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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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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 금융퀴즈 풀고 10원 받는 법

은행

카카오뱅크가 청소년의 금융 지식 함양과 올바른 경제 관념 형성을 위해, 금융경제 교육 및 고객참여를 결합한 신규 혜택을 선보인다.카카오뱅크는 아동·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상식 퀴즈를 제공하고,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 랜덤 캐시를 지급하는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 혜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혜택은 카카오뱅크의 기존 서비스인 ‘OX퀴즈 풀고 현금 받기’를 아동·청소년 전용으로 전문화한 것으로 10대 고객층의 금융 이해도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한 교육형 혜택 서비스다.‘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는 ‘카카오뱅크 mini’ 등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만 7세부터 만 18세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카오뱅크 앱 내 혜택 탭에서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의 퀴즈 문제들은 금융감독원의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와 카카오뱅크 자체 교육 콘텐츠를 AI 기술로 학습해, ‘OX문제’, ‘단어 선택’ 형태로 출제된다. 정답을 맞힌 고객은 하루 한 번 최대 10원의 랜덤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특히 연령별 난이도로 퀴즈를 선별해 만 7세부터 12세까지는 기초 수준의 난이도로, 만 13세부터 18세까지는 중·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의 난이도로 차별화해 제공한다. 또한 퀴즈에 대한 힌트와 해설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부담 없이 금융 지식을 넓히며 혜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2020년 10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mini’는 만 7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5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올리브영, 지그재그 등 10대가 많이 찾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맞춤형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과 금융을 더욱 밀접하게 연결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10대 고객이 자연스럽게 금융 상식을 배우며, 보상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의 금융리터러시 향상과 올바른 경제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8:06

2분 소요
카카오뱅크, ‘하이패스 신청·관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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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쉽고 편리하게 발급·관리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신청·관리’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달 출시된 해당 서비스는 선불 하이패스카드 전문회사 ‘SM하이플러스’와 제휴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뱅크의 첫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다.하이패스 신청·관리 서비스에서는 선불 자동충전 하이패스 카드인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고객은 전체 판매 채널 중 최저가 수준인 4000원에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과 동시에 결제 계좌 등록 및 자동충전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체를 편리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플라스틱 카드인 플레이트 타입 또는 SIM 칩 형태로 단말기에 삽입하는 SIM 타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발급 시 배송비와 연회비는 무료다. 자동충전이 필요한 기준금액과 충전금액도 설정할 수 있으며, 카드 수령 후 '하이플러스 앱'에 카드를 등록한 후 사용하면 된다.카카오뱅크는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인당 최대 8000원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먼저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를 통해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처음 발급받고 ‘하이플러스’ 앱에 카드 등록까지 완료한 고객에게 카드 발급비용 4천 원 전액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아울러 기존 충전수단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변경한 고객에게도 2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벤트 공유를 통해 공유 받은 사람이 카드를 발급·등록하면 추가로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공유 프로모션도 있다. 단 이벤트는 예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하이패스 카드 신청부터 관리까지 편리한 절차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 전반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1:24

2분 소요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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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까지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오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3년간 약 4만3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49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로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1:36

1분 소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최대한도 3억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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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최대한도 1억 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한도를 최대 3억 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통한 사후점검 절차도 마련했다.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바쁜 사장님을 위해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으로, 출시 2년 반 만에 대출 잔액이 1조 원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개편을 통해 1억 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3억 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1억 원 초과 대출은 의사 · 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대출금리는2일 기준 최저 연 3.34%~최고 9.27%로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이어간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 1~3등급 개인사업자 대상 4%대 초반의 금리를 제공해 19개 은행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1억 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 · 기관에 별도 방문하지 않고 언제든 편리하게 점검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 구현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한 사후점검 절차를 도입했다.개인사업자 신용대출금을 가계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 개인 자금으로 유용하지 않도록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 유의사항 및 O/X 퀴즈를 통해 안내한다. 모든 유의사항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로 표현했다. 대출 실행 후 점검 기간이 도래하면, 고객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사후점검을 진행할 수 있다. 먼저 대출금 사용내역 페이지에서 '간편 조회' 기능으로 세금계산서, 대출 상환내역 등 다양한 국세청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으며, 그 외 판매활동비, 수입내역, 직원급여 등에 대한 증빙은 '기타 서류' 항목에서 이미지 첨부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대출금에 대한 사용내역을 모두 제출한 경우, 서류 적정성 심사 및 전자서명 단계를 거쳐 '대출금 사용내역표'를 수령할 수 있다. 모든 점검 과정은 대출 실행 후 3개월 이내 완료되어야 하며, 기한이 지나는 경우 기한의이익상실 처리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카카오뱅크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개인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출 한도를 3억 원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을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6.02 09:42

2분 소요
“시리야” 부르면…카카오뱅크 ‘AI 검색’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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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또 한 번 금융 혁신에 나선다. 출범 초기부터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금융의 문턱’을 낮췄던 카카오뱅크가 이번에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검색'을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개발된 'AI 검색'을 시작으로, AI가 적용된 서비스를 연내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AI 검색'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서 생기는 궁금한 점을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고도화된 AI가 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질문에 맞는 답변과 후속 질문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카카오뱅크의 상품 · 서비스뿐 아니라 금융 전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예를들어 "신용대출 상환방식에는 어떤게 있어?"라고 질문한 경우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서비스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신용대출 상환방식의 종류'와 "신용대출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용대출의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등 후속 질문 리스트를 한 눈에 보여준다. 청소년 · 고령자 등 생소한 용어로 인해 금융 서비스 이용을 망설였던 금융정보 취약계층에게 특히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탭의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을 검색창에 입력한 뒤 'AI에게 물어보기'를 선택하면 대화창으로 자동 연결된다. 만 14세 이상의 인증 고객만 사용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 · 계좌번호 · 휴대폰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거나 혐오 발언 · 차별 표현 등을 입력할 경우 답변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면 더욱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지난 4월부터 정식 지원중인 애플 인텔리전스와의 연계로 카카오뱅크 앱을 별도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리(Siri)'를 호출해 "카카오뱅크에서 검색해줘",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검색해줘" 등을 육성으로 질문하면 카카오뱅크 앱 내 'AI 검색' 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답변이 제공된다.카카오뱅크는 'AI 검색' 서비스가 보다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RAG란 AI에 데이터 소스를 추가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카카오뱅크만의 독자적 데이터 소스 등을 더해 금융 산업에 특화된 답변을 생성하도록 만들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에도 데이터 소스 내 문서를 업데이트하고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으로 답변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보안성도 고루 갖췄다. 외부 서버에 소비자의 금융 정보를 저장하지 않도록 설계해 'AI 학습' 등을 통한 정보 유출 우려를 원천 차단했으며, 반복 검증을 통해 내외부 해킹에 대한 방어책도 갖췄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 4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카카오뱅크는 'AI 검색'을 시작으로 AI 기반의 서비스를 연말까지 지속 선보이며 'AI Native Bank'로서 AI 금융의 '스탠다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2017년 출범 이후 모바일 뱅크의 스탠다드로 자리잡았던 카카오뱅크는 AI 최적화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오는 6월에는 금융과 관련된 계산을 대화 형태로 해결할 수 있는 'AI 금융 계산기'를 출시한다. 'AI 금융 계산기'는 이자 · 환율 · 월 상환액 등 복잡한 금융 정보에 대해 AI가 계산한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든 조건값을 입력해야 실행 가능한 기존 은행권의 '금융 계산기'와 달리 빈 조건값이 있어도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때부터 금융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왔다”며 “카카오뱅크가 출시하는 AI기반의 서비스들을 통해 또 한 번의 혁신을 선보일 것”고 전했다.

2025.05.26 18:01

3분 소요
케이뱅크, 1분기 신규 중·저신용대출 비중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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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케이뱅크의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26.3%에 그쳤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금융당국 공급 목표치 30%를 채우지 못했다.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인터넷은행의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카카오뱅크 33.7%, 토스뱅크 30.4%, 케이뱅크 26.3% 등으로 집계됐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은행의 1분기 가계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신규취급액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신규취급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목표 수준 30%를 간신히 넘긴 반면 케이뱅크만이 기준을 밑돌았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평잔 30% 이상’으로 통일했으며 올해부터 ‘신규취급액 30% 이상’ 기준도 추가했다.신규취급액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인터넷은행 3사 모두 30%를 넘었다. 인터넷은행의 전체 가계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평잔 기준)은 케이뱅크가 35.0%, 토스뱅크가 34.3%, 카카오뱅크가 32.8%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35.0%로 3사 중 가장 높았으나 전 분기 35.3%보다는 낮아졌다. 반면 토스뱅크(34.0%→34.3%)와 카카오뱅크(32.2%→32.8%)는 전 분기보다 비율이 소폭 올랐다.케이뱅크 측은 평균 잔액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비중이 30%를 밑도는 것에 대해 “평균 잔액은 조기에 공급할수록 반영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며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았던 2월, 3월의 반영률이 1월보다 낮은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올 1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544억원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노력 중에 있다”며 “CSS 고도화 및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3 18:01

2분 소요
“시민과 자연이 만난다”...카뱅, 4700본 초목 심은 ‘모이는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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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카카오뱅크만의 특색이 담긴 '모이는 정원'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축제로, 매년 다양한 정원을 만들어 '정원도시 서울'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정원 전문가부터 기업, 기관, 지자체, 시민 등이 참여해 총 111개의 정원을 선보인다.카카오뱅크는 기후변화 위기 속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했다.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106평 규모의 정원에는 박태기·회양목·산철쭉·맥문동 등 4,700본의 나무 및 초화류를 심었으며, 카카오뱅크 고유의 이미지를 살린 테이블과 의자 등도 설치했다. 카카오뱅크는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 더 쉽게, 자주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이는 정원'이라고 명명했다. 카카오뱅크는 '모이는 정원' 공개에 앞서 지난 17일 임직원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및 청소년 자녀 등 50여 명이 참여해 750본의 초목을 심었다. 특히 미래세대 주인공인 자녀들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서로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모이는 정원'은 축제 이후에도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실천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고객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의 크기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0:42

2분 소요
카카오뱅크, 등록 특허권 누적 123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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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등록 특허권 누적 123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등록 특허권은 2025년 4월 말 기준 국내 89건, 해외 34건으로 총 123건에 달한다. 등록 특허권이란 특허청에 신청하는 절차인 ‘특허 출원’을 마치고 심사를 통과해 법적인 보호를 받는 특허권을 의미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년간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건수의 특허권을 출원·등록하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발휘해왔다.카카오뱅크는 기술 분야에서 ▲신경망을 이용해 신분증의 진위 판단을 하는 '신분증 인식 기술' ▲터치 패턴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무자각 인증 기술' ▲거래패턴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 특허로는 ▲모임원들이 ‘모임통장의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설정에 따라 앱 화면에서 계좌 금액을 숨길 수 있는 ‘계좌정보 숨김 서비스’ ▲계좌의 잔고변화패턴을 기반으로 ‘적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저금통 서비스’ 등이 있다.특히 '신경망을 이용한 신분증 진위 판단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딥러닝 기반의 신분증 진위판단장치 및 신분증 진위판단방법' 등 신분증 인증 프로세스와 관련된 특허는 미국에서도 등록됐다. 미국은 IP5(세계 지식재산 5대 강국) 중 하나로 심사가 까다로운 만큼 특허권을 가장 엄격하게 보호하는 국가다. 미국 특허로 등록되는 경우에는 국내 평가 등급이 상승하며, 기업가치 산정이나 투자 유치에도 유리한 요소로 작용된다.미국에 등록된 카카오뱅크 특허권 2건은 국내 A등급 특허로 승격됐다. 카카오뱅크는 A등급 특허 2건 외에도 BBB등급 9건, BB등급 31건, B등급 29건 등 상위 등급의 특허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평가 등급이 높을수록 법적 안정성과 상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카카오뱅크는 이러한 금융 정보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5월 2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비대면 모바일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제고해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카카오뱅크는 사내 발명 문화를 확산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 직무발명보상제도’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통해 직원의 창의성을 장려하고, 발명 기술을 승계해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있다. 또한 매년 ‘발명의 날’ 행사를 운영하며 사내 우수 발명자에 대한 시상과 지식재산권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를 진행한다.카카오뱅크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2 09:20

2분 소요
금융권 전산장애 최근 6년간 1763건…피해금액 295억원

은행

국내 금융업권 전산장애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6년여간 발생 된 피해 금액도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금융업권 전산장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발생한 전산장애는 총 1763건에 장애시간은 48만4628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금액은 295억432만원에 달했다.전산장애 발생 빈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238건에 불과했던 전산장애는 지난해 392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170건을 기록하고 있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전산장애 발생 건수와 장애시간은 은행업권이 577건·21만6436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금액 기준으로는 증권업권이 262억829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발생원인별로 살펴보면 ▲프로그램 오류가 722건(46만3335시간·97억 8615만원) ▲시스템·시설·설비장애 564건(2104시간·143억9298만원) ▲외부요인으로 인한 장애 366건(1만357시간·27억7986만원 ▲인적재해 106건(8802시간·25억4534만원) 순이다.피해 규모가 가장 큰 전산장애 사건은 지난 2020년 키움증권의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전산장애(4억669만원)였다. 다음으로 미래에셋증권(2021년·39억1929만원), 한국투자증권(2022년·25억2630만원) 등이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업권의 경우 전산장애 발생 건수로는 카카오뱅크가 64건(8343시간·8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시간은 우리은행이 6만7836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피해 금액은 경남은행이 24억6431만원으로 가장 컸다.증권업권의 경우 전산장애 발생 건수로는 NH투자증권이 42건(80시간·4억52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시간은 우리투자증권이 1만6294시간을 기록했다. 피해 금액은 한국투자증권이 65억 5472만원으로 가장 컸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KB저축은행이 17건(2만 4439 시간·7410만원)으로 집꼐됐다.보험권에서는 롯데손해보험에서 27건(75만원) 발생해 가장 빈번했고, 하나손해보험은 3058시간 동안 전산장애를 겪었다. 삼성생명(44건·13만 5774시간·1억763만원)은 생명보험사 중에서 발생 건수와 피해금액이 가장 컸다.강 의원은 “금융업권 전산장애사의 73%가 프로그램 오류와 시스템·설비 장애가 원인이기에 이는 금융회사의 프로그램 통제와 테스트 역량 및 IT 운영 능력 부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금융업권 전산장애 사고 급증은 결국 소비자의 잠재적 피해 위험성을 높이기에 금융감독원은 전산장애 다발 회사에 대한 IT 운영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금융 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준수 미흡 회사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 실시 및 제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5.05.20 18:03

2분 소요
5년간 전산장애 1700건 넘었다…"금융사, 디지털 전환 속도만 내고 안정성은 뒷전"

경제일반

최근 5년여간 국내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전산장애가 17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산 인프라와 보안 점검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금융권(은행·저축은행·보험·카드·증권)에서 최근 5년여간(2020년~올해 5월) 발생한 전산장애는 총 1763건에 장애 시간은 48만4628시간으로 집계됐다.소비자 배상과 시스템 복구 비용 등을 합산한 피해 금액은 총 295억432만원에 달했다.발생 원인별로는 프로그램 오류가 7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스템·시설·설비장애 564건, 외부요인으로 인한 장애 366건, 인적재해 106건 등 순이었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전산장애 발생 건수와 장애 시간이 가장 큰 곳은 은행업권(577건·21만6436시간)이었다.발생 건수로는 카카오뱅크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 시간 기준으로는 우리은행이 6만7836시간으로 가장 길었다.피해 금액은 증권업권(262억8293만원)이 대다수(89.1%)를 차지했다.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사건도 2020년 키움증권의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전산장애(47억669만원)가 꼽혔다. 그 뒤를 2021년 미래에셋증권(39억1929만원), 2022년 한국투자증권(25억2630만원) 전산장애 등이 이었다.금융권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도 실제 보안이나 인프라 점검 등은 소홀히 하는 관행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강민국 의원은 "금융권 전산장애 사고 급증은 결국 소비자의 잠재적 피해 가능성을 높인다"며 "금감원은 전산장애 다발 회사에 대한 IT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관련 가이드라인 준수에 미흡한 회사에는 추가 검사 및 제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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