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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신화 이어간다…KGM 안전성 보강한 ‘무쏘 EV’ 사전 계약 개시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3월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무쏘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무쏘 EV는 정통 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했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이다. 외관 디자인은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단순함을 강조한 디테일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국내 SUV 모델 동등 수준의 커플디스턴스(850mm), 2열 슬라이딩, 32도 리클라이닝 시트, 2열 헤드룸(1,002mm) 등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401km(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적용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안전성도 강화했다.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충전을 할 때도 배터리의 전압·온도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무쏘 EV’의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천연 가죽 시트·알파인 오디오 시스템·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등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타일업 패키지(데크 롤바, 루프 플랫 캐리어)·클린데크 패키지(슬라이딩 커버, 데크 디바이더)·아웃도어 패키지(루프 크로스바, 데크 스토리지박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라이프스타일 별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STD 4800만원·DLX 5050만원이다.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중형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GM은 무쏘 EV 출시를 앞두고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2월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사전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는 한정판 MUSSO X G-SHOCK 콜래버레이션 워치를 제공한다.

2025.02.24 13:55

2분 소요
‘전기 심장’ 장착한 KGM ‘무쏘 EV’...실구매가 3000만원대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무쏘 EV’의 판매 가격을 18일 공개했다.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안락함과 경제성, 그리고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조화롭게 갖춘 혁신적인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높은 안정성과 긴 수명을 보장하며, 152.2kW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아울러 공기 저항이 상대적으로 큰 개방형 적재 공간을 갖추었음에도 1회 충전 시 최대 401km(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주요 사양으로는 ▲다목적 루프랙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프리미엄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된다. 추가 옵션으로 ▲선루프 ▲AWD 시스템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기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STD 4800만원 ▲DLX 505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전기 화물차로 분류됨에 따라 정부 보조금 혜택이 적용된다. 국고 보조금 652만 원과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 원을 반영하면 실제 구매가는 약 3962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지역별 추가 지원금도 적용 가능하다. 2WD 17인치 기준 ▲인천(316만원) ▲부산(204만원) ▲대전(229만원) ▲대구·광주(192만원) 등에서 추가적인 보조금이 지급된다. 특히, 소상공인은 별도의 지원과 부가세 환급을 통해 약 1410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어, 최종 실구매가는 33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아울러 화물 전기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면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유지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무쏘 EV’는 5년간 운행 시 약 580만 원의 유지비가 예상되며, 이는 가솔린 픽업 모델 대비 약 14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KGM 관계자는 “무쏘 EV는 친환경차의 강점뿐만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내연기관 픽업 대비 월등한 경제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고유가 시대에 합리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KGM은 전기 픽업 시장뿐만 아니라 ‘렉스턴 스포츠&칸’의 다채로운 트림과 옵션 구성을 통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아우르며 픽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KGM은 올해 초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트림과 옵션을 최적화한 ‘2025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으며, 가격대는 ▲렉스턴 스포츠 2952만원~3479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3172만원~3699만원으로 책정됐다.

2025.02.18 16:10

2분 소요
한 번 충전하면 400km 거뜬… 中 배터리 문제 안돼

산업 일반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그 시작에는 바로 니로가 있다. 201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친환경차 니로는 최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완전변경(풀체인지) 2세대 모델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다. 완전히 달라진 니로EV를 만나봤다. 가성비 측면에서 따라갈 전기차가 없다. 글로벌 1위 배터리 회사인 중국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km를 달릴 수 있다. 100kW 급속충전기, 10~80% 충전 기준 소요되는 시간은 45분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것을 두고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CATL은 시장점유율 1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배터리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테슬라, 벤츠도 CATL 배터리를 쓴다. CATL 배터리가 탑재된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가격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낮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시 니로EV의 가격은 4640만~4910만 원이다. 400km를 넘는 주행거리에 4000만 원대 전기차를 찾기란 쉽지 않다. 크기는 전장 4420㎜, 전폭 1825㎜, 전고 1570㎜, 휠베이스 2720㎜다. 이전 대비 전장이 45㎜, 전폭과 휠베이스가 각각 20㎜ 늘었다. 크기가 커진만큼 트렁크 용량도 늘었다. 기존 대비 24L 늘어난 475L다. 전기차답게 20L 용량의 프론트 트렁크도 존재해 수납공간이 충분하다. 외장은 심플하지만 미래지향적이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트레이드 마크인 타이거 페이스는 후드를 넘어 펜더까지 확장돼 눈길을 끈다. LED 주간주행등은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외장 컬러와의 차별화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C필러는 심심할 수 있는 외관에 재미를 준다. 실내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혁신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거대한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고급스러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조화를 이룬다. 도어 암레스트(팔걸이)는 사선으로 높게 솟아 조작하기 편했다.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하는 버튼은 스티어링 휠(운전대)에 위치하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이런 사소한 배려가 운전자의 마음을 뒤흔든다. 주행 시 반응은 기존 세대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차체 중량이 기존 대비 6%(20kg) 정도 낮아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가속페달을 힘껏 밟자 차가 거침없이 매끄럽게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1세대 모델에서 느꼈던 울컥거림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니로EV를 두고 효율성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도 하남에서 출발해 가평 인근의 카페에 도달할 때까지 고속도로, 도심, 국도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했다. 주행한 후 살펴본 니로EV의 전비는 7.1km/kWh였다. 공식 복합전비 5.3km/kWh를 훨씬 웃돌았다. 기아는 니로EV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이 적용돼 교통 흐름, 운전자의 패턴, 내비게이션 정보 등으로 회생제동량을 자동 조절한다. 이는 전비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상황에 따라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가속페달로 가·감속을 제어할 수 있는 아이-페달(i-Pedal) 모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기아 니로EV는 확실히 '가성비' 좋은 차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주행거리를 가진 이 차는 적어도 국내에서 적절한 경쟁 상대를 찾아기 힘들어 보인다. 독보적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신형 니로는 이전보다 차체가 더 커졌다. 이제 고민 없이 주변에 패밀리카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2022.07.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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