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191

자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 신규 매장 오픈

유통

자라(ZARA)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하 동부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라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분화된 제품 큐레이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매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임대면적 기준 약 1065평 규모인 자라 동부산점 매장은 브랜드 내 건축 디자인을 전담하는 ‘자라 아키텍처 스튜디오’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 컬렉션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해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매장 전반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고 미니멀한 분위기다. 여기에 따뜻한 감성의 원목 가구와 은은한 색감을 더해 각 컬렉션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돋보인다.컬렉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큐레이션 공간도 존재한다. 슈즈와 백 등 액세서리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슈즈&백 존’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제품들은 의류 컬렉션과 함께 매장 전반에 배치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자라 동부산점에는 고객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도입됐다. 자라 모바일 앱과 연동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대표적으로 ▲피팅룸 예약 ▲온라인 주문 2시간 내 픽업 ▲매장 내 상품 검색 및 실시간 재고 확인 등을 통해 넓은 매장에서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온라인 픽업 전용 공간 ▲교환·환불 전용 계산대 ▲어시스티드(Assisted) 셀프 체크아웃 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한편 자라는 순환 경제를 지향하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전략적 로드맵을 구축하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자원 재사용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은 동부산점 매장에도 반영됐다.이번 매장에는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첨단 친환경 시스템이 도입됐다.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과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모기업 인디텍스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냉난방 및 전력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자라는 유지 보수 체계를 최적화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10 14:28

2분 소요
신세계까사, 3000세대 하이엔드 아파트 서초 ‘메이플자이’ 입주 공략

유통

신세계까사는 6월 입주를 앞둔 서초구 잠원동의 하이엔드 아파트 ‘메이플자이’의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메이플자이’는 3천300여 세대에 달하는 상반기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의 신규 입주 단지이자 최근 33평형 매매 실거래가 47억에 달하는 하이엔드 아파트다.신세계까사는 해당 단지의 입주민이 주로 고소득층 또는 소비력을 갖춘 가구(家口)인 만큼 고급 인테리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를 앞세워 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메이플자이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강남·서초 지역 까사미아 매장(압구정점·서래마을점·신세계강남점)을 중심으로 해당 단지 입주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까사미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가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입주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상담 서비스를 통해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개인 맞춤형 드레스룸 가구 ‘뉴뮤제오’와 ‘뉴로브’, 인기 원목 식탁 세트 ‘포멜로’ 등 실제 가구를 메이플자이 세대별 도면을 3D로 구현한 공간에 전문가와 함께 배치해 보며 인테리어 후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다.‘까사미아 입주 클럽’ 가입 시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 전품목을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과 굳포인트 추가적립 등의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굳포인트는 신세계까사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뜻한다.그 외 해당 매장에서 견적 상담만 받아도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제휴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캐시백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생활 수준이 높아지며 프리미엄 주거 공간과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만큼 ‘까사미아’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앞세워 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메이플자이 신규 입주 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지속 제안하며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신(SCENE)을 고객들에게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8 09:56

2분 소요
카카오뱅크, 2년간 '내 문서함' 서비스로 원목 1만8000그루 보호

은행

카카오뱅크는 전자문서 열람 서비스인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카카오뱅크가 지난 2023년 선보인 '내 문서함' 서비스는 예금잔액조회서, 지급정지사실통지서 등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문서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문서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안내문 · 통지서까지 전자문서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는 출시 2년여 만인 지난 5일 800만 명을 넘어섰다. 2년간 고객들이 수신한 문서만 총 6000만 건에 이르며, 고지서 1건당 평균 A4 용지 3장을 소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 문서함'을 통해 절약한 종이 자원만 원목 1만8000그루 분량이다.필수 문서 확인을 위한 '알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내 문서함'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자문서가 도착할 때마다 알림을 통해 문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일간 전자문서를 미열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알림을 다시 보내는 등 고객이 꼭 필요한 문서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문서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장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편으로 발송하던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 보증료 납부 안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 등 총 70종의 문서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놓치기 쉬운 중요 문서들을 카카오뱅크가 대신 챙겨드리며 편의성을 높인 결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0:42

1분 소요
서울에서 펼쳐진 ‘모빌리티 미래’...현대차그룹이 주도하는 ‘패러다임’ [가봤어요]

자동차

모빌리티의 미래가 한데 모였다. 그 중심에는 국내 3대 자동차 브랜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있었다. 각 브랜드는 전동화 시대를 향한 비전을 현장감 있게 구현해냈다. 그들이 ‘본진’인 서울에서 펼친 승부수는 남달랐다. 경쟁사보다 빨랐고, 남달랐으며, 파격적이었다. 이들이 차린 부스가 문전성시를 이룬 이유다.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해 각각의 철학과 기술력을 총동원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이를 바탕으로 각사의 미래 전략을 보다 입체적으로 풀어냈는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맏형 현대차의 ‘친환경 자동차’먼저 현대자동차는 가장 넓은 2600㎡(약 756평)의 전시공간을 통해 수소·전기차를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함께 전동화 시대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자의 눈길을 끈 것은 세계 최초 공개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였다.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이 모델은 수소의 분자식(H2)을 형상화한 램프, 직선적인 아치 라인, 실내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까지 디테일 하나하나에 철학이 담겼다. 7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 150kW 출력, 그리고 다양한 친환경 소재 활용 등은 수소차의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전기차 영역에서는 부분 변경된 ‘더 뉴 아이오닉 6’와 고성능 감각을 입힌 N Line 모델이 시선을 끌었고,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는 젊은 세대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나의 쓸모 여행’이라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수소 생태계 전시는 수소 기술을 쉽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고, 전기차 시승과 미션 체험이 가능한 EV존은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대표 공간이었다.이날 서울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석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가장 먼저 서울 모빌리티쇼에 와서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라며 “무엇보다 이번 쇼에서 여러가지 혁신과 새로운 기술들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 브랜드의 전기차 역량에 대해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우 기아의 ‘모빌리티 라이프’기아는 2500㎡(약 756평) 규모의 부스를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로 꾸미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미래를 제시했다. 전시의 중심은 국내 최초 공개된 ‘PV5’였다. 해당 차량은 LG전자와 협업한 사무실형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캠핑형 ‘글로우 캐빈’을 통해 차량이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확장되는 상상을 현실화했다. 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함께한 ‘PV5 Town’은 관람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의 정점을 찍었다.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도 위켄더 콘셉트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35인치 타이어와 오버펜더, 루프 바스켓 등이 적용된 이 콘셉트카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전시장 역시 산악지형을 형상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EV4, EV3 GT-line, EV9 GT 등 전기차 전시도 대중화를 향한 기아의 의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EV4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인 533km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Drive and Drag’ 역시 호응이 높았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현장 질의에서 “지난번에 유럽에서 공개할때 PV5는 이제 엔트리 프라이스 개념으로 3만 5천 유로에서 시작하는 걸로 일단 그렇게 발표를 했다”며 “국내 가격은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타스만의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 “타스만은 원래 개발된 게 미국하고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 시장 쪽 픽업 시장을 들어가기 위해 개발한 차”라며 “미국 시장의 픽업 트럭은 지금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어느 타이밍에 들어갈 건지에 대한 부분은 지금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아함의 극치 ‘제네시스’ 까지제네시스는 1200㎡(약 363평) 규모의 공간에서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과 감성을 압축한 콘셉트카 전시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각각 지중해 자연과 와인에서 영감을 받은 외장 컬러와 올리브 오일 기반 가죽, 원목 인테리어 등 고급스러움의 정점을 찍었다. 차체 디자인은 우아한 루프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 히든 후방 카메라 등 미래형 플래그십 세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더불어 제네시스는 고성능의 새로운 이정표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하며 모터스포츠 진출 계획도 공식화했다. 이 하이퍼카는 내구레이스 참가를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V8 엔진과 공기역학 중심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젝트의 핵심 모델로 소개됐다.전시장에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브랜드 체험을 유도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통합 체험존, 기아의 스탬프 투어와 AI 포토 부스, 제네시스의 ‘손님 라운지’와 ‘마그마 존’ 등은 관람객이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역-운정중앙 간 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역에서 킨텍스까지 단 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2025.04.03 16:08

4분 소요
트럼프

국제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한국 등 그간 관세를 면제받아온 국가에도 예외없이 부과하기로 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철강·알루미늄 관세도 조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조정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다음 주에 발효한다"고 답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어떤 예외도 허용하지 않고 모든 국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그간 대미 철강 수출량을 제한하는 쿼터를 받아들인 대신 25% 관세를 면제받은 한국 철강 기업의 제품들도 25% 관세를 적용받게 되며 쿼터는 폐지된다.트럼프 대통령은 "큰 건(관세)은 4월 2일에 하는 상호관세"라고 덧붙였다.그는 "대부분 관세는 4월 2일에 시작될 것"이라면서 "주된 관세는 상호적인 성격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해온 25% 관세 중 상당 부분을 4월 2일까지 유예하라고 지시했다.그는 이 결정에 대해 "단기 조정일 뿐이다. 난 미국인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았다. 관세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에 피해를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1개월 관세 면제를 연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미국이 캐나다에서 원목을 수입할 필요가 없다면서 더 많은 미국 산림에서 벌목을 가능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왜 증시가 관세에 부정적으로 반응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들 다수는 글로벌리스트 나라들과 기업들이며 그들이 수년 전 우리한테서 뺏어간 것을 우리가 되찾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이전처럼 잘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시장과 관련이 없다. 난 시장을 보지도 않는다"라고 답했다.그간 재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증시를 자신의 국정 운영을 평가하는 지표로 여기기 때문에 시장이 반대하는 관세를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 대미(對美)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정된 반도체법을 재차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은 터무니없다"면서 "반도체법은 돈 말고는 가진 게 없는 사람들에게 수십억달러를 주는데 그들은 그 돈을 쓰지 않고 그냥 가져갈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미국에 2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운 인프라를 강화하고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집무실을 찾은 루돌프 사드 CMA CGM 최고경영자는 CMA CGM이 현재 10척의 미국 국적 선박을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30척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선박 건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르면 내주에 "매우 큰 선박을 건조하는 새로운 대규모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에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2025.03.07 09:11

2분 소요
美 관세폭탄 터진다...트럼프, 철강 이어 목재도 25%

유통

미국이 수입 목재 관련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절차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무부에 관련 조사를 명령하면서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이어 목재까지 미국의 관세폭탄 사정권에 들어왔다.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 목재 및 원목 등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라는 상무부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수입 품목이 국가안보에 위협을 준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백악관 당국자는 사전 전화 브리핑에서 “동맹국 포함 전 세계 국가들이 보조금을 받아 과잉 생상된 제품을 미국에 덤핑(손해를 보더라도 저가로 판매하는 행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국 생산능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목재 덤핑의 대표적인 국가로 캐나다·브라질·독일 등을 거론했다. 미국산 목재가 수출된 뒤 다시 자국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중국과 함께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한국 기업도 미국의 추가 관세 영향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미 가구 수출 규모는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5.03.02 10:30

1분 소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韓 경제 위해 중견기업 활약 중요”

은행

산업은행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2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해 지속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업은행의 회사채 주선·인수·투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및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유망기업 추천 등을 통해 중견기업이 QIB 방식으로 회사채 발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회사채 시장에서 직접 조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QIB 방식이란 투자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Qualified Institutional Buyer) 간 거래를 전제로 발행절차를 간소화한 발행 방식을 뜻한다.강석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중견기업들의 활약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중견기업들의 성공 신화를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4.12.30 15:48

1분 소요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 지원 ‘맞손’

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가맹점주가 가맹본사로부터 공급받는 필수 품목에 대한 결제(물류대금)를 현금이 아닌 저리의 전용 대출로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PAY-LOAN’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맹본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전용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통해 미수금 리스크를 감축한다.‘프랜차이즈 PAY-LOAN’은 올해 기업은행이 신규 출시한 프랜차이즈 맞춤형 물류결제 서비스 ‘IBK 프랜차이즈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출 신청과 매출채권보험 가입 등 모든 프로세스를 가맹점주가 항시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맹본사의 미수금 리스크 부담 완화와 가맹점의 자금 유동성 개선이 프랜차이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4:18

1분 소요
국민은행, 경기도 포천시에 ‘KB작은도서관’ 개관

ESG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관인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정근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내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연말까지 125번째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도 포천시, 김포시, 강원도 평창군, 전남 완도군 등 총 9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특히 KB국민은행의 ESG경영과 연계해 원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또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활동, 신간도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독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KB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KB국민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4.10.24 13:35

2분 소요
현대리바트, 강원도와 국산 목재 활성화 MOU...“원목 가구 만든다”

유통

현대리바트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국산 목재를 활용한 원목 가구 생산에 나선다.현대리바트는 23일 강원도와 ‘국산 목재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강원도산(産) 목재 사용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강원도 내 관련 기술 공유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자원화 적합 수종 선정 등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현대리바트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산 목재를 활용해 생산한 원목 가구 제품을 이르면 연내 시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가구 생산에 필요한 참나무·참죽나무·소나무·낙엽송·자작나무 등 수종별 목재 수급을 위한 벌목지 선정과 벌채, 그리고 가공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입 자재 위주의 국내 원목 가구 시장에 국산 원목 사용률을 높이고, 벌목되는 국산 목재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원목 가구 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4월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과 ‘국산 목재 자원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수종 정보화 구축 및 탄소 감축 효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4.10.23 16:53

1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