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끄는 뿌리 산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8.8%(2022년 기준)에 달한다. 관련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10% 안팎인 미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국내 제조업에서 가장 눈여겨볼 산업은 반도체다. 올해 1분기 국내 제조업은 반도체 호황으로 버텼다. 일부
LG화학이 임직원 성과급 제도를 손질하기로 했다. 회사 전체 실적을 기반으로 성과급을 지급해 동기 부여 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으로는 사업부별 개별 실적을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한다. 적자 사업부는 성과급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7일 ‘성과급 제도 개편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전체 임직원에게 공유했다.LG화
최근 도시개발사업으로 분양하는 단지들이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택지지구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비교했을 때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주거단지를 공급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
LG그룹이 향후 5년간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재계에선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이 나왔다고 본다.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분야로 구 회장이 그간 강조한 산업군이 선정됐기 때문이다.구 회장은 2018년 6월 ㈜LG 대표이사 취임을 기점으로 LG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 특유의 ‘실용주의’ 관점에서 사업을 재편하고, 미래 역량 강화 전략을 추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에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했던 석유화학업체들이 지난해 성과급 규모를 2022년과 비교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지난해 정유 사업이 다소 주춤하면서 성과급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석유화학업계 등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해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800%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지급 시기는 3월 초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이 2022년 격려금으
수는 현상을 나타내는 가장 적합한 단어입니다. 유행·변화·상태·특성 등 다소 모호한 개념에도 숫자가 붙으면 명확해지곤 하죠. 의사결정권자들이 수치를 자주 들여다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업 역시 성과·전략 따위를 수의 단위로 얘기합니다. 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높은 정밀성은 물론 다양성도 갖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의 희비와 직결되는 이유입니다. CEO의 결정은 기업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 기업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 CEO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CEO를 소개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연재합니다. 올해 신년사
롯데케미칼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 등 비핵심 사업을 하는 파키스탄 자회사의 매각계획이 현지의 불확실한 상황 탓에 무산됐다고 15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파키스탄 법인 LCPL(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의 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파키스탄 화학 회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이하 럭키코어)와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이 해지됐다고 이날 공시했다.앞서 롯데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대우건설 직원이 무사히 석방돼 귀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 직원 2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경(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에 있는 바란 인필(Gbaran Infill)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이동 중에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이후 17일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무사히 석방돼 귀국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피랍 직원 모두 건
SK이노베이션이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24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7일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는 이날 발표한 인사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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