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실적 실망감에 급락한 JYP엔터, 엇갈린 증권가 전망…왜?

JYP엔터는 이날 오후 2시 53분께 전장보다 9.61%(6700원) 하락한 6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방 압력을 받은 JYP 엔터는 오후 2시께부터 낙폭을 확대해 장중 최저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JYP엔터 주가 하락은 매출 증가폭 대비 아쉬운 영업이익 때문으로 분석된다. 4분기 JYP엔터 매출액은 1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3% 감소했다.
주요 증권사는 JYP엔터의 분기 실적 공개에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대신증권은 JYP엔터가 대규모 공연을 통한 고성장 사이클에 접어들 거라고 분석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7만 5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JYP엔터 소속 대표 K-POP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브라질,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JYP엔터는 2025년 공연 중심의 성장을 가장 먼저 증명한 엔터사’라며 ‘스트레이키즈는 역대 K-POP 최대인 220만 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반기 스트레이키즈의 미국 스타디움 투어 및 트와이스 월드 투어가 시작됨에 따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특히 공연에서의 성장세 가파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자회사의 수익성 훼손으로 JYP엔터 주가가 당분간 조정을 거칠 거로 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9만 4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4분기 실적 하회와 상품기획(MD)를 담당하는 자회사 블루개러지(옛 JYP360)의 수익성 훼손으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할증 요소를 제거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서정욱 “‘입원’ 김건희, 우울증 맞다…의혹 털겠다며 특검 반겨”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윤딴딴 이혼' 은종 폭행 정황 공개? "고막 손상"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란 신정체제도 위태…36년 통치 하메네이의 운명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호텔신라, 인건비도 재료비도 줄였는데…인천공항 임차료 폭탄에 발목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대표 “美서 수주 미팅 활발…ADC로 포트폴리오 확장”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