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의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갈등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되며 이사회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이면서다.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이 전날 서울 강서구에 있는 본사에서 연 주주총회(주총)에서 구지은 부회장 등 10여 명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구지은 부회장은 오는 6월 사내이사 임기를 마친
락앤락 주가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이하 어피니티)의 공개매수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후 12시 12분 현재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6.11% 오른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720원까지 오르며 공개매수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어피니티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750원에 공
반세기 넘는 시간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한진그룹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씨와 차녀 김정연씨가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올랐다.포브스는 지난 3월 8일(현지시각)을 기준으로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명단에 정민씨와 정연씨를 각각 다섯번째, 세번째로 어린 억만장자로 선정했다. 정민씨는 2002년생, 정연씨는 2004년생이다.포브스는 이들 자매의 올해
한미약품그룹이 이사진을 중심으로 새판 짜기에 속도를 낸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한미약품그룹의 대표이사로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도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공동대표에 오른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국내 경제계의 큰 인물이었던 고인을 추모하려는 각계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父子)가 31일 오전 9시 30분께 먼저 빈소를 찾아 선배 경영인이었던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정몽준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궈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석사 학위까지 받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남양유업은 29일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
세계 최초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년시절 추억을 만들어온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1994년 12월, 16 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PC 통신이 연결되던 시절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탄생한 넥슨
제약·바이오 기업이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잇달아 마무리한 가운데 바이오 기업의 2·3세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경영 일선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바이오 사업에 더 힘을 싣기 위해 창업주 자녀가 경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분위기다. 주총 전면 나선 서진석 대표 셀트리온은 지난 3월 26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총을 열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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