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대표 신영석)이 공격적으로 미국 시장 점유에 들어간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의 미국 판매 확대를 위해 대리점 개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판매를 희망하는 현지인, 업체가 대상이다. 미국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판매, 취급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하우스쿡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미국 현지 법인 'HAUSCOOK INC.'로 문의하면 된다.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라면전용조리기가 아닌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주방가전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출시 8년인 올해 2월 기준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개인과 단체급식,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낚싯배, 여객선까지 진출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미국, 불가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에 총 1,800만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중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작년 미국 인증 후 본격적으로 북미 대륙에 상륙 중인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K푸드, K라면의 인기와 비례해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 본격 수출 전에도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구매가 많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미국 인증 완료와 대규모 수출 계약이 이뤄지며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 하우스쿡은 작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 했다. 하지만 이외 미국 지역에서도 구매 문의가 늘며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대리점 개설을 희망하는 현지인, 교민, 업체는 미국 현지 법인 'HAUSCOOK INC.'에 문의하면 된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 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미국 수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을 풀가동 중"이라며, “4월 17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 후 대리점 개설 상담도 직접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