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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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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다음달 통화안정증권 6조1000억원 발행

은행

한국은행은 다음 달 6조1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는 모집 발행예정액(범위) 중 최대규모 기준으로 전월 발행계획 대비 5000억원 축소(91일물 -5000억원)된 수준이다.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 조절을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뜻한다.경쟁입찰 발행예정액은 5조5000억원, 모집 발행예정액은 5000억~6000억원이다.중도 환매는 2조원 규모로 다음 달 15일 입찰할 예정이다. 입찰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0시 10분까지다.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5.03.27 18:16

1분 소요
우리운용 ‘우리나라초단기채권’ 설정액 1조원 돌파 “채권명가 입증”

증권 일반

우리자산운용은 ‘우리나라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우리나라초단기채권)의 설정액이 26일 기준 1조1888억원을 기록하며 설정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4년 4월 22일 최초 설정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1조 클럽에 가입한 펀드가 됐다. 우리나라초단기채권은 자산별 만기를 초단기로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량 신용등급 채권을 위주로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스크를 최대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우리운용 측은 설명했다.이로써 우리운용의 조 단위 펀드는 3개로 늘었다. 지난해 공모펀드(ETF·MMF 제외) 중 최대규모를 기록한 ‘우리하이플러스채권’과 빠르게 덩치를 키운 ‘우리단기채권’에 이어 우리나라초단기채권까지 조 단위 펀드가 되면서 우리운용은 채권형 펀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김동환 채권운용부문장은 “우수한 운용 역량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당사가 ‘채권명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유지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1:44

1분 소요
수출입은행, 10억 호주달러 규모 캥거루본드 발행

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0억 호주달러(미화 약 6.4억 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캥거루본드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이다.최근 미국 트럼프 관세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를 유지 중인 호주시장에서 조달을 결정했다. 만기와 발행금액은 각각 5년 8억 호주달러, 10년 2억 호주달러이다. 10억 호주달러는 한국 발행사가 발행한 캥거루본드 가운데 지난해 수은이 발행한 캥거루본드와 같은 역대 최대 규모다.수은은 투자자 수요가 집중되는 5년 만기를 주 트랜치로 해 캥거루 발행 한국물 중 단일 만기 기준 최대규모를 경신했다. 또한 호주 캥거루 시장에서도 정부, 국제기구 등 일부 초우량 SSA들이 주로 발행하는 10년 만기를 추가하여 역내·외 투자자들의 장기물 수요를 충족시키며 SSA 발행자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수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호주 신규투자자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자산운용사 등 글로벌 우량 투자자들이 참여해 수은과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은은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발행 전 호주 현지와 싱가포르에서 1대 1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으로 투자자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미 달러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 외에도 다양한 이종통화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양질의 외화자금을 경쟁력 있는 금리로 확보하는 한편, 타 국내 발행기관들에게 벤치마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3.21 15:57

1분 소요
‘한강 뷰와 와인 100종의 향연’…‘드링크 온 무드’ 티켓 오픈

유통

와인나라가 연례 이벤트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와인 무제한 시음행사 ‘드링크 온 무드’ 행사 티켓을 오픈한다고 21일 알렸다.행사는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1부는 4월 19일 오후(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2부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 예정이다. 3부는 4월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드링크 온 무드’는 아름다운 한강의 전경을 바라보며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나라의 대표 연례 행사로 다양한 행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5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기존 와인 60종에서 총 100종으로 와인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친숙하게 접하고 자신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이번 드링크 온 무드에서는 없던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대한항공 1등석에서 서빙되는 돈 막시미아노 ▲미국에서 27년 동안 1위를 지킨 브랜드 잭슨 에스테이트의 호카이 마운틴 카베르네 소비뇽 ▲작년 서울의 심판에서 저력을 보여준 미국 오가닉 와인 본테라 브랜드의 더 맥냅을 선보일 예정이다.돈 막시미아노는 칠레의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의 아이콘 와인으로 복합적인 아로마와 강렬한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잭슨 에스테이트 호카이 마운틴 카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소노마 카운티의 고지대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져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탄닌이 특징이다. 미국 유기농 와인인 본테라 더 맥냅은 바이오다이나믹 공법을 이용한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와인으로 메를로와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행사 동안 무드서울 2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2, 3부 한정으로는 행사 당일 3층까지 전부 개방하며 무드서울 포토존 및 라이브 공연, 봄내음 가득한 한강 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드링크온 무드는 100종의 와인을 모두 시음할 수 있을뿐더러 자리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행사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와인 라인업 강화 및 시음 뒤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음회이자 장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와인나라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찾아주신 덕에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을 60종에서 100종으로 크게 늘릴 수 있었다”며 “또한 장터처럼 자리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 고객님이 이전보다 훨씬 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2025.03.21 15:41

2분 소요
솔루엠, '리테일테크 재팬 2025'서 현지 대형 SI와 손잡고 승부수

유통

글로벌 리테일 기술 선도 기업 SOLUM이 '리테일테크 재팬 2025'(RETAILTECH JAPAN 2025)에서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매장 자동화 혁신 솔루션을 공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리테일테크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유통-소매업 DX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POS 시스템, 데이터 분석, 매장 운영 효율화 등 최신 리테일 테크놀로지의 향연은 7일까지 나흘간 도쿄에서 계속된다. 올해는 AI 및 데이터 활용, IT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261개사가 참여하며 최대규모인 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엠은 ESL을 중심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전 AI, IoT 기기가 서로 시너지를 내는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제시, 부스는 대형 마트와 통신 업체, 생활 용품 매장 등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비전 AI 기반 스마트 디스플레이였다. 고객의 성별과 연령대를 인식해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솔루션이다. 예컨대 40대 여성이 카메라를 쳐다보면 이를 인식하고 안티에이징 크림을 추천한다. 한 현지 매체는 솔루엠을 두고 "일본 유통 시장을 선진화할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매장의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도 인기를 끌었다. ESL 태그에 있는 버튼을 눌러 제품의 잔여 재고를 확인하고 주문을 넣을 수 있는 데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결합하면 고객이 찾는 제품의 위치를 지도로 띄우고 해당하는 제품의 태그에도 LED 불빛이 나오게 해 제품을 찾는 단계를 최소화하고 구매로 유도한다. 'Power Rail'은 태양광이나 매장 조명으로 ESL을 구동시켜 일회용 배터리 사용은 줄이고, 전력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향후 솔루엠은 이를 통합 플랫폼의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름하여 ‘SSP'(Solum Solution Platform)는 매장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실시간 분석은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한다. 매장 관리자는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매출과 잔여 재고, 매대 혼잡도, 리테일 미디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솔루엠의 현지 파트너십이다. 일본 ESL 시장은 외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까다로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현지 이해도가 높은 대형 SI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솔루엠은 비프로지와 아이닉스 같은 현지 파트너들과의 오랜 기간 협력해왔으며 세 회사는 현지에 맞는 유통 솔루션 개발을 골자로 솔루엠은 ESL을, 비프로지는 유통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그리고 아이닉스는 창고관리시스템과의 연계나 핸디 터미널 활용 등의 재고 관리 효율화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비프로지 관계자는 "대부분의 일본 소매 체인들은 인력 부족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했다며 "솔루엠의 ESL과 당사의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서비스로 유통 매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이닉스 관계자는"아이닉스는 유통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를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며 "그 노력 중 하나가 솔루엠 ESL과 매장 직원이 사용하는 핸디 터미널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설립된 솔루엠 일본법인은 ESL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지난해 매출 100% 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1위 대형마트와 대형 홈센터, 주요 드럭스토어 등에서 솔루엠의 ESL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다수의 기업과 POC(Pilot of Concept, 시범사업)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05 10:05

3분 소요
LH, 올해 19조 규모 공사·용역 신규 발주 추진한다

부동산 일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9조1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신규 발주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역대 최대규모였던 지난해 실적(17조8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더 많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연도별 발주실적은 2021년 9조7000억원→2022년 9조9000억원→2023년 7조2000억원→2024년 17조8000억원→2025년 1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와 올해 크게 늘었다.유형별로는 공사 787건 17조8000억원, 용역 663건 1조3000억원이다.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발주계획이 약 13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69% 수준이다. △남양주왕숙1,2(9969억원) △인천계양 (7905억원) △하남교산(4505억원) 등 3기 신도시 비중은 약 3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한다. 약 2조4000억원대의 용인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발주도 예정돼 있다.투자집행 시기도 앞당길 방침이다. LH는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기 투자집행 기조에 맞춰 1분기(1~3월)에는 연간 발주 물량의 23%를, 상반기에는 누적 약 59% 수준의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LH는 공공주택 착공 6만호 달성을 위해 전체 발주계획 중 약 12조6000억원(전체 65% 수준)을 건축공사와 아파트 부대공사 등에 편성했다. 용역에서도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한 기술용역 발주에 약전체 용역 발주 90%인 1조2000억원을 편성했다.심사유형별로는 종합심사낙찰제가 288건(12조5000억원), 적격심사 941건(2조9000억원), 기타 221건(3조7000억원) 등이다.LH는 건설업계 관심이 높은 주요 아파트 대형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면밀히 관리하고 하반기 주요 공사 일정은 변동사항을 반영해 상시 재공지하는 등 건설업체들의 지속적인 입찰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한준 LH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와 함께 공급 여건 악화 시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차질 없는 3기 신도시 추진과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발주 물량을 편성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0:40

2분 소요
대구 치과의료기업, 두바이서 544만 달러 계약 성공

전시

대구 치과의료 기업들이 'AEEDC Dubai 2025' 전시회에 참가해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2025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5)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넷덴텍, ㈜나노레이, ㈜리뉴메디칼, ㈜예스바이오테크 등 지역기업 8개사가 참여했으며, 2,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544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치과의료기기 전시회이다. 올해 60여 개국 3,92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8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 2025)를 통해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탄탄한 치과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2.13 18:28

1분 소요
우리자산운용, 순자산 50조원 돌파…“대형 종합자산운용사 발돋움”

증권 일반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7일 기준 순자산이 50조566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우리운용은 지난해 국내 공모펀드 중 최대규모인 ‘우리하이플러스채권’ 펀드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수탁고 증가에 이바지했다. 또 ‘우리단기채권’ 펀드는 한 해 동안 순자산이 1조원 가까이 늘며 ‘채권명가’라는 시장의 평가를 입증했다. 지난해 1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의 합병 이후 대체투자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우리운용은 전통자산과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며 종합자산운용사로 발돋움했다.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전문가인 최승재 대표가 같은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사업 시너지 및 외형성장은 탄력을 받았다. 대체자산 및 신성장 비즈니스를 통해 수탁고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이뤄내며 합병 첫해부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운용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ETF 리브랜딩 이후 선보인 ‘WON미국빌리어네어 ETF’가 대표적이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로 미국 억만장자의 투자전략을 추종한다. 미국증시의 상승과 시장의 관심에 힘입어 상장 이후 3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에 투자하는 ‘우리 정말쉬운 미국공모주 펀드’는 3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승재 우리운용 대표는 “순자산 50조원 돌파는 우리자산운용이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0 14:46

1분 소요
청도군,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개최...

여행

경북 청도군은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의 핵심 프로그램인 '도주줄당기기' 재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9개 읍·면에서 가닥줄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가닥줄 제작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며,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줄을 엮는 과정에서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는 정월대보름날인 2월 12일 청도천 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 제38호로 지정된 도주줄당기기와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공연,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도주줄당기기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행사"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 주셔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태우기를 즐기시면서 올 한해 소원 성취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1.24 10:40

1분 소요
산업부, 내년 ‘산업·에너지 분야’ R&D 예산 5.7조 편성

산업 일반

산업통상자원부가 새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인 5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산업부는 23일 `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산업·에너지 분야 R&D 사업의 지원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공개했다.산업부는 내년도 R&D에 역대 최대규모인 총 5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시행계획에 공고된 사업은 융자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1200억원)을 제외한 218개 사업이다. 총 5조6000억원원 규모로 이뤄진다.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미래차·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1조2565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보다 1581억원(14.4%) 증가한 규모다. 이어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술에 올해보다 838억원(4.8%) 늘어난 1조8158억원을 투입한다. AI·디지털·친환경 전환에는 1188억원(21.9%) 증가한 6602억원을, 우수인력 양성에는 297억원(12.9%) 증가한 2591억원을 지원한다.내년도 신규과제는 약 1400여개 총 8700억원 규모다. 이중 70% 이상을 초격차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투자의 전략성을 높이기 위해 11개 산업 분야별 달성해야 할 임무와 4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세부 투자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포함된 사업과 과제에 우선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세화 한계돌파를 위한 반도체 첨단패키징(178억원) ▲차세대 무기발광디스플레이(180억원) ▲웨어러블 기기용 전고체배터리(50억원) ▲리튬이온 배터리 8분내 급속무선충전(40억원) ▲바이오파운드리인프라구축(52억원) ▲온디바이스AI반도체(43억원) ▲세계 최고 자율차용 AI가속기 반도체(43억원) 및 통신반도체(46억원) ▲인간신체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소프트로보틱스(32억원) 등이다.내년 신규과제는 상반기 중 85%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월부터 과제를 공고해 4월부터 연구수행기관과 협약을 체결한다. 바이오·로봇·자동차·조선해양 등 일부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해 2회에 걸쳐 공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4500여개 계속과제에 대해서도 진도점검, 단계평가 등 중간점검 절차와 필요한 경우 기술개발 목표, 방향 등을 조정하는 협약변경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2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치열한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에 도전할 수 있는 사업에 25년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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