. 또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킨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한다. 또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크게 높였다. AI 스마트 리모컨(앱)으로 콘텐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준다.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한다.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준다. 또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AI서비스에 고객은 이용 증가로 화답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AI 골프는 론칭 첫 달인 올해 4월에는 시청자들 가운데 19.1%가 AI 골프를 이용했으며 5월 19.8%, 6월 20.6%, 7월 21.2%로 매달 이용률이 상승했다. SBS 골프 채널 시청자들 가운데 5명에 한 명이 AI골프를 이용하는 셈이다.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AI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는 지난해 11월 ChatGPT를 적용한 ‘살아있는 영어 프리토킹‘ 출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이용자수가 49.4% 늘어났다.다음달에는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B tv All+로 AI 추천 콘텐츠를 더 쉽고 편하게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다.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한다. OTT와 IPTV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요금제로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길 수 있다.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AI와 미디어의 결합은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이닷을 적용한 B tv와 AI 셋톱박스, 다양한 AI 서비스 등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B tv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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