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74

케이뱅크, CSS 고도화…

은행

케이뱅크는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 ‘케이뱅크 CSS 3.0’(이하 CSS 3.0)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CSS 3.0은 최근 금융 트렌드로 자리 잡은 대출비교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하고,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중저신용자 특화 모형까지 적용해 대출 접근성을 높였다.먼저 대출비교플랫폼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은행권 최초로 대출비교플랫폼 유입 고객 데이터를 CSS에 반영했다. 대출비교플랫폼은 접근성이 높아 다중채무자와 개인사업자, 씬파일러(thin filer) 등 다양한 특성의 고객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이에 케이뱅크는 이들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도록 CSS를 개발했다. 특히 경기 변동에 민감한 다중채무자와 개인사업자, 금융 이력 부족으로 평가가 어려운 씬파일러에 대한 신용평가 정확도를 높였다.또한 케이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에 최적화된 전용 CSS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기존에는 가계 아파트담보대출과 동일한 CSS를 활용했으나, 지난 반년간의 운영 데이터와 시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 특성에 맞춘 평가모델을 새롭게 구축했다.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하위 50% 이하)의 대출 기회를 확대하고 신용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 모형도 도입했다.기존 금융 정보와 함께 통신 이용 패턴, 부동산 시세 등 대안 정보를 활용해 총 4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신용평가의 정밀도를 높였다.케이뱅크 관계자는 “2017년 출범 당시 100% 비대면 금융 혁신에 초점을 맞춘 CSS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중저신용자 포용을 강화한 모형에 이어 새로운 CSS 3.0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건전성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CSS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2:16

2분 소요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형 상품 금리 0.24%p 인하

은행

케이뱅크는 1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형 상품 금리를 0.24%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형 상품(신규취급액·신잔액)의 최저 금리는 3.96%로 낮아졌다. 주기형 상품(금융채 5년)의 최저 금리는 3.82%다.케이뱅크 측은 “대출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의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서 케이뱅크는 코픽스(COFIX·자금 조달 지수) 하락 영향으로 변동형과 주기형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하자 지난달 27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형 상품의 최저 금리를 0.43%포인트 인상했으나 일주일도 채 안 돼 금리를 다시 하향 조정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상품 금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4.01 14:32

1분 소요
주담대 변동금리 0.14%p 내려간다…코픽스 4개월 연속 하락

은행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내렸다.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연 3.22%)보다 0.14%포인트 낮은 3.08%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47%에서 3.42%로 0.05%포인트 떨어졌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98%에서 2.92%로 0.06%포인트 낮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12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 금리를 최고 0.60%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신규 대출과 갈아타기에 모두 적용하기로 했다.대면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최고 0.20%p, 비대면 신규 전세대출은 최고 0.50%p, 비대면 대환 전세대출은 최고 0.30%p 각각 내렸다. KB국민은행도 일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p 낮췄다. 지난 14일부터 비대면·아파트 전용 상품인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주기형·혼합형 금리)의 우대금리를 0.1%p 확대했다. 우대금리가 커지면 실제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그만큼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2025.02.17 16:05

2분 소요
“서민·소상공인 숨통 트이나”…저축銀, 대출금리 최대 4%대 ‘뚝’

은행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2금융권의 대출금리 상한이 하향 조정된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금리 상한선이 낮아지면서 취약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그간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을 걸어 잠갔으나 기준금리 인하로 업황이 완화될 조짐이 나타나면서 대출 취급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월 초 기준 주요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아파트 중도금 대출 고정금리 최저 이율)를 비교해 본 결과 BNK저축은행은 연 4%포인트(p),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p 내렸다. ▲IBK저축은행 주담대 ▲국제저축은행 아파트담보대출 ▲SBI저축은행 주택대출(아파트) ▲OK저축은행 OK모기지론(아파트) ▲고려저축은행 아파트담보대출 등 주요 저축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0.03~0.3%p 인하됐다.고정금리의 경우에도 지난해 7월 기준 최저 6.96%, 최고 11.16%에 달했으나, 같은 기간 최저 6.77%, 최고 8.97%로 각각 0.19%p, 2.19%p 떨어졌다.‘서민금융 지원책’ 주담대·중금리대출 금리 ‘뚝’주담대뿐만 아니다. 중·저신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중금리대출 금리도 속속 인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적용될 2금융권의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은 지난해 하반기 17.25%에서 17.14%로 0.11%p 낮아졌다. 중금리대출은 서민금융 지원책 중 하나로, 민간 금융사가 취급하는 연이율 10% 내외의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용점수 하위 50%의 중·저신용층에만 판매할 수 있다. 한번 정해진 중금리 상한은 6개월 동안 고정되기 때문에 2금융을 찾는 취약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한동안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업권별 금리상한 이내의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내주면 이를 중금리대출로 인정하고 인센티브를 준다. 매해 반기별로 조달금리 변동 폭만큼 중금리 금리 상한도 조정하고 있다.지난해 3분기 기준 저축은행업권의 중금리대출 잔액(사잇돌2 대출 제외)은 2조482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546억원) 대비 70.7% 증가했다. 대출 건수로 보면 같은 기간 8만8384건에서 15만3696건으로 6만5312건(73.8%) 늘었다. 다만 현재 건전성 제고가 최대 과제인 저축은행업권 특성상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취급 자체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연체율은 평균 8.73%로 직전 분기 대비 0.37%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단기 자금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 비율은 135.84%를 기록했다. 이는 법정 기준인 100%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앙회는 유사 시 저축은행에 지원할 수 있는 예탁금을 10조원가량 보유하고 있다. 개별 저축은행들이 자체 가용할 수 있는 자금도 약 17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저축은행업계는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출 인하 기조로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보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하고 있어 시차가 다소 있더라도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취지에 따라 금융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 인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출 상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저축은행들이 각종 취급 제한을 완화하며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출금리 인하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흐름을 민감하게 보고 있는 만큼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장 금리 경쟁에 나서진 않겠지만 대출 한도 여력이 커진 만큼 고객 모집에 적극 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2025.01.14 09:00

3분 소요
“연 10%대 수익도 거뜬”…저금리 시대 ‘숨은 보석’ 온투업 투자

재테크

#.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신모(31) 씨는 요즘 핀테크 앱에서 때아닌 ‘오픈런’에 푹 빠졌다. 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옛 P2P 금융)에서 매 평일 오전 10시 오픈하는 초단기 투자 상품으로 쏠쏠한 수익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카드 매출에 대한 정산 채권으로 투자 기간이 채 이틀밖에 걸리지 않아 성미가 급한 신 씨에게 안성맞춤이었다.투자자에게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차입자에게는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온투업이 유용한 재테크 수단으로써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은행 예금금리가 연 3%대에 그치고 있는 반면, 온투업 상품들은 연 10%대의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어서다. 다만, 연체 위험 가능성이 있고 여전히 사기를 자행하는 업체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분별력이 요구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온투업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차입자를 직접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과거 P2P(Peer-to-Peer) 금융에서 발전한 형태다. 지난 2020년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시행되면서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됐다.온투업은 전통 금융과는 다른 여러 특징을 갖는다. 우선 투자자와 차입자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접 연결해 중개 수수료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자금 흐름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법인 신용대출 ▲어음·매출채권 담보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 취급 상품이 다양해 투자자 선택 폭이 넓다. 제1금융권의 대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중신용 차주에게는 중금리로 자금을 제공해 포용 금융을 실현한다는 의의도 있다. 재테크족의 입장에서 온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이자수익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1금융권 정기예금 연이율은 3% 안팎이지만 온투업 투자상품의 연이율은 8~10% 수준이다. 이는 웬만한 자산운용사가 개발한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연간 수익률보다도 높은 편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세를 확인해야 하는 주식이나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다르게 만기상환 때까지 이자를 받으며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피로도도 낮다.최소 투자 금액은 플랫폼마다 다르며 5000원에서 10만원 수준이다. 플랫폼사는 투자자 수익의 1% 초반대를 수수료로 뗀다. 여기에 일반 금융상품처럼 수익에 소득세 14% 및 지방세 1.4%가 붙는다.온투업의 꽃, 부동산담보대출부동산담보대출은 대다수 온투업체에서 취급하는 상품이다. 지난 2024년 11월 말 기준 전체 온투업 플랫폼의 대출잔액 중 과반(54%)이 부동산담보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 혹은 전월세보증금 담보 대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프로젝 파이낸싱(PF) 투자와 비교하면 담보 물건이 확보된 상태며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일이 적어 안전하다는 이점이 있다.부동산담보대출은 상환기간과 만기일시, 첫 이자 지급일을 확인해 이자가 들어오는 날짜와 투자금 회수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통상 원금은 연 단위 만기 시점에 일시 상환되고 이자는 월마다 지급된다. 담보물이 안전한지도 꼭 살펴야 할 요소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낮을수록,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상품의 안전성이 높다. 또한 권원보험에 가입된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더욱 안전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예컨대 에잇퍼센트(8PERCENT)에서 지난 2024년 12월 26일 모집했던 용인 수지구 A아파트 담보 12개월 만기 대출(수익률 연 11.5%)에 500만원을 투자하면 투자자는 매월 4만8000원 안팎의 이자를 받는다. 이후 대출이 끝나는 2025년 12월 26일에는 원금 500만원과 마지막 이자를 같이 돌려받아 총 542만6580원을 손에 넣을 수 있다.‘단타족’ 위한 초단기 상품도 뜬다빠르게 수익을 쥐고 싶은 투자자를 위한 상품도 존재한다. 최근 온투업계는 일주일 내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초단기 투자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품은 중소상공인의 확정된 카드매출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구조가 대다수다. 확정된 매출 규모 안에만 투자하기에 원금보장 가능성이 크다. 또한 카드대금이 정산까지 일주일이 채 안 걸려 만기도 그만큼 짧다.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옛 피플펀드)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매일 카드매출선정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만기일은 3일이며 이율은 연 12%다. 500만원을 투자하면 3일 후에 원금과 함께 5000원 상당의 이자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종류 상품들은 연이율을 일할 계산하고 이자를 지급해 한 번에 큰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른 시일 내에 이자까지 더해 원금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맹목적 투자는 금물…유의사항은온투업이 제도권에 합류했다곤 하나, 업권 규모가 작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투자 시에는 신중한 판단과 철저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먼저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투업 중앙기록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플랫폼별 대출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무리하게 대출을 많이 유치한 곳보다는 특정 부류의 대출만 취급하며 자체신용평가 모델을 가진 플랫폼의 연체율이 낮다.투자 시 유의사항도 있다. 온투업 투자는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투자 전에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연 2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제시하는 업체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투자자 유형에 따라 투자 한도가 다르므로, 자신의 투자 한도를 확인하고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

2024.12.31 07:00

4분 소요
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1224억원 ‘역대 최대’

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케이뱅크는 2024년 3분기에 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분기보다 이익 규모가 커지며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연간 누적으로는 1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당기순이익이 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180.6%,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20.2%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케이뱅크는 3분기에도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3분기말 케이뱅크의 고객수는 1205만명을 기록했다. 금리 혜택을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와 입출금만 하면 리워드 카드를 통해 현금 혜택을 받는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를 적용한 입출금통장이 인기를 끌며 고객이 몰렸다.3분기말 수신 잔액은 22조원, 여신 잔액은 16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7.4%, 26.4% 늘었다.케이뱅크의 3분기 수신은 고객 혜택을 확대한 플러스박스가 성장을 이끌었다. 케이뱅크는 9월초 플러스박스의 고객의 고액 예치(5000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 연 3% 금리를 적용하고, 기존 한도(10억원)를 폐지했다. 주력 고객인 대중부유층(Mass Affluent) 공략 강화를 위한 조치로, 이후 두 달 만에 고액 예치 고객이 25% 늘어날 정도로 금융자산가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여신은 담보대출의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4700억원, 2000억원 늘었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잔액 증가분의 70%가 대환대출로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3분기말 케이뱅크의 전체 대출 중 담보대출(보증 대출 포함) 비중은 51.8%로 출범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107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다.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과 관련해 올 3분기에 국내 채권과 미국 국채 투자 서비스,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주식·가상자산·채권·금·미술품 조각 투자·비상장주식·공모주 투자 등을 한데 모은 ‘투자탭’을 신설해 투자서비스를 강화했다.또한 해외에서 앱 내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GLN 해외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매달 3가지 혜택 중 내가 원하는 혜택을 골라 쓰는 ‘원체크카드’를 새로 출시하며 이익 기반 마련에 힘썼다.꾸준한 안전자산 비중 확대와 고객 심사 강화로 3분기 건전성은 개선세를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3분기 연체율은 0.88%로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42%로 이익 성장, 안전자산 비중 증가 등을 통해 전분기보다 0.56%포인트 올랐다. 순이자마진(NIM)은 2.07%를 기록했다.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을 선점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초 인터넷은행 최초로 최대한도 10억원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으며, 9월말 후순위 대출로 확대했다. 케이뱅크는 대환대출 고도화와 취급 담보 종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케이뱅크는 3분기 건전성 제고를 바탕으로 상생 금융 실천에도 속도를 냈다. 올해 3분기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직전 분기(33.3%)보다 1.2%포인트 증가하며 34.5%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심사 전략 고도화, 고객군별 맞춤상품 제공으로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장애를 가진 예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에 대한 투자지원을 진행했다. 8월에는 최우형 은행장이 직접 ‘올모’ 현장을 방문해 장애 예술인을 격려하고, 직접 작품을 구매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7월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문현중학교를 찾아 청소년 금융 진로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3분기에는 분기, 연 누적으로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건전성 개선, 상생 금융 실천이라는 여러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는 상장을 통해 영업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과 중소기업대출(SME) 시장 확대, 테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3 09:50

3분 소요
케이뱅크, IPO 자신감…“비대면 금융 혁신 선도하겠다”

은행

“케이뱅크는 상장을 발판 삼아 고객의 일상생활 속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적인 비대면 금융 상품을 선보여왔다. 여신 상품은 아파트담보대출 외에도 신용대출·전세대출·개인사업자 대출 등이 있으며, 수신 상품은 예·적금을 비롯해 한도없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 편의 요소를 갖춘 ‘생활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금리 경쟁력으로 성장성·수익성 시현케이뱅크는 최근 고객 수와 여수신 잔액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고객은 1204만명이며,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 12월~2023년 12월) 4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중 여수신 성장률 1위로 올 상반기말 수신잔액과 여신잔액이 각각 약 22조원, 16조원을 기록했다.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2021년 첫 흑자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왔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잠정적인 자체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7월과 8월 두 달간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이상인 누적 3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금리 경쟁력과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이 성장의 동력이 됐다. 케이뱅크는 시중은행 대비 낮은 대출금리와 높은 예·적금 금리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연평균 대출 증가율은 76.8%, 예금 증가율은 70.0%를 기록했다.또한 꾸준한 사용자경험 개선을 통해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결과 올해 2분기 은행 앱 사용자 만족도 2위에 오르며 고객 만족도도 높여가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실행기간이 최소 3일 만에 가능할 정도로 신속한 대출 프로세스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혜택, 고객이 앱에서 게임처럼 즐기며 보상을 받는 게이미피케이션 컨텐츠 등이 케이뱅크의 강점이다.케이뱅크는 수익성 성과도 내고 있다. 케이뱅크의 올해 상반기 말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0.3%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갖췄다.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지난해는 6억원, 올해는 상반기에만 3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높은 생산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순이자마진(NIM)도 2.26%로 시중은행 평균(1.61%)보다 크게 높다.리테일·SME·플랫폼 3대 성장 전략케이뱅크는 상장으로 유입될 자본을 활용해 대출상품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테일 ▲개인사업자(SME)·중소기업대출(SOHO) ▲플랫폼 등 세 가지 부문에 집중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리테일 쪽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요구불예금과 고객 니즈에 맞춘 특화 수신 상품을 출시해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저원가성 예금을 확대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SOHO·SME 시장에서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풍부한 라인업을 갖춘 개인사업자 대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규모 현금흐름, 업종 등의 데이터를 사용한 맞춤형 CSS모델과 자동화된 담보가치 평가, 주주사의 고객 연계 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100% 비대면 SME 대출을 내놓을 계획이다.또한 특정 대형 플랫폼이나 제휴사에 의존하지 않고 각 산업 부문의 선도사업자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제휴 생태계를 구축하는 ‘오픈 에코시스템’ 전략을 앞세워 플랫폼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주식, 채권, 금·은 등 원자재, 외환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명품, 예술품 등 새로운 자산과 대체투자 영역을 아울러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투자 전용 플랫폼과 AI 기반 개인화 투자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여기에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와 담보대출 비중 확대, 중저신용자 고객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최신 IT 기술(AI·Open API·MSA)의 개발 및 도입에 따른 운영 혁신으로 금융권 Tech 리더십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10월 21~22일 일반 청약…30일 상장케이뱅크의 공모 규모는 총 8200만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는 9500원~ 1만2000원으로 희망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9840억원이다. 공모 유입 자금에 더해 상장 완료 시 7250억원의 과거 유상증자 자금이 추가로 BIS비율 산정 때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1조원의 이상의 자금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케이뱅크는 16일까지 진행 중인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1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며,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최우형 행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상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모자금을 리테일과 SME, 플랫폼이라는 3대 성장 전략과 리스크관리 및 Tech에 활용해 상생금융과 혁신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0:01

4분 소요
케이뱅크, 증권신고서 제출…희망 공모가 최대 1만2000원

은행

케이뱅크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총 공모주식수는 82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984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미국·일본 등의 인터넷은행을 비교회사로 선정해 합리적인 공모가 산정에 주력했다.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일본의 인터넷은행 SBI Sumishin Net Bank, 미국 인터넷은행(The Bancorp Bank)을 자회사로 보유한 Bancorp를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회사로 선정했다. 세 곳 모두 모바일로 영업하며 제휴사에 은행 서비스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으로 고객과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케이뱅크는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0월 10~16일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 21~22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케이뱅크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며,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합류한다.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SME) 대출 확대 ▲Tech 리더십 강화 ▲혁신투자 플랫폼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먼저 SME 대출 시장 진출을 위해 SME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와 SME 고객 관련 앱 개발 등에 나선다. Tech 리더십 강화를 위해 AI 기반의 서비스 혁신, 오픈 API 플랫폼 고도화, 앱 편의 개선, 개발 환경 선진화 등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케이뱅크는 공모자금을 이용해 외환과 가상자산 원자재·명품·미술품 조각 투자 등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전통 투자 상품과 혁신적 대체 상품을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에도 나선다. 투자 서비스 및 컨텐츠 개발, AI 기반 개인화 투자 서비스, 투자 관련 제휴사 확대 등에 공모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중·저신용대출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신용대출·전세대출·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양한 혁신적인 비대면 여신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신 상품은 예·적금을 비롯해 한도 제한 없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제휴를 통해 상장주식부터 공모주·가상자산·금·채권·미술품 조각 투자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Tech를 활용한 신분증 인식 기술 고도화, 보이스피싱 예방 등의 금융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해 매년 성장세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상장 전임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하고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Tech리더십 강화, 혁신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3 15:49

2분 소요
케이뱅크, 상장예심 통과…연내 증시입성 ‘한 발짝’

은행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돌입한다.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2016년 1월 설립된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1호 인터넷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BC카드가 지분 33.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도 주주사다.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상장 전임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하고 있다.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신용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양한 여신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신 상품은 예·적금을 비롯해 입출금식 통장인 생활통장, 업계 최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말 고객은 1147만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94만명이 늘었다. 상반기 말 수신잔액은 21조8500억원, 여신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케이뱅크는 다양한 제휴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장주식부터 공모주, 가상자산, 금, 미술품 조각 투자까지 앱에서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Tech를 활용한 신분증 인식 기술 고도화,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상생금융에도 힘쓰고 있다. 케이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케이뱅크는 신속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후속 상장 절차를 진행해 연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케이뱅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케이뱅크의 올바른 가치를 인정받아 영업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상생금융과 혁신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17:42

2분 소요
대출한도 궁금하다면…케이뱅크, ‘내 DSR 계산기’로 확인 가능

은행

케이뱅크는 최근 ‘내 DSR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케이뱅크의 ‘내 DSR 계산기’를 이용하면 고객이 자신의 현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이에 따른 금융권 예상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연 소득을 입력하기만 하면 고객의 DSR과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때 예상되는 한도를 볼 수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고객의 DSR 정보를 조회한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고객이 혼자 DSR을 계산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초 ‘내 DSR 계산기’를 출시했다.스트레스 DSR은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확대를 막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스트레스 금리 수준만큼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져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올 2월부터 스트레스 DSR 1단계(스트레스 금리 0.35%p)가 시행됐고, 내달부터 2단계(스트레스 금리 비수도권 0.75%p, 수도권 1.20%p)가 적용된다.케이뱅크 ‘내 DSR 계산기’는 케이뱅크 ‘전체’ 탭의 ‘추천’ 목록이나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출 보유 고객은 물론 대출이 없는 고객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달 초 출시된 이후 고객 약 50만명이 케이뱅크의 ‘내 DSR 계산기’를 찾았고, 약 3만명이 DSR을 조회했다.한편, 케이뱅크는 고객을 위한 금융 정보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주유비와 식재료 시세 등 매일 변동되는 상품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생활시세'와 부동산 시세변동과 등기 변동을 알려주는 '우리집 변동알림'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인 ‘공모주메이트’와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케이뱅크에서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혜택은 물론,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8 09:51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