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의 권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주주총회에 참석해서 나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입니다.”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기업거버넌스포럼, 일반주주와 외국인투자자의 주주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 거버넌스 원칙에 이 같은 내용을 볼 수 있다”며 “글
최근 약세장에서 고배당 종목들의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찬 바람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증권가 격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말 배당 투자 전략 세우기에 한창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코스피200과 코스피내 고배당 종목을 모은 '코스피200 금융 고배당 TOP 10
외국인 주주들의 참여를 가로막는 국내 상장 기업들의 주주총회 문제점들이 20년 전과 비교해 거의 개선된 게 없다는 해외 투자자들의 지적이 나왔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는 최근 발간한 '미로 같은 한국 주주총회 길찾기'라는 보고서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국내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분석했다.ACGA는 아시아의 기업 거버넌스(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3곳 중 1곳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10% 이상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전망치를 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지난 7일까지 연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165곳이다.이 중 102곳(61.82%)은 3
한국거래소가 높은 변동성으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추가 지정했다. 지난 9월에 이어 10월 15일까지 총 33개사가 투자경고종목이 됐다.투자경고종목은 한국거래소가 단기간 주가의 급등락으로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큰 종목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지정한다. 향후 변동성 폭이 안정되면 해제되지만, 주가 변동이 지속될 경우 거래 중단까지 이어질 수 있
올 들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물량이 대거 쏟아진 가운데, 관련 딜 수임을 위한 주관 경쟁도 치열했다. 그동안 외국계 하우스가 주도했던 블록딜 주관 경쟁에 국내 하우스들도 뛰어들며, 먹거리 확장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 실현된 가장 큰 블록딜은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진행한 블록딜이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
“잘 나가던 주가가 갑자기 왜 이래…대주주는 이미 팔고 떠났다는데요.”주가가 급등하는 틈을 타 진행된 상장사 대주주의 갑작스러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인한 손실 피해가 개인투자자들의 몫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의 시행으로 내부자의 지분 변동 정보가 일반 투자자에게 적기에 제공돼 예상치 못한 대
주식 자산 보유 상위 1%가 전체 배당의 70%를 넘게 가져갔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액 자산가들에 대한 과세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안도걸 의원실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배당소득 천분위 현황’을 분석해 6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생애 두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 중인 케이뱅크의 고민이 날로 커지고 있다. 주된 고민거리는 ‘카카오뱅크 주가 하락’이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 케이뱅크 몸값 산정의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카뱅 주가 2만원도 위태…케뱅 몸값에 악영향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30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2만1200원으로 전일 대비 2.97% 하락 마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부문의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산일전기·전진건설로봇 등 중형급 IPO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하반기 상장 주관 예정인 IPO기업은 산일전기, 뱅크웨어글로벌, 전진건설로봇 등 5개사다. 위너스, 쓰리에이로직스 등 6개 기업은 상장 예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변압기 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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