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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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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갈등 주시 속 2,470선 강보합…해운·방산주 강세

증권 일반

18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을 주시하며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6p(0.13%) 오른 2,473.67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2.89p(0.12%) 오른 2,473.30으로 출발한 후 방향성을 탐색하며 상승 폭이 다소 제한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7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2억원, 4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03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오른 1,4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국내 증시는 이날 이른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4주 내 중국과 통상 협상을 타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뒤 상승 출발했다.다만 개장 전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양국 간 갈등 상황이 다시 부각, 상승 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삼성전자(0.09%)는 소폭 오르고 SK하이닉스(-0.57%) 등 내리는 등 주요 반도체주는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셀트리온(-1.32%) 등이 하락 중이고, 현대차(0.25%), 기아(0.24%), NAVER(1.14%) 등은 오르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2.82%)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LIG넥스원(0.69%), 현대로템(0.96%) 등 방산주가 대체로 강세다.미국의 중국산 선박 제재 조치에 국내 해운주인 HMM(6.90%), 팬오션(3.81%) 등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운송·창고(2.78%), 기계·장비(1.28%), 일반서비스(0.38%) 등이 강세고, 의료·정밀(-0.87%), 전기·가스(-0.71%), 제약(-0.34%) 등은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9p(0.10%) 오른 712.44다.지수는 전장 대비 1.77p(0.25%) 오른 713.52로 거래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0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 2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알테오젠(3.19%), 펩트론(10.17%), 삼천당제약(4.27%)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1.03%), 에코프로(-0.72%), HLB(-1.43%), 휴젤(-0.44%) 등은 내리고 있다.

2025.04.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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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10선 후퇴…관세 불확실성에 외인·기관 '팔자'

증권 일반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2,310선까지 밀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0p(0.75%) 내린 2,316.83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4.24p(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강보합 전환하기도 하는 등 방향성을 탐색하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0억원, 97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8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4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간 무역분쟁이 고조된 데 따른 위안화 약세가 환율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모양새다.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큰 변동성을 보여주며 약세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 상승 출발했다가 2.15% 약세 마감했다.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도 시장이 기대했던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특히 미국과 중국이 상대를 향한 보복관세를 주고받은 결과 미국이 중국에 부과할 관세율이 104% 치솟으면서 관세 분쟁 격화 현실화 우려가 더욱 커졌다.글로벌 증시가 관세 악재를 이미 반영한 상황이지만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인 상호관세 발효 시점 직전까지 우려 해소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면서 변동성 장세는 지속되는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장중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고 관세 불확실성이 중장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매물 소화 과정이 연장될 것"이라고 봤다.SK하이닉스(-1.18%), 셀트리온(-2.08%), 신한지주(-2.05%), 메리츠금융지주(-1.80%) 등이 약세인 가운데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47%)는 오르고 있다.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에서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협력 강화 분야로 언급된 영향으로 HD한국조선해양(4.74%), 한화오션(2.22%), 삼성중공업(2.04%) 등 조선주와 한국가스공사(2.46%), SK오션플랜트(0.41%) 등도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6%), 보험(-2.00%), 종이목재(-1.54%), 음식료담배(-1.10%), 제약(-0.88%), 화학(-0.61%), 통신(-0.67%), 증권(-0.59%) 등이 내리고 있다. 금속(0.27%), 전기가스(0.14%), 유통(0.13%)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2025.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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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트럼프發 상호관세 경계감에 퍼렇게 질렸다

증권 일반

코스피(KOSPI·유가증권시장) 지수는 2일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62%(15.53포인트) 하락한 2505.86에 장을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으나, 2500선은 유지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781억원, 148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242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17%(4.23포인트) 높은 2525.62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장중 최고가는 2532.15, 최저가는 2499.83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하면서 관망 심리 속에 보합권에 머무른 거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후 4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3일 새벽 5시다.국내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05560) 1.13%, SK하이닉스(000660) 0.4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 삼성전자우(005935) 0.1%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셀트리온(068270) -2.92%, 기아(000270) -1.18%, 현대차(005380) -1.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6%, NAVER(035420) -0.56%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 마감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전반적으로 관망 심리 속에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며 "발표 직전까지도 트럼프의 결정과 관세 수준이 예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스닥(KOSDAQ) 지수도 전장 대비 0.95%(6.60포인트) 하락한 684.85로 마감했다. 전장 대비 0.57%(3.92포인트) 상승한 695.37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 전환한 뒤 장 후반에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267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2513억원, 26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국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클래시스(214150) 4.66%, 휴젤(145020) 2.2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3%, 삼천당제약(000250) 0.57%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에코프로비엠(247540) -4.6%, 코오롱티슈진(0 -3.98%, 에코프로(086520) -2.68%, 알테오젠(196170) -2.42%, HLB(028300) -2.24%, 파마리서치(214450) -0.14% 등이 하락했다.

2025.04.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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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 현대차·기아 주가 급락…도요타·혼다도 흔들

글로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수입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27일(현지시간) 대(對)미 수출 비중이 큰 한국과 일본 자동차 기업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각각 전일 대비 4.28%, 3.45% 하락 마감했다. 대미 투자 발표 호재 속에 4거래일 연속 올랐던 현대차 주가는 이날 그동안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일본 증시에서 도요타(-2.04%)·혼다(-1.86%)·닛산(-1.68%)도 일제히 내렸다. 미국 주요 자동차기업 주가는 26일 장중 관세 발표 예고에 약세를 보인 데 이어 발표가 나오자 시간외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했다.내연기관차 '빅3' 가운데 제너럴 모터스(GM) 주가는 정규장에서 3.12% 하락 후 시간외 거래에서 6.18% 떨어졌다.미국 기업들 역시 해외에 생산 기지를 둔 만큼 관세 영향을 받으며, 한국GM은 뷰익 앙코르 GX 등을 생산한다.포드는 정규장에서 강보합(+0.1%)으로 선방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4.71% 떨어졌다. 스텔란티스는 정규장에서 3.55% 내린 뒤 시간 외 거래에서 4.33% 추가 하락했다.미국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과 시간외 거래에서 각각 5.58%, 1.31% 내렸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장 마감 후 모든 수입산 자동차 및 핵심부품에 대해 4월 2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로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해온 한국 등의 타격이 예상된다.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자동차(승용차·경량트럭) 수입은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인 약 800만대다. 국가별 대미 수출은 한국(154만대)이 멕시코(296만대)에 이어 2위이고, 일본(138만대)·캐나다(107만대)·독일(45만대)이 뒤를 이었다.KCM트레이드의 팀 워터러 수석 애널리스트는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미 대(對)미 투자와 미국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했지만, 그들이 이번 관세와 관련해 어떠한 편의를 제공받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중국 당국이 중국 기업들에 데이터센터 건설 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칩을 쓰도록 해 엔비디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이후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5.74%)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반도체주 주가도 대체로 내렸다.SK하이닉스(-3.27%)·한미반도체(-6.0%), 일본 도쿄일렉트론(-1.68%)·어드반테스트(-7.44%), 대만 TSMC(-2.24%) 등이 약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0.65% 올랐다.자동차·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부진 속에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0.60%)를 비롯해 코스피(-1.39%), 대만 자취안 지수(-1.39%)가 동반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한국시간 오후 4시 20분 기준 나스닥 100 선물(-0.02%)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0.10%)은 보합세다.

2025.03.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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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장초반 오름세…2,620대

증권 일반

코스피가 26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속되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단은 제한된 상태다.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45p(0.36%) 오른 2,625.26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2.28p(0.47%) 오른 2,628.09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상승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46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76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9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으나 이날 다시 '사자'로 전환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3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 대상 관세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자 안도감이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에 경기 불안감이 재자극되며 상단은 제한됐다.컨퍼런스보드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로 시장 예상치(94.0)를 밑돌았으며 지난달(100.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해 경기 우려가 커졌다.기술주의 경우 엔비디아(-0.59%) 등이 하락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0% 내렸다.이날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안정 등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전날 국내 반도체주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환율 상승 등에 외국인이 이탈하며 약세를 보인 바 있다.다만 지수 상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제한되고 있다.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오는 27일과 28일 공개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심도 산재한 상태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탄핵심판 선고일이 4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불확실성 연장,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미국 증시 내 숨고르기가 진행된 가운데 미국 GDP(국내총생산)와 PCE(개인소비지출) 등 이번주 공개될 추가 지표를 통해 경기 우려를 떨쳐낼 수 있을지 경계감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7%)가 '6만전자'를 다시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2.40%)도 21만원선을 회복했다.전날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에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상승한 현대차(2.73%), 기아(1.29%) 등도 상승세를 지속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1.64%), KB금융(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5%) 등도 강세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셀트리온(-0.22%), HD현대중공업(-0.35%) 등은 내리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85%), 화학(0.89%), 운송창고(0.52%) 등이 오르고 있으며 건설(-0.41%), 보험(-0.75%) 등은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1p(0.30%) 내린 709.15다.지수는 전장보다 3.10p(0.44%) 오른 714.36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알테오젠(-2.49%), HLB(-0.72%), 삼천당제약(-2.65%), 휴젤(-2.96%) 등 제약주가 약세다.에코프로비엠(1.12%), 에코프로(0.17%), 레인보우로보틱스(0.55%), HPSP(0.68%) 등은 상승 중이다.

2025.03.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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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약세에 장 초반 2,630대…외인·기관 '팔자'

증권 일반

코스피가 24일 그간 이어진 반도체주 랠리에 제동이 걸리면서 장 초반 2,63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91p(0.30%) 내린 2,635.22이다.지수는 전장보다 6.70p(0.25%) 내린 2,636.4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하락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46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64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8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큰 '네 마녀의 날'을 맞아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발효를 앞둔 상호 관세에 대해 "유연성은 중요한 단어"라고 협상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며 불안감을 완화했다. 다만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이익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8.04% 급락했다.국내 증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급락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데다 이번주 중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공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경계감도 커진 상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마진 우려로 마이크론이 급락한 점이 단기 변수"라며 "또 주중 지정 가능성이 있는 탄핵심판 선고 기일, 31일 공매도 재개 등 국내 고유의 이벤트를 둘러싼 대기 심리가 주도주들의 수급에 일시적이 노이즈를 만들어낼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7%)와 SK하이닉스(-2.32%)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0.70%), POSCO홀딩스(-3.99%), NAVER(-0.24%) 등도 내리고 있다.직전 거래일(21일) 대규모 유상증자에 13%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7%)는 반등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1.52%), 현대차(0.24%), 기아(0.84%) 등도 강세다.업종별로 보면 제약(-0.78%), 전기전자(-0.81%), 건설(-0.64%) 등이 내리고 있으며 증권(0.85%), 화학(0.58%) 등은 상승 중이다.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3p(0.52%) 오른 723.14이다.지수는 1.98p(0.28%) 오른 721.39로 출발해 약보합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7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8억원, 1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HLB(8.39%)가 8% 넘게 오르고 있으며 알테오젠(1.35%), 삼천당제약(1.11%), 휴젤(1.35%) 등도 강세다.에코프로비엠(-1.07%), 에코프로(-0.65%), 레인보우로보틱스(-0.17%), 코오롱티슈진(-1.56%) 등은 하락 중이다.

2025.03.24 09:35

2분 소요
코스피,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3대 지수 상승

증권 일반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2,63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6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8p(0.11%) 오른 2,631.50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19.54p(0.74%) 오른 2,648.16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가 약해졌다. 최근 강세를 이어온 것에 대한 부담에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는 모습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0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 255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60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6원 오른 1,45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된 것에 안도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3월 FOMC 결과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레거시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에 최근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0.49%)는 이날도 오르고 있지만 상승 폭은 줄었다.LG에너지솔루션(0.3%), POSCO홀딩스(4.64%), 삼성SDI(1.25%) 등 이차전지주도 상승 중이고, KB금융(1.23%), 현대모비스(0.93%) 등도 강세다.현대차(-0.25%), 기아(-1.13%),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셀트리온(-0.75%) 등은 하락 중이다.유럽연합(EU)의 무기 공동조달을 위한 대출금 지원 정책에 따른 수혜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4%), LIG넥스원(-4.41%), 현대로템(-3.82%) 등 방산주가 약세다.업종별로 보면 금속(1.59%), 전기·전자(1.06%), 보험(0.95%) 등 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고 운송장비(-1.35%), 종이·목재(-0.1%), 제약(-0.07%) 정도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7p(0.02%) 내린 738.18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4.71p(0.64%) 오른 743.06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약보합으로 전환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48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758억원 순매수 중이다.전날 약세였던 알테오젠(0.95%)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HLB(-1.39%), 삼천당제약(-0.33%)은 이틀째 약세다.에코프로비엠(0.54%), 에코프로(0.83%), 레인보우로보틱스(1.7%) 등은 상승 중이고 휴젤(-0.76%), 파마리서치(-0.48%), 리노공업(-0.47%) 등은 약세다.

2025.03.20 09:45

2분 소요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570대 보합권서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4일 약세 출발한 뒤 2,570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미국 증시가 관세 우려와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재차 하락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에 나서자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p(0.09%) 오른 2,575.86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8.46p(0.33%) 내린 2,565.18로 출발한 뒤 2,570대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5억원, 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14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지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6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45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전쟁 격화 우려에 3대 주요지수 모두 재차 약세를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대해 "굽히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 3주간의 작은 (시장) 변동성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고강도 관세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졌다.임시예산안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도 미국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다만 미국 장 마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줄었고, 미국과 캐나다 간 마찰도 다소 완화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요 종목에 반등세가 나타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0.18%)가 강보합 흐름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90% 오른 20만3500원으로 20만원대를 회복했다.셀트리온(2.00%), 한화오션(2.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등도 강세다.차량 공유업체 쏘카는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의 공개매수 소식에 20%가량 오르는 모습이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0.88%), 삼성바이오로직스(-1.71%), 현대차(-0.85%), NAVER(-1.62%), 현대모비스(-1.76%), SK이노베이션(-2.30%)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0.57%), 전기가스(0.39%), 의료정밀기기(0.41%), 비금속(0.30%) 등이 오르고 보험(-0.88%), 오락문화(-0.55%), 운송장비부품(-0.54%), IT서비스(-0.39%), 증권(-0.36%), 제약(-0.31%)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5p(0.93%) 오른 729.55다.지수는 전장보다 0.95p(0.13%) 오른 723.75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73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2억원의 매도 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3.09%), 코오롱티슈진(1.53%), 리노공업(2.89%), HPSP(2.75%), 엔켐(3.53%), 셀트리온제약(1.16%) 등이 오르고 있다.HLB(-1.75%), JYP Ent.(-1.13%), 펩트론(-1.58%) 등은 약세다.

2025.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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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2560선 보합권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0일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2,560대에서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p(0.11%) 오른 2,566.28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8.08p(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해 2,55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2,560대에서 강보합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44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9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지난주 말(7일) 뉴욕증시는 미국 2월 고용지표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노동시장을 포함한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3대 주요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이번 주중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월 소비심리 및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등이 예정돼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고용 민감 장세 국면에서 벗어나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로 국면이 옮겨갈 전망으로 눈치 보기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스피는 소폭의 약세 속에 업종·종목별 순환매가 이뤄지는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68%), LG에너지솔루션(1.77%), 현대차(0.36%), 기아(0.93%), 신한지주(1.22%), SK이노베이션(4.84%) 등이 강세다.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2%), HD현대중공업(-2.61%),한화오션(-3.36%) 등 방산·조선주를 비롯해 SK하이닉스(-0.88%), 삼성바이오로직스(-2.09%), 셀트리온(-0.43%), POSCO홀딩스(-3.4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금속(1.14%), 보험(0.76%), 화학(0.76%), 전기전자(0.75%), 통신(0.58%), IT서비스(0.63%), 비금속(0.28%) 등이 오르고, 오락문화(-1.54%), 제약(-1.35%), 건설(-1.29%), 운송장비부품(-1.00%), 일반서비스(-0.78%), 기계장비(-0.83%), 유통(-0.64%)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p(0.50%) 내린 724.09다.지수는 전장대비 2.92p(0.40%) 내린 724.78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키우는 모습이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34억원, 기관은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8억원의 매수 우위다.HLB(-7.23%)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JYP Ent.(-7.69%), 에스엠(-3.67%), 보로노이(-1.81%)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휴젤(3.47%), 에코프로비엠(3.00%), 대주전자재료(1.59%) 등은 강세다.

2025.03.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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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관세 갈등 완화 기대감에 2,570대 회복

증권 일반

코스피가 6일 미국발 관세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올라 2,570대를 회복했다.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7.86p(0.70%) 오른 2,575.99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5.42p(0.60%) 오른 2,573.55로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내린 1,4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2326억원 순매수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1개월간 면제하고 캐나다산 에너지에 부과된 10%의 관세에 대해서도 철회를 고려한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유입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올랐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 향후 몇개월간 경제 활동에 소폭의 낙관적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국내 증시는 관세 유예 소식과 원/달러 환율 안정 등에 상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관세 유예, 무역 갈등 우려 완화 및 협상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2.47%), 기아(3.23%) 등 자동차를 비롯해 삼성전자(0.56%), LG에너지솔루션(0.90%), NAVER(2.65%), KB금융(3.26%) 등이 상승 중이다.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70%), 셀트리온(-1.03%)은 하락 중이며 HD현대중공업(-0.47%), 한화오션(-0.75%) 등 조선주도 약세다.업종별로 보면 금융(1.51%), 운송장비(1.42%), 화학(0.63%)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제약(-0.93%)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0p(0.86%) 내린 740.55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48p(0.47%) 오른 750.43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2억원, 45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0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알테오젠(-6.76%), HLB(-1.34%), 레인보우로보틱스(-4.14%), 리노공업(-2.06%) 등이 하락 중이다.에코프로비엠(2.66%), 에코프로(0.93%), 삼천당제약(1.45%), 클래시스(4.91%) 등은 강세다.

2025.03.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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