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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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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AI 기반 HR 솔루션 신규 출시 , 새 기능은?

산업 일반

인스타카트(Instacart), 타임(TIME), 도어대쉬(Doordash), 오픈AI(OpenAI), 나이키(Nike), 쇼피파이(Shopify), 에르메스(Hermes) 등 3만5000여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HR 서비스 딜(Deel)이 HR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대폭 확장한다.이번에 딜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은 ▲딜 탤런트(Deel Talent) ▲딜 워크포스 플래닝(Deel Workforce Planning) ▲딜 컴펜세이션(Deel Compensation) 이다. 이번 3종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인재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 증진 및 글로벌 인력의 체계적 관리 지원 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급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급여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별도의 급여 정산 수작업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이점도 있다.이와 함께 기존 솔루션에도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인력 관리·교육 솔루션 ‘딜 인게이지(Deel Engage)’에는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직무 평가를 급여 수준과 연동시키며, 임직원 온보딩부터 직무역량 강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사내교육을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세계 어디에서나 IT 장비 배송·조달·추적 가능한 ‘딜 IT(Deel IT)’에도 원격 근무 임직원이 사용하는 IT 장비를 바이러스·해커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딜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는 “현재 기업들의 글로벌 인력 운영은 더 효율적으로 바뀔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며 “딜이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 AI 기반 HR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재가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4.18 15:14

2분 소요
현대차, ‘2026 아반떼’ 출시...가격은 2034만원 시작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주요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아반떼 전 트림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원격 시동 기능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전방 도어 포켓 라이팅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실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중간 트림인 ‘모던’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스탑앤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연동형 주행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하이브리드 라인업도 개편됐다. 현대차는 신규 트림 ‘모던 라이트’를 하이브리드 모델에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이 트림은 기본형인 ‘스마트’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을 적용했다. 또 ‘모던’ 이상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기능이 기본 장착돼 차량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고성능 모델 ‘아반떼 N’에도 변화를 줬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10주년을 맞아 ‘N팬(Nthusiast)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해 도심형과 트랙 주행 환경에 맞는 사양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통적으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 패키지, 고급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포함되며, 여기에 실내 편의성을 강조한 ‘시티 팩’과 경량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한 ‘트랙 팩’이 각각 추가된다. 현대차는 개별 선택 대비 약 100만원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이 패키지를 제공해 가성비를 끌어올렸다.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1.6 기준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원이며, N라인은 280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 ▲N라인 3184만원으로 책정됐다. 고성능 N(2.0 가솔린 터보)은 3309만원이며,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세제 혜택이 반영된 수치다.신차 출시를 기념한 판촉 행사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비를 지원하고, 모던 라이트 트림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하이패스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아반떼 N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와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N 파이낸스 할부’와 월 납입 부담을 줄인 리스·렌트 상품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며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첨단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던 라이트 트림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5 09:00

3분 소요
EV·픽업·자율주행…기아, 다각화 전략으로 미래차 선도

자동차

기아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으로 발표한 ‘Plan S’를 통해 전동화 중심의 미래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2030년까지의 성장 전략과 수익 모델을 보다 구체화했다. 기아는 향후 6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확대와 전동화 전환을 병행한다는 전략 아래, 올해 322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419만대 판매와 시장 점유율 4.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중국 시장 상황에 따른 기존 목표치에서 일부 조정된 수치다.친환경차 확대는 핵심 전략이다.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하이브리드 포함 비중을 올해 28%에서 2030년 56%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기차는 125만9000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07만4000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북미·유럽·한국·인도 등 주요 4대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비중을 70~86%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제품 라인업도 이에 맞춰 조정된다. 현재 32개 차종에서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30년까지 15종으로 확대하고, 내연기관 차종은 17종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는 셀토스, 텔루라이드 등 인기 차종에 적용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대중화로 돌파하는 ‘캐즘’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EV3와 EV4, EV5를 시작으로 2026년 출시 예정인 EV2까지 대중화 EV 모델을 활용해 캐즘을 극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것이 기아측의 설명이다.또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관리 체계(OTA, 원격 진단 등), 글로벌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전기차 구매 허들을 낮추고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 맞춰 지역별 현지 생산도 확대된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R&D와 생산을 집중하고, 북미에서는 중대형 SUV·픽업, 유럽은 해치백과 소형 SUV, 인도는 현지형 소형차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놨다. 2025년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2029년 PV9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유럽·한국 등에서 2030년까지 총 25만대의 PBV를 판매할 계획이다.피플무버, 유틸리티, 딜리버리 등 다양한 유형의 PBV를 개발해 100여 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생산은 화성 EVO 플랜트에서 담당하며, 바디 타입별로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컨버전 모델도 병행 출시한다.기아는 픽업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공개된 중형 픽업 ‘타스만’은 한국, 호주 등지에서 올해 출시되며, 연간 8만대 판매 및 6%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한다.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 픽업 모델도 준비 중이다. 전동화 픽업은 탁월한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성능, 안전사양을 갖춘 중장기 전략 상품으로, 연간 9만대 판매와 7%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한다.커넥티비티·자율주행·SDV 중심 미래차 전략기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해 자율주행·자율주차 기술 개발과 커넥티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OTA 기능 확대, FoD(기능 구독형 서비스) 기반 콘텐츠 제공, 글로벌 커넥티드 스토어 확대를 통해 차량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현대차그룹의 42Dot, AVP본부와 협력해 고도화 중이며, 2026년 고성능 차량용 컴퓨터를 탑재한 SDV ‘페이스카’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기아는 모셔널, 보스턴다이나믹스, 슈퍼널 등과의 협업을 통해 로보택시, 물류 로봇, 도심항공과 지상 교통을 연계한 멀티모달 서비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물류 효율화와 응급의료 서비스 등 실질적 적용 사례 확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실적 목표 및 투자 계획은기아는 올해 도매 기준 321만6000대, 소매 기준 317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국내는 55만대(시장 점유율 34%), 미국 84만3000대(점유율 5.1%), 유럽 55만8000대(3.7%) 등 지역별로 안정적 성장을 도모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내수 8만대, 수출 18만대를 유지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재무 목표로는 ▲매출 112조5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11.0%를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EV 원가 절감 ▲SDV 기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달성할 방침이다.기아는 오는 2029년까지 총 4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이 중 19조원을 미래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세부 항목은 전동화(67%), SDV(9%), 항공모빌리티·로보틱스(8%), 에너지(5%), 모빌리티 플랫폼(3%) 등으로 구성된다.주주 환원 정책 역시 강화된다. 최소 주당 배당금 5000원, 배당성향 25% 이상을 기준으로 연간 주주 가치 환원율 35%를 목표로 설정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병행하며, 주주 신뢰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혁신적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8:02

4분 소요
“한맥 캔 사면 왓챠 영화가 공짜”…매주 수요일 ‘수요한맥회’ 열린다

유통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OTT 플랫폼 ‘왓챠(WATCHA)’와 협업, ‘수요한맥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맥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한맥 캔 제품을 구매하면 한맥이 엄선한 영화를 왓챠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랜덤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쿠폰 코드가 발급된다. 왓챠 로그인 후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보관함에 자동으로 영화가 추가된다.4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큐레이션 영화는 스릴러 장르의 예술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다. 독창적인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24년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더불어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원격 동시 감상 이벤트 ‘한맥왓챠파티’도 개최한다. 매달 새로운 게스트가 온라인 채팅 및 음성 코멘터리(해설)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한맥왓챠파티는 4월 16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한맥왓챠파티는 한맥 캔의 QR코드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한맥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쿠폰 발급 및 등록은 매주 수요일에 가능하고, 등록 후 일주일간 해당 작품을 시청할 수 있다. 쿠폰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발급된다.‘수요한맥회’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한맥 한 잔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여유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매주 수요일, 영화 및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한맥이 엄선한 영화를 선보이며, 맥주와 함께하는 감각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한맥은 향후에도 한맥 고유의 부드러움을 음미하며 즐기기 좋은 화제작을 중심으로 큐레이션을 이어가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 주의 중반인 수요일, 한맥 한 잔으로 어디서든 몰입의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왓챠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부드러운 한맥을 음미하며 첫 번째 영화 ‘서브스턴스’를 한층 몰입감 있게 감상하고, 한맥왓챠파티에서 영화인과 감상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4 09:41

2분 소요
인도 출신 엔지니어 영입해 부족한 개발자 문제 해결한다

산업 일반

부족한 개발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섰다. 중기부는 3일부터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연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눈에 띄는 것은 인도공과대학(IIT) 출신 등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2023년 7월 중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선호하는 소프트웨어 인력 출신 국가로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이었다.이 사업이 처음 실시됐던 지난해 국내 벤처·스타트업 358개사가 신청했고 최종 41개사에서 206명의 인도 출신 엔지니어를 채용한 바 있다. 이 중 국내에 들어온 엔지니어는 5명이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원격으로 일했다. 올해 사업은 3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5월 1일부터는 인도 SW 개발자를 인도 현지에서 모집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인재 매칭을 추진한다. 지난해 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올해는 인도 내 다양한 구직자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도 현지 데스크를 기존 2곳(노이다(뉴델리), 벵갈루루)에서 총 4곳(푸네, 하이데라바드 2곳 추가)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엔지니어 풀을 1만5000명에서 3만명까지 100% 확대하여 양질의 인력 채용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4월 22일에는 서울 팁스타운 S1(팁스홀)에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24년의 경험을 살려 25년에는 인력Pool을 100% 확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SW 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채용기업 및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 SW개발자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8:10

2분 소요
서울경찰청, 통신사와 공조해 보이스피싱 막았다...첫 현장 사례 눈길

산업 일반

# 지난 2월 말,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경찰청 사람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의 한 악성 앱 설치자 거주지를 방문했다. 해당 고객의 스마트폰은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몰래 설치한 악성 앱 때문에 모든 전화와 문자가 탈취되고 있었다. 112든 1301이든 어디로 전화를 걸어도 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 조직이 받는 상황에 이 피해자는 오히려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과 LG유플러스 직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오해했다. 이 피해자는 큰 금액을 송금하기 직전이었는데, 함께 경찰서로 이동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악성 앱을 삭제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지난 2월 한 통신사와 서울경찰청이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통신사는 LG유플러스로, 이 통신사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었다.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는 통신사가 경찰에 단순히 정보만 공유해왔다면, 이번에는 통신사가 처음 경찰과 현장을 동행해 피해를 막았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현장에서 발견된 보이스피싱 방법은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수법이었다.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될 것이라는 안내에 피해자가 당황할 때, 보이스피싱 조직은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직접 ‘원격 제어 앱’을 설치시키고 악성 앱을 심는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장악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112, 1301(검찰), 1332(금융감독원) 등에 직접 신고할 것을 유도하는데, 이때 피해자가 어디로 신고해도 전화는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된다. 하지만 고객은 경찰, 검찰, 금감원 등에 전화를 걸었다고 믿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 피해에 취약해진다.이 같은 수법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통신사와의 공조 덕분이었다.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이 악성 앱 활동을 포착하면, 경찰은 유관기관과의 추가 분석을 실시하고, LG유플러스와 피해 예상자를 방문하는 공조가 이뤄지는 것이다.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서울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새로운 수법을 접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보이스피싱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무송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장은 “경찰로부터 악성앱 설치 사실을 안내받고도 경찰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심된다면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를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특히, 어떤 경우에도 경찰이나 검찰이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2 18:01

2분 소요
현대차, ‘2025 베뉴’ 출시… ‘스마트 트림’ 신설로 실속 강화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5년형 베뉴’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핵심이다. 특히 신규 트림 ‘스마트’가 추가되면서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스마트’ 트림은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편의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기본기 강화에 집중했다. 여기에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소재 변속기 노브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시스템 ▲스마트키 원격 시동 기능 등이 탑재됐다.기존 인기 트림이던 ‘프리미엄’ 역시 한층 경쟁력을 높였다. 선택 사양이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이 기본 적용되며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적용된 주요 안전 기술은 ▲교차로 대향차 인식 기능이 포함된 전방충돌방지 보조 ▲주행 중 후측방 충돌 경고 ▲전진 출차 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제외) 등이다.2025 베뉴는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스마트 1926만원 ▲프리미엄 2212만원 ▲플럭스 2386만원으로 책정됐다.현대차는 이번 신형 모델 출시를 기념해 고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계약하고, 6월 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고든밀러 세차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2025 베뉴는 합리적인 구성의 신규 트림과 주요 안전 사양 기본화를 통해 첫 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4:57

2분 소요
“AI 시대, AI 교과서는 당연하죠”...글로벌 학교, 종이 교과서가 사라진다 [이코노 인터뷰]

산업 일반

# 아이들이 책상에 종이와 연필 대신 디지털 기기인 패드와 터치 펜을 하나씩 놓고 수업을 듣는다. 패드로 보는 교과서 내용에서 모르는 단어를 발견하면 화면 한켠에 마련된 인공지능(AI) 검색창에 바로 내용을 찾아 이해한다. 긴 단어를 직접 적을 필요도 없다. 모르는 단어를 터치 펜으로 꾹 눌러 복사한 후, 검색창에 붙여넣기만 하면 관련 단어에 대한 설명이 줄줄이 나온다. # 아이들의 정답지를 보며 빨간펜으로 동그라미 치던 선생님들의 채점시간도 줄었다. 아이들이 AI 교과서가 담긴 패드에 문제를 풀면, 자동으로 아이들의 필기가 디지털 문체로 입력돼 바뀌고 이를 일괄적으로 디지털 기기가 채점한다. 선생님은 어떤 아이가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해당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한다. 채점할 때 걸렸던 시간을 단축해 아이들에게 오답풀이 시간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교실 모습이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가 더해진 단순 디지털화가 아니다. AI 기술이 더해진 AI 교과서가 주요 교재로 쓰이는 AI 교실이 되고 있다. 종이 교과서를 완전히 없앤 학교도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는 한국의 교육 현장에도 AI 형 수업을 선보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에듀 테크 플랫폼 굿노트의 민 트란(Minh Tran) COO를 만나 그들이 꿈꾸는 교육 현장의 모습에 대해 들었다. 195개국 1만5000여 학교서 사용 “홍콩의 유명 사립학교에서 근무했지만, 교육 현장의 기술 활용 속도가 너무나 느리다고 매번 생각했어요.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는데 학교만 제자리 걸음이었죠. 그때 굿노트의 비전을 보고, 교육 환경을 바꿀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직한거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학교에서 저희 플랫폼을 통해 AI 교과서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작한 굿노트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아이패드 최다 다운로드 앱으로 기록될 만큼 패드 사용자에게는 친숙한 기능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대학생, 대학원생, 회사원들이 필기하기 위해 이 앱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이제 입지가 달라지고 있다. 첫 시작인 필기 앱에서 최근에는 AI 교과서, 즉 에듀(교육) 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굿노트의 AI형 수업 진행 서비스, 클래스룸은 세계 195개 국가의 1만5000개 학교에서 이용되고 있다. 아직 종이 교과서가 법적으로 필수인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는 AI 교과서형 수업은 아직 생소하고 보조적인 개념이지만, 해외 사례를 참고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세종시의 일부 디지털 선도학교에서도 굿노트의 클래스룸이 시범도입되고 있다. 굿노트 클래스룸은 교사와 학습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게해, 개인 수준에 맞는 1:1 피드백이 가능한 AI 기반의 학습 도구다. 학생이 시험지나 학습지에 답안을 작성하면 교사가 실시간으로 채점 및 필기를 할 수 있게 AI가 돕는다.AI, 어떻게 활용할지 습득하는 아이들 “한국 아이들의 습득 속도는 굉장히 빨라요. 기기 사용에 친숙한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로 AI 교과서를 보며 AI 기능을 활용해 모르는 내용을 익히는 것에 두려움이 없죠. 오히려 AI 교과서가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이 우려하죠. 하지만 우려 사항은 지금 AI 기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닌 반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예요.”민 트란 COO는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함께 바뀌지 않는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 사항을 걱정했다. “AI는 학생들이 습득해야하는 하나의 기술이죠. 지금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익힌 아이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또 어떻게 AI 시대를 대비할 것인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교육 환경은 아이들이 AI 시대를 대비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셈이에요. 학부모, 교사 모두 AI 교과서, AI 교육환경을 함께 익혀 아이와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죠.” 이에 굿노트는 교사와 학부모가의 이해를 돕는 교육과 연구결과 등을 내놓기도 한다. 최근에는 굿노트 클래스룸을 사용하는 세계 학교들을 조사해 작성한 ‘학교에서 사용되는 생성형AI’(AIGenerative AI in Schools) 연구 결과를 공개해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또 한국 교사를 위해서는 AI 교과서 활용법 등이 담긴 온라인 영상을 원격교육연수원 티쳐빌에 제공하며 새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굿노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민 트란 COO는 “필기앱에서 현재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까지 성장했지만, 저희의 최종 목표는 교육에 한정돼 있지 않아요. 인간과 AI 기술이 소통하고 더 협력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가 되길 꿈꾸고 있어요.” 이어서 민 트란 COO는 마지막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대해 강조했다. “AI 기술은 단순히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죠.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이예요. 미래를 책임지게 될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 환경에 AI 기술이 필수인 이유죠. 지금의 상황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현재 교육 환경의 변화 속도, 충분하지 않아요.(Not Fast Enough)(웃음).”

2025.03.31 06:00

4분 소요
‘육상 선수’인 줄 알았더니...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新동작’ 공개

자동차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19일 휴머로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인공지능(AI) 강화학습을 통해 새롭게 터득한 동작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아틀라스 공장 작업 영상에 이어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로봇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영상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는 총 8가지의 동작을 시연했다. 첫 시작은 평범하게 걷는 동작이었지만, 두 번째 달리는 동작부터는 기존 다른 로봇들이 보여주지 못한 움직임을 구현했다.아틀라스가 보여준 달리기 동작은 실제 운동선수가 달리는 것처럼 상체를 살짝 기울어지게 유지하고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두며 달리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아틀라스는 ▲전방으로 기어가는 동작 ▲전방회전낙법 동작 ▲측면 회전 동작 ▲물구나무서기 ▲브레이크 댄스 ▲측면 공중제비 등을 선보였다.보스턴다이나믹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측면 공중제비 동작을 성공했을 때에는 소속 연구진들도 놀라워하며 환호하는 소리도 담겼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모션 캡처 및 원격제어를 통해 사람의 물리 행동 데이터를 수집했고, 강화학습을 통해 아틀라스가 인간과 유사한 물리적 행동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완성차 공장 등에 시범 투입을 추진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첨단 로봇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번 작업은 현대차그룹의 또다른 계열사 ‘로보틱스 앤 AI연구소’(RAI)와의 파트너십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2월 RAI와 강화학습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로보틱스 AI 관련 연구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3.20 18:00

2분 소요
넷마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20일 오후 8시 정식 출시

IT 일반

넷마블은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오늘(20일) 오후 8시에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RF 온라인 넥스트’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또 넷마블의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 앱도 제공해 넷마블 런처로 PC에서 실행 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넷마블은 정식 출시와 함께 총 6개 월드 36개 서버를 오픈하며, 이용자 현황에 따라 신규 월드 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출시를 기념해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실시한다. 출석 미션 달성 시 성장 지원 상자,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등 특별한 선물을 지급하며, 이외에도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이벤트’, ‘지치지 않는 용병 이벤트’ 등 인게임 주요 재화인 ‘크레딧’과 신기 운용에 필요한 ‘홀리가스’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 이용자에게 널리 사랑받은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5.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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