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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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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대가의 하이볼”…CU, 여경래 셰프와 ‘펑리하이볼’ 출시

유통

CU가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함께 파인애플 원물을 넣어 풍미를 높인 ‘펑리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올해 상품 전략으로 내세운 ‘Professional CU, 전문가와의 동행’을 실천하며 품질을 높인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 16대 제과제빵 명장 송영광 선생 등에 이어, 최근에는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 이미영 조리사 등과 손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어 CU는 50년 경력의 중식 마스터 여경래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풀오픈탭 RTD 하이볼인 ‘펑리 하이볼’을 내놓았다.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원물을 넣어 선보였던 ‘생레몬 하이볼’을 출시한 이후 뜨거워진 편의점 주류 시장의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계속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펑리 하이볼은 연태고량주에서 착안해 기획한 상품으로, 연태고량주을 마실 때 은은하게 느껴지는 파인애플의 향을 구현하기 위해 ‘진짜’ 파인애플 원물 조각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파인애플을 뜻하는 중국어인 ‘펑리’를 전면으로 내세운 만큼 한 캔 안에 4개 이상의 파인애플 조각을 넣어 파인애플의 풍미를 배가 시켰다.또한 연태고량주가 중식 요리와 자주 곁들이는 술인 점을 고려해 여경래 셰프의 수차례 검수를 통해서 가장 적절한 밸런스를 찾아냈다. 풍성한 파인애플 향과 향긋한 리치 향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도수는 생레몬 하이볼(8.3도)에 비해 6.5도로 낮춰 가볍게 즐기기도 좋다.추가로 CU는 11월 말 생과일 RTD 하이볼 시리즈 5탄 ‘생감귤 하이볼(500ml, 4,500원, ALC. 4.5%)’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감귤 하이볼에는 제철을 맞아 맛있게 익은 제주산 감귤 슬라이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감귤 착즙액을 넣어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함과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CU에서 올해(1~10월) 하이볼을 포함한 기타주류의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286.5%) 껑충 뛰었다. 기타 주류가 주류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기존 4.0%에서 11.6%까지 크게 늘며 전통주(7.1%), 위스키(4.2%)를 압도했다.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는 “생과일 하이볼을 통해 CU가 이끌고 있는 편의점 하이볼 시장에 신선함과 재미를 주기 위해 중식 거장 여경래 셰프와의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CU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의점 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6:37

2분 소요
금융권 밥심대첩…‘흑백요리사 급식대가’ 하나은행 찾은 사연은?[김윤주의 금은동]

은행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오늘 급식 메뉴는 뭔가요?”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가 출연자인 ‘급식대가’ 이미영씨를 향해 내뱉은 말이다. 안성재 셰프는 이미영씨가 만든 음식을 ‘폭풍 흡입’하며 심사를 마쳤고, 해당 심사 영상은 화제가 됐다.‘미쉐린 가이드’ 3스타 셰프의 입맛까지 홀린 이미영씨의 손맛이 궁금하지만, 급식조리사로 근무했던 이미영씨는 현재 퇴직했다. 흑백요리사 출연자 중 유일하게 식당 예약 등이 불가능해 음식을 맛 볼 수 없는 출연자다. 이처럼 큰 인기를 얻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를 하나은행이 직접 본사에 초대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구내식당에 ‘급식대가’ 이미영씨가 등장했다. 이날 이미영씨는 하나은행 직원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 한 끼를 만들어냈다. 점심 메뉴는 대패삼겹살고추장볶음, 계란말이, 순두부찌개 등이 포함된 집밥 스타일의 급식한상이었다. 급식대가는 약 600인분의 음식을 조리했고, 해당 음식은 사전 신청을 받아 당첨된 직원들에게 제공됐다.하나은행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급식대가’의 특식이벤트 관련 게시글을 올리자,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급식을 먹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역시 대가는 달랐다. 제가 알던 순두부찌개 맛이 아니다”라며 “대패삼겹살은 말해 뭐하겠냐, 그냥 밥도둑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한 “우리 회사에도 와 달라”, “하나은행의 복지가 너무 부럽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약 10여년간 하나은행 고객이라고 밝힌 이미영씨는 “특식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긴장되고 설렜다”면서 “집에서 해먹는 것처럼 집밥식으로 해주자는 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떠나 하나은행에서 단체급식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하나은행뿐 아니라, 최근 금융권은 구내식당 메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업은행 직원식당에 MZ세대 ‘오픈런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기업은행 직원식당은 기업은행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 외주 인력들이 이용하는 식당이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연예인들도 ‘오픈런’하는 핫한 맛집으로 통한다. 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지난해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가장 대기자가 많은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유명세를 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은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의 구내식당 메뉴로 등장하기도 했다. 만원 한 장으론 점심을 해결하기 어려운 팍팍해진 살림에 기업들의 구내식당은 일종의 ‘사내 복지’로 언급되기도 한다. 구내식당은 다른 복지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매일같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 '밥심(心)' 챙기기가 곧 사기증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추후 금융권에서 구내식당을 통한 사내 복지 경쟁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11.01 16:00

3분 소요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이어…CU, ‘급식대가’와 손잡았다

유통

CU는 백종원 간편식을 중심으로 내년도 상품 전략을 ‘건강한 먹거리’로 정하고 이미영 조리사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랜 기간 학생들을 위한 급식을 책임지며 건강하고 다채로운 음식을 만들어온 이미영 조리사가 CU의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그동안 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할 예정이다.이달부터 CU는 이미영 조리사와 함께 저염식, 저자극에 초점을 맞춘 반찬류, 간편식 등의 상품 개발에 착수해 내달 다양한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CU는 차상위계층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급식카드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의 홍보 모델로 이미영 조리사를 발탁했다.이처럼 CU는 한평생 아이들과 함께 해온 이미영 조리사와 손잡고 건강한 편의점 음식을 선보이는 동시에 아동급식카드, 아이CU 시스템을 활성화 함으로써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전략이다.한편 CU는 이미영 조리사가 참여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밤 티라미수 컵을 내놓았다. 해당 상품은 자체 O4O 앱 포켓CU에서 진행된 예약 판매 6회(10/8~11, 14~15일 총 6일) 모두 20분 만에 완판되며 누적 12만개가량 판매됐고 검색어 순위 Top10에 관련 키워드가 7개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BGF리테일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오랜 기간 아이들의 급식을 위해 헌신해온 이미영 조리사를 보고 CU의 건강한 먹거리 상품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이미영 조리사와 함께 건강한 편의점 CU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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