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13) 거대 지향] 거창하지만 실속 없는 프로젝트 쏟아져
YS, 검증 안 된 핵융합 기술 지원 … MB 때부터 빅데이터 만능론 퍼져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분야의 중점 지원 분야로서 우주기술과 함께 제어핵융합기술을 개발하겠다.” 김영삼 대통령(YS)은 1995년 7월 미국을 방문한 시기에 이같이 발표했다. 이른바 ‘깜짝쇼’를 즐긴 YS가 내놓은 과학기술계 깜짝 정책이었다. 이 선언과 함께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개발(KSTAR)’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