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장에서 인수·합병(M&A)은 여러모로 이롭다. 매각자는 자금 마련과 사업구조 변경을, 인수자는 시장경쟁력 개선과 규모의 경제를 꾀할 수 있어서다. 물론 긍정적 효과만 있는 건 아니다. 기업을 인수한 최대주주가 업종을 잘 이해하지 못해 경영에 실패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M&A를 통해 같은 식구로 묶인 후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다른 비용이나 위험보다 더 큰 지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일대에 조성된 판교 테크노밸리는 ‘벤처의 메카’로 불린다. 넥슨코리아·엔씨소프트·카카오·안랩·차바이오텍·메디포스트 같은 유명 벤처기업 외에도 1000여 개의 크고 작은 첨단기술 기업이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곳이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일도 많이 벌어진다. 최근 삼성물산 이전 이후 여러 대기업의 이주 계획도 알려져 판교 테크노밸
66만1000㎡(약 20만평) 부지에서 1002개 기업이 한 해 동안 70조원(2014년 말 기준)을 벌어들였다. 경기도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사업비 5조2705억원을 들여 조성한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과다. 한국 벤처의 새로운 심장부로 떠오른 판교 테크노밸리에 가봤다. 차를 타고 서울에서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길, 오른쪽 멀리 엔씨소프트 판교 연구개발(R&D)센
2007년 5월 삼성경제연구소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구글의 에릭 슈미트 CEO는 오전 7시에 강연장을 가득 메운 800여 명의 한국 기업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그는 “경영자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게 한국 경제의 원동력인 듯하다”고 말했다. 복잡다기하고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CEO는 현 상황과 새로운 흐름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먼저 감지하고 대응해야 한다.
“10여 년간 축적한 기술과 인력, 자본을 가지고 이제는 글로벌 보안전문그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김영달 아이디스(종목코드:054800, www.idis.co.kr) 대표는 올해를 ‘글로벌 보안전문그룹 도약’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아이디스는 영상보안장비인 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 CCTV 등 보안카메라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장치)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1997년
▶카이스트 입주 벤처 모신바이오텍 신석봉 사장. 1990년대 말 불어닥친 IT 열풍의 진원지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었다. 이 대학 졸업생을 중심으로 생겨난 벤처 기업들은 세계 속에 한국을 ‘IT 강국’으로 각인시켰다. 전자·기계·제어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지식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카이스트는 ‘제 2의 IT 열풍’을 꿈꾸고 있다. 한국 벤처기업의
1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 37세(남) 3,505억원(3,407억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94년 KAIST 박사 과정 중 넥슨 설립. 97년 국내 첫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 후 개발자로 남아 있다가 지난 6월에 넥슨 대표이사로 취임. 2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46세(남) 1,143억원(933억원) 인하대 전자공학과 졸업 93년에 회사 설립. 2001년 삼성전자가 거래를 끊자 3년 연속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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