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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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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훈풍에 코스피 5% 급등…사이드카 발동

증권 일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조치와 미국 증시 급등 여파로 국내 증시가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4p(4.98%) 오른 2,407.94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01.43p(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급등세를 유지 중이다. 개장 직후 2,42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6% 가까이 치솟으면서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198억원, 332억원을 순매수하며 오랜만에 동반 '사자'를 나타냈다. 개인은 1516억원의 매도 우위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1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1원 떨어진 1,44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에 나스닥 지수가 12% 오르는 등 주요 지수가 수직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2% 급등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 약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90일간 25%에서 10%로 낮아졌고 이후 협상에 따라 관세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동차, 철강 등에 대한 25% 품목 관세는 유지된다.엔비디아(18.72%), 테슬라(22.69%), 애플(15.33%) 등 한국 증시와 연관도가 높은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강한 상승 동력을 얻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관세 전쟁이 종료되지 않았고 곳곳에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관세는 협상의 도구이고 실제 관세 수위는 우려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시나리오로 돌아온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평가했다.SK하이닉스(12.30%), 삼성전자(5.47%)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5.5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현대차(7.75%), 기아(5.01%), 셀트리온(5.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7%)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KT&G(-0.49%), SK텔레콤(-0.18%), LG유플러스(-0.19%) 등 방어주 성격의 종목만 소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도 전기전자(7.33%), 기계장비(6.97%), 제조(5.93%), 운송장비부품(5.54%), 의료정밀기기(5.31%), 화학(4.86%) 등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8p(4.66%) 오른 673.37이다.지수는 26.73p(4.15%) 오른 670.12로 출발한 뒤 4%대 상승폭을 유지 중이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9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18억원 순매도 중이다.HPSP(9.73%), 이오테크닉스(7.16%) 등 반도체주와 알테오젠(6.91%), 클래시스(8.27%), 에이비엘바이오(10.27%), 보로노이(8.70%), 셀트리온제약(5.39%) 등 제약주가 급등 중이다.에코프로비엠(6.97%), 에코프로(7.32%) 등 이차전지주도 마찬가지다.에스엠(-0.74%), JYP Ent.(2.44%) 등 엔터주는 주가가 엇갈렸다.

2025.04.10 10:32

3분 소요
코스피, 2,450대서 등락…반도체주 큰폭으로 떨어져

증권 일반

4일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의 4~5%대 폭락에도 낙폭이 제한돼 2,45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4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3.78p(1.36%) 내린 2,452.92다.지수는 전장 대비 36.21p(1.46%) 내린 2,450.49로 출발한 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3억원, 2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8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756억원 매도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으로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조치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나스닥이 5.97% 급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뉴욕증시가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선방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대기하는 분위기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지난해부터 트럼프 리스크를 일부 먼저 반영해왔다"며 "한국은 탄핵 선고 등 확인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 있어 선제적 대응보다는 결과 확인 이후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4.42%) 등 반도체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현대차(-0.88%), 기아(-0.66%), 현대모비스(-0.96%) 등 주요 수출주는 약세지만 전날보다 하락세가 약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0.16%)은 상승 전환을 시도 중이다.KB금융(-0.26%), 신한지주(-1.16%), 메리츠금융지주(-0.08%) 등 주요 금융주는 약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HD현대중공업(1.02%)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75%), 전기·전자(-1.87%), 의료·정밀(-1.72%)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고 전기·가스(1.23%), 오락·문화(1.28%) 등은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83p(0.85%) 내린 677.66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6.26p(0.29%) 내린 677.23으로 출발한 후 낙폭이 다소 커졌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6억원, 9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05%), HLB(-1.75%), 레인보우로보틱스(-2.4%), 삼천당제약(-2.13%) 등은 약세고, 에코프로비엠(2.63%), 에코프로(4.91%), 휴젤(1.15%) 등은 강세다.관세 정책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업종으로 평가되는 에스엠(2.27%), JYP Ent.(2.29%), 와이지엔터테인먼트(2.78%) 등 엔터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 중이다.

2025.04.04 10:20

2분 소요
실적 실망감에 급락한 JYP엔터, 엇갈린 증권가 전망…왜?

증권 일반

JYP엔터테인먼트(035900·JYP Ent)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18일 엇갈렸다. JYP엔터의 목표 주가를 상향한 증권사 측에선 ‘대규모 공연을 통한 고성장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한 반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 측에선 ‘수익성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 주가는 다소 기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판단했다.JYP엔터는 이날 오후 2시 53분께 전장보다 9.61%(6700원) 하락한 6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방 압력을 받은 JYP 엔터는 오후 2시께부터 낙폭을 확대해 장중 최저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JYP엔터 주가 하락은 매출 증가폭 대비 아쉬운 영업이익 때문으로 분석된다. 4분기 JYP엔터 매출액은 1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3% 감소했다.주요 증권사는 JYP엔터의 분기 실적 공개에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대신증권은 JYP엔터가 대규모 공연을 통한 고성장 사이클에 접어들 거라고 분석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7만 5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JYP엔터 소속 대표 K-POP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브라질,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대신증권은 ‘JYP엔터는 2025년 공연 중심의 성장을 가장 먼저 증명한 엔터사’라며 ‘스트레이키즈는 역대 K-POP 최대인 220만 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반기 스트레이키즈의 미국 스타디움 투어 및 트와이스 월드 투어가 시작됨에 따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특히 공연에서의 성장세 가파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반면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자회사의 수익성 훼손으로 JYP엔터 주가가 당분간 조정을 거칠 거로 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9만 4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4분기 실적 하회와 상품기획(MD)를 담당하는 자회사 블루개러지(옛 JYP360)의 수익성 훼손으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할증 요소를 제거했다’고 분석했다.

2025.03.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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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630대 안착 시도

증권 일반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이틀째 올라 2,630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1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75p(0.79%) 오른 2,631.44다.지수는 전장 대비 16.58p(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후 상승세가 다소 강해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7억원, 51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655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697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내린 1,443.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64% 오르는 등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1.76%), 테슬라(-4.79%) 등 주요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등 불확실성 요인은 존재하나 지수 반등 추세는 유효하다"고 밝혔다.한국시간 19일 새벽 2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연설을 앞두고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0.97%)는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1.54%), POSCO홀딩스(0.98%), 삼성SDI(2.47%) 등 이차전지주와 KB금융(1.9%), 신한지주(1.4%), 메리츠금융지주(0.85%) 등 금융주도 상승 중이다.한화(6.4%)의 호주 조선사 오스탈 인수 소식에 한화시스템(8.88%), 한화오션(6.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3.64%), HD현대중공업(-0.63%), 삼성물산(-0.4%) 정도 내리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75%), 화학(0.86%), 보험(0.77%), 금속(0.52%) 등은 오르고 있고 섬유·의류(-0.44%), 전기·가스(-0.25%), 비금속(-0.11%)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8p(0.37%) 오른 746.29다.지수는 전장보다 4.2p(0.56%) 오른 747.7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5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02%), 에코프로비엠(2.26%), 에코프로(1.5%), HLB(1.06%) 등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고, 휴젤(-0.3%), 리가켐바이오(-1.02%), 파마리서치(-2.15%) 정도 약세다.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는 증권가 평가에 JYP Ent.는 5.88% 내리고 있다.

2025.03.18 10:30

2분 소요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570대 보합권서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4일 약세 출발한 뒤 2,570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미국 증시가 관세 우려와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재차 하락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에 나서자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p(0.09%) 오른 2,575.86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8.46p(0.33%) 내린 2,565.18로 출발한 뒤 2,570대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5억원, 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14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지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6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45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전쟁 격화 우려에 3대 주요지수 모두 재차 약세를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대해 "굽히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 3주간의 작은 (시장) 변동성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고강도 관세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졌다.임시예산안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도 미국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다만 미국 장 마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줄었고, 미국과 캐나다 간 마찰도 다소 완화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요 종목에 반등세가 나타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0.18%)가 강보합 흐름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90% 오른 20만3500원으로 20만원대를 회복했다.셀트리온(2.00%), 한화오션(2.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등도 강세다.차량 공유업체 쏘카는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대표의 공개매수 소식에 20%가량 오르는 모습이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0.88%), 삼성바이오로직스(-1.71%), 현대차(-0.85%), NAVER(-1.62%), 현대모비스(-1.76%), SK이노베이션(-2.30%)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0.57%), 전기가스(0.39%), 의료정밀기기(0.41%), 비금속(0.30%) 등이 오르고 보험(-0.88%), 오락문화(-0.55%), 운송장비부품(-0.54%), IT서비스(-0.39%), 증권(-0.36%), 제약(-0.31%)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5p(0.93%) 오른 729.55다.지수는 전장보다 0.95p(0.13%) 오른 723.75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73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2억원의 매도 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3.09%), 코오롱티슈진(1.53%), 리노공업(2.89%), HPSP(2.75%), 엔켐(3.53%), 셀트리온제약(1.16%) 등이 오르고 있다.HLB(-1.75%), JYP Ent.(-1.13%), 펩트론(-1.58%) 등은 약세다.

2025.03.14 11:00

2분 소요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2560선 보합권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0일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2,560대에서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p(0.11%) 오른 2,566.28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8.08p(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해 2,55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2,560대에서 강보합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44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9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5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지난주 말(7일) 뉴욕증시는 미국 2월 고용지표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노동시장을 포함한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으로 3대 주요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이번 주중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3월 소비심리 및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등이 예정돼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고용 민감 장세 국면에서 벗어나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로 국면이 옮겨갈 전망으로 눈치 보기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스피는 소폭의 약세 속에 업종·종목별 순환매가 이뤄지는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68%), LG에너지솔루션(1.77%), 현대차(0.36%), 기아(0.93%), 신한지주(1.22%), SK이노베이션(4.84%) 등이 강세다.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2%), HD현대중공업(-2.61%),한화오션(-3.36%) 등 방산·조선주를 비롯해 SK하이닉스(-0.88%), 삼성바이오로직스(-2.09%), 셀트리온(-0.43%), POSCO홀딩스(-3.4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금속(1.14%), 보험(0.76%), 화학(0.76%), 전기전자(0.75%), 통신(0.58%), IT서비스(0.63%), 비금속(0.28%) 등이 오르고, 오락문화(-1.54%), 제약(-1.35%), 건설(-1.29%), 운송장비부품(-1.00%), 일반서비스(-0.78%), 기계장비(-0.83%), 유통(-0.64%) 등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p(0.50%) 내린 724.09다.지수는 전장대비 2.92p(0.40%) 내린 724.78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키우는 모습이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34억원, 기관은 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8억원의 매수 우위다.HLB(-7.23%)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JYP Ent.(-7.69%), 에스엠(-3.67%), 보로노이(-1.81%)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휴젤(3.47%), 에코프로비엠(3.00%), 대주전자재료(1.59%) 등은 강세다.

2025.03.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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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 출발…2640대서 등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21일 이틀째 내려 장 초반 2,64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92p(0.30%) 내린 2,646.14다.지수는 전장 대비 0.30p(0.01%) 내린 2,653.76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이 점차 커졌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92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2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124억원 매도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6원 내린 1,433.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월마트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 소비심리 악화 우려가 부각되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43%, 0.47% 하락했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최근 주도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최근 단기 상승 피로감에 이 같은 숨 고르기 장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65%)는 이틀째 약세다.HD현대중공업(-3.44%), 한화오션(-3.57%), 삼성중공업(-2.80%) 등 조선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셀트리온(-0.44%) 등 주요 제약주는 하락하고 있다.현대차(1.23%), 기아(0.63%), 현대모비스(2.35%) 등 자동차주와 KB금융(0.36%), 메리츠금융지주(0.89%), 신한지주(2.22%) 등 금융주는 대체로 강세다.중국산 후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포스코스틸리온(28,01%), 문배철강(22.44%), 동국제강(12.57%). 부국철강(7.71%) 등 철강주가 급등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금속(1.77%), 전기·가스(0.52%), 일반서비스(0.89%), 운송·창고(0.57%) 등은 상승 중이고, 보험(-1.27%), 유통(-0.13%), 전기·전자(-1.09%) 등은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4p(0.23%) 오른 770.01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0.12p(0.02%) 오른 768.39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가 차츰 강해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25억원 순매도 중이다.알테오젠(0.26%), 에코프로비엠(1.11%), HLB(0.47%), 레인보우로보틱스(4.55%) 등 시가총액 상위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다.JYP Ent.(-1.58%), 에스엠(-1.78%), 와이지엔터테인먼트(-4.15%) 등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에 전날 급등했던 종목은 이날 하락하고 있다.

2025.02.21 09:59

2분 소요
코스피, 트럼프 관세 이슈에 약보합…코스닥도 하락

증권 일반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2,530대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p(0.24%) 내린 2,532.92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4.34p(0.17%) 내린 2,534.71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853억원, 기관은 459억원의 매수 우위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261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1,452.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이슈와 함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36% 하락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노이즈 속 테슬라의 급락,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가 반영됐다"며 "차익실현 욕구도 남아있는 만큼 업종 간 손바뀜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전자(-1.97%), SK하이닉스(-1.65%)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96%), 셀트리온(-1.00%), NAVER(-1.31%), POSCO홀딩스(-1.91%), 카카오(-1.87%) 등도 내리고 있다.HD현대중공업(10.29%), 한화오션(4.58%), HD한국조선해양(4.06%), 삼성중공업(2.44%) 등 조선 업종이 일제히 강세다.전날 급등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1%)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약(-1.77%), IT서비스(-1.70%), 전기전자(-1.08%), 건설(-0.79%), 섬유의류(-0.37%), 비금속(-0.40%) 등이 약세이고, 운송장비부품(2.06%), 증권(1.22%), 의료정밀기기(1.08%), 유통(0.56%), 오락문화(0.25%) 등은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01p(0.40%) 내린 746.58이다.지수는 전장보다 0.94p(0.13%) 내린 748.65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440억원, 21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672억원의 매수 우위다.알테오젠(-1.85%), HLB(-0.80%), 리가켐바이오(-2.46%), 펩트론(-3.47%), 셀트리온제약(-1.93%), 보로노이(-3.04%) 등 상당수 제약주가 약세다.에코프로비엠(-1.49%), 에코프로(-0.50%), 엔켐(-0.65%) 등 이차전지주와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에스엠(-1.89%), JYP Ent.(-0.48%) 등 엔터주도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천당제약(2.30%), 휴젤(0.97%), 펄어비스(0.77%) 등 일부 종목만 선별적으로 오르는 모습이다.

2025.02.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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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세 우려 속 2530대 상승 출발…코스닥도 보합세

경제일반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해 2,53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69p(0.38%) 오른 2,530.96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p(0.46%) 오른 2,532.87로 출발해 개장 전 전해진 관세 이슈를 소화하며 2,53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0억원, 기관이 1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2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45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가 잇달아 나오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간밤 뉴욕 증시도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특히 TSMC와 폭스콘의 1월 매출 호조 소식에 인공지능(AI) 업종 전반이 상승세를 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98% 올라, 각각 0.38%, 0.67% 오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오름폭이 컸다.전날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반복되는 관세 이슈에 내성이 생긴 듯 오히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이날 국내 증시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국내 증시의 관세 이슈 민감도는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다만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변동성에 노출될 소지가 있지만 관세 불안은 지난 3∼4개월에 걸쳐 선제적으로 반영해왔다는 판단에는 변함 없다"고 평가했다.삼성전자(-0.54%)가 약세를 보이는 있으나,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2.04%), LG에너지솔루션(0.43%), 현대차(0.80%)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오름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지분 매입 소식에 15%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오션(4.82%)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기아(-0.53%), 삼성물산(-0.34%), POSCO홀딩스(-0.63%) 등 일부 종목은 약세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1%), 오락문화(0.98%), 제약(0.84%), 기계장비(0.81%), 보험(0.71%), 건설(0.39%) 등이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57%), 전기가스(-0.20%), 운송창고(-0.22%), 음식료담배(-0.33%)는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91p(0.25%) 오른 751.58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58p(0.21%) 오른 751.25로 출발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302억원, 46억원 매도 우위다.알테오젠(1.15%), 파마리서치(5.48%), 리가켐바이오(0.80%) 등 제약주 일부와 에스엠(2.28%), JYP Ent.(2.66%) 등 엔터주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86%)도 오르고 있다.반면 보로노이(-2.28%), 엔켐(-2.05%), HLB(-1.06%), 에스티팜(-1.6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2025.0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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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관세 우려 확대에 2500대 하회

증권 일반

코스피가 10일 트럼프발 관세 우려가 다시 확대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해 2,5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3p(0.62%) 내린 2,506.39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11.28p(0.45%) 내린 2,510.6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키워 2,500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439억원, 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오른 1,45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에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대국이 미국에 부과한 관세와 동등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관세를 매기는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며,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상호관세 소식에 관세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한 바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에 대한 증시의 적응력은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시점과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노이즈를 주입할 수 있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2.07%),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에너지솔루션(-1.64%), 현대차(-0.7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약세다.인공지능(AI) 모멘텀이 부각된 NAVER(1.55%), 카카오(2.02%), 크래프톤(1.17%)이 강세이고, HD현대중공업(3.86%), 한화오션(2.75%) 등 방산주도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는 금속(-1.91%), 전기전자(-1.31%), 의료정밀기기(-1.19%), 화학(-1.10%), 유통(-0.80%), 비금속(-0.64%) 등의 낙폭이 크다. 오락문화(1.86%), IT서비스(1.59%), 통신(0.56%), 건설(0.42%), 증권(0.32%) 등은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1p(0.35%) 내린 740.29로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지수는 2.78p(0.37%) 내린 740.12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7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652억원, 기관은 113억원의 매수 우위다.에코프로비엠(-3.22%), 에코프로(-2.67%), 엔켐(-4.14%) 등 이차전지 종목과 알테오젠(-1.53%), HLb(-0.91%), 리가켐바이오(-1.18%), 삼천당제약(-2.89%) 등 제약주, HPSP(-3.81%), 리노공업(-1.16%) 등 반도체장비주가 동반 약세다.반면 JYP Ent.(5.02%), 에스엠(8.56%) 등 엔터주는 크게 오르고 있다. 보로노이(11.83%), 파마리서치(2.63%) 등 일부 제약주도 강세다.

2025.02.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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