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내기'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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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품에 안긴 이베이코리아가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변경한다. 이마트를 새 주인으로 맞은 만큼 이베이 색깔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이베이코리아는 브랜드 중 고객 충성도가 높고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선도해 온 G마켓의 대표 브랜드 영속성을 유지하면서 신세계그룹의 디지털플랫폼 축으로 미래 사업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찾자는 의미로 ‘지마켓글로벌’을 사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8일 법원에 법인명 변경을 신청해 변경 허가를 받았고, 사이트 등 법인 명칭 표기 변경 작업에 들어간다. 회사 로고는 기존 G마켓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법인 지마켓글로벌 산하에 G마켓, 옥션, G9 3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최대주주가 이마트로 변경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지난해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4억원에 인수했다. 이마트는 최근 스타벅스코리아 사명을 에스씨케이컴퍼니(SCK컴퍼니)로 변경하기도 했다. 지난해 스타벅스 본사가 보유하던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지분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른 뒤 이뤄진 조치다. 김설아 기자 kim.seolah@joongang.co.kr
2022.01.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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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A(대표 백정흠)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톨비스트(TORBIST)가 신임 사업총괄을 영입하며 브랜드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1월 백정흠 대표 취임과 함께 새롭게 영입된 신임 연준환 사업총괄은 2008년 ELLE GOLF 론칭을 맡아 브랜드를 이끌어왔으며 상품과 영업 측면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별히 론칭 3년차를 맞는 2020년을 겨냥해 톨비스트 만의 색깔내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흔히들 '레드오션'이라 불리며 포화되었다는 평이 대세이지만, 김영란법 실시 이후 지속적인 대중화와 동시에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골프가 생활스포츠로의 확장이 기대됨에 따라 골프웨어의 잠재적 확장성은 여전히 크다. 여기에 한층 더 개인화 되어가고 있는 고객들은 편안함과 기능성이라는 스포츠웨어의 본질적 성향에 개성을 더하고 싶어한다. 골프인구의 연령대 역시 점차 넓어지며 클래식과 캐주얼, 때로는 스트릿 감성까지 혼재된 지금의 골프웨어 시장에 대해 연 총괄은 '브랜드 DNA'에 주목했다.우선 'Re:Boot'컨셉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있어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Contemporary Performance)'라는 본질에 충실한 제품들을 담아낼 계획이다. 스포츠 감성 기반의 심플함과 세련된 캐주얼 감성을 가미해 필드/실내 어디에서도 톨비스트 만의 개성있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상품 기획을 준비 중이다. 특히 BI(로고)들을 적극 활용한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확고한 매니아층을 확보할 계획이다.의류수출업계 1위기업인 그룹사 '세아상역'과의 협업을 통해 패스트패션 생산 트렌드도 도입할 계획이다. GAP, ZARA, MANGO 등 유수의 SPA 브랜드를 고객사로 갖고 있는 세아는 기획 후 생산까지의 준비과정 단축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내수시장에 접목한 톨비스트는 한 달 이상의 기간 단축을 통해 시즌별 트렌디한 골프웨어들을 끊임없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격 레인지 역시 확대해 프리미엄과 에센셜 존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연준환 사업총괄은 "대중들이 '톨비스트'라 하면 떠올릴 수 있는 품격과 개성을 갖춘 트렌디한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며 '플래그쉽 매장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와 상생하며 점진적인 매장확대를 통해 스테디 골프웨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신임포부를 밝혔다. 전년대비 약 150%의 신장세를 보이며 캐주얼 하이브리드 골프웨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톨비스트는 전국 4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1년여 만에 월 매출 1억여 원을 달성한 광주 아울렛점과 '강남 골프거리' 최초의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불리는 청담점, 덕소삼패, 수지죽전 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는 2년차 매장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안정화에 접어들고 있다.유수의 유명 선수들과도 후원계약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LPGA 우승에 빛나는 유소연 선수와 2019년 준우승만 4차례 달성하며 유망주 껍질을 서서히 깨어가고 있는 김지영 선수에 대한 후원에 이어 최근 KLPGA를 휩쓴 최혜진 선수와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19 전관왕에 상금, 다승, 최저타수 등 최고의 자리를 독점한 최혜진 선수를 통해 톨비스트는 기능성 측면에서의 어필은 물론, 후원골퍼 우승기념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들의 '가심비'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9.1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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