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료와 국제기구를 두루 거친 김철주가 생명보험업계의 방향을 좌우하는 조타수가 됐다. 그는 수십 년간 단단히 쌓아온 경제·금융 경험을 살려 저출산·고령화 등 위기에 처한 생보업계를 다시금 도약시키겠다는 열의를 밝혔다. 제3보험 상품 등을 강화해 생보업 본업의 힘을 키우는 동시에 신사업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도 함께 찾겠다는 것이 그의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앞서 회추위는 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회추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이 외부인사 2명과 내부인사 1명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명의 숏리스트를 선정했다.회추위는 약 4주간 ‘숏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회추위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손해보험협회는 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병래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미주리 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그동안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위원회 대변인,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륩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 6명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6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0일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스스로 빠지겠다는 뜻을 밝혔다.윤 회장은 이날 공개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에 접했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또한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양종희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자가 ‘신용 리스크 관리’와 ‘KB부코핀은행 정상화’를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계열사 확대 가능성도 내놨다. 11일 양 후보는 이날 오전 #KB금융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최우선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금융기관이 신뢰
KB금융그룹이 9년 동안 이어진 윤종규 회장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양종희 신임 회장의 시대로 돌입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양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대해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등의 기준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양 후보는 향후 자산 건전성 및 해외 진출 강화, 비금융 계열사 입수합병(M&A) 계획을 밝혔다
윤종규 회장의 임기가 곧 만료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새 수장 찾기에 한창이다. KB금융은 2014년 윤 회장 선임 전 낙하산 인사에 시달린 바 있어 이번 회장 선출 때 외풍 전례를 끊고 경영 연속성을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종 후보 허인·양종희·김병호 금융권에 따르면 8월 29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1차 압축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인터
윤종규 회장이 9년 임기를 마치고 KB금융그룹을 떠난다. 2014년 KB사태 이후 구원투수로 등장한 윤 회장은 9년 동안 조직을 안정화하고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는 등 KB금융을 국내 최고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킨 일등 공신이다. 그는 지난 8월 용퇴 결정을 내리며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배턴을 넘길 때가 됐다”고 밝혔다.‘KB사태&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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