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의 누나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하는 등 허위 공시한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전 공동대표 2명이 구속 송치됐다. 5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주가를 끌어올릴 목적으로 허위 공시를 하고 회사에 100억원 상당의 손해까지 입힌 혐의를 받는 코스닥 상장사 이즈미디어 전 공동대표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
JB금융지주를 상대로 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이사회에 2명의 이사를 진입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금융회사에 주주제안 이사가 포함된 건 국내 최초다.얼라인파트너스는 28일 오전 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진행된 JB금융지주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한 김기석 후보가 표 대결에서 1위, 주주 추천된 이희승 후보가 2위로 이사회에 진입했다고
한미약품그룹을 창업한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자녀들이 OCI그룹과의 기업 통합을 앞두고 갈등한 가운데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그룹 사장이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번 주주총회 결과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기업 통합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 전 사장은 “OCI그룹과 협력할 방안이 있다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OCI그룹의 지주사인 OCI홀
75년 동맹 관계가 깨진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총에서 배당안을 놓고 대립했던 두 회사의 분쟁 불씨가 서린상사로까지 옮겨붙은 것이다.서린상사는 1984년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설립 초기에는 고려아연의 해외 영업부 역할이었으나, 업무 확대 등으로 영풍 측 물량까지 담당하게 됐다. 현재 경영권은 지분율 33.3%인 영풍이 갖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에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로 지목된 국민연금이 결국 모녀의 손을 들어줬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지주회사다.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7.66%를 갖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
전주지방법원(제11-2 민사부)은 26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이 JB금융지주 및 핀다를 상대로 제기한 상호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이에 대해 얼라인은 “JB금융지주가 핀다와 형성한 상호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위법한 것임이 법원 결정을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얼라인은 앞서 지난 3월 7일 전주지방법원에 핀다가 보유
자동차 산업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신차가 쏟아지고, 하루가 다르게 기술 수준이 발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관련 정보는 정말 방대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식을 모아서 정리한 책인 백과사전처럼 ‘백카(CAR)사전’ 코너를 통해 자동차와 연관된 유용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는 지난 7일 전주지방법원에 JB금융지주 및 핀다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고 15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이 지난해 핀테크 업체 핀다와의 전략적 제휴과정에서 투자금액의 일부를 100%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해 상법상 상호주 규제를 회피하며 상호주를 형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11일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을 낙점했다.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 곧이어 소집된 정기 이사회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1967년생인 윤 부사장은 커버리지(분석)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대표 ‘베테랑’ RM(영업 담당)이다. 그는 정 사장과 함께 20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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