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ATM을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에서 추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은행은 앞서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에도 공동ATM을 마련했다.공동ATM 운영은 현금이용 비중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ATM을 이용해 소상공인의 영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산업은행은 26일 강석훈 회장,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한 가운데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 및 국내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화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과 오픈AI는 올해 두 차례의 대면면담을 통해 한국과 한국 기업들의 AI 인프라스트럭쳐 개발에서의 역할 및 오픈AI가 한국의 AI 생태계 활성화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6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임 손태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보고 지연 의혹의 여파로 연임을 포기한 것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최근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조 행장은 아울러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에 "차기 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저를 제외하고 후임 행장을 선임
중견기업의 76.4%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7∼18일 중견기업 237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계는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요인으로 '자국 우선주의 강화로 인한 기업 부담 증가'(43.9%)가 가장 높았다. 뒤이어 '고강도 관세정책에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계속 매집하고 있다.이 회사의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엣 트위터) 계정에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만55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한 주전 5만1780개를 매입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5만개가 넘는 비
대신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10번째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도전한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종투사 지정 신청을 했다. 대신증권은 종투사 신청 전에 5개월가량 금융당국으로부터 자기자본 요건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지 검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종투사로 지정되면 전담중개업무와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 신용공
채권형 랩어카운트, 특정금전신탁(이하 랩·신탁) 불법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증권사 7곳의 제재 수위가 이달 중 최종 결판 날 예정이다. 첫 검사 대상인 하나·KB증권 2개사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가 결정됐으므로 교보·미래에셋·유안타·유진투자·한국투자·NH투자·SK증권 등 7개사에 대해 최대 영업 인·허가 취소까지 가능하지만 일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들어 세 번째 중국을 방문해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25일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중국국제무역촉진협의회가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제2회 중국국제공급망진흥박람회(11월 26∼30일) 개막에 앞서 이날 오전 박람회장에 나타났다.개막식을 하루 앞둔 이날 리 총리 주재로 쿡 CEO를 포함한 글로벌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명에 집중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 사건 결심 공판에서 최
삼성은 25일 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한 데 대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침묵을 유지했다.삼성은 이날 검찰 구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다만 내부적으로는 향후 재판부의 판단을 예의주시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검찰은 이날 "이 사건에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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