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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히트작 ‘스탠바이미’ 후속작 나온다...출하가 129만원

더 자유롭고·더 선명하고·더 오래간다…이동성과 사용성 강화
AI 프로세서 알파8 2세대 탑재...webOS 적용

LG전자는 이동성과 화질을 더욱 강화한 스탠바이미2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 LG전자]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LG전자의 히트작 ‘LG 스탠바이미(StanbyME)’가 4년 만에 신제품 ‘스탠바이미 2’가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할 정도다.스탠바이미 2는 ‘더 자유롭고·더 선명하고·더 오래간다’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더 많은 자유로움을 주기 위해 신제품에서 무빙휠 활용을 강화했다.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로 시청이 가능한 편리한 사용성을 내세운 것이다. 또한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게 됐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 의견도 반영했다. 스탠바이미 2에는 27형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향상됐다. 고용량 내장 배터리도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AI 프로세서 알파8 2세대가 탑재됐다. AI가 영상과 사운드 등을 분석·보정해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전달하게 된다.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준다. 

LG 스탠바이미 2에는 webOS가 적용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숏폼 콘텐츠 등도 즐길 수 있다.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을 적용해 “볼륨 높여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5일 20시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스탠바이미 2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12만원 상당 전용 액세서리와 리뷰이벤트를 통한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탠바이미 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고객에게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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