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버는 펀드 50선 ⑦
돈 잘 버는 펀드 50선 ⑦
삼성인덱스프리미엄파생상품A
매년 수익률 코스피 지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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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 = 이 펀드는 펀드수익률이 코스피200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주식을 편입하고, 현·선물 간 차익거래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펀드 자산의 90%를 주식 및 지수관련 상품(상장지수펀드) 등에, 나머지 10%는 선물에 투자한다. 하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과 파생상품 중 유리한 상품의 투자비중을 조절하기도 한다. 이 펀드는 최근 6개월 단기에서부터 지난 3년간 누적성과에 이르기까지 주식펀드 가운데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벤치마크(코스피 상승률)를 초과하는 성과를 꾸준히 달성했다. 2007년 7월 2일을 기준으로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2%, 3개월은 18.46%, 6개월은 20.3%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5.44%다. 지난 4월에는 한 달 동안 7.7%의 수익률을 기록해 129개 인덱스펀드 중 수익률 2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 특징 = 이 펀드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코스피200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이다. 또 장단기에 걸쳐 대체적으로 양호한 운용성과를 보였다. 최근 단기 성과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증시의 상승세로 성장형 주식펀드보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펀드의 비교 지수인 코스피200 지수보다는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섬성투신운용 측은 “매년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비용에 따른 복리효과 등에 의해 장기적인 적립식 투자자에게는 가장 탁월한 펀드”라고 소개했다.
KB코리아인덱스파생상품CLASS-C 배당까지 챙기는 안전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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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 = 이 상품은 주식과 주가지수선물에 투자해 벤치마크(코스피200 지수 수익률)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다. 투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 펀드의 수익률과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의 오차가 1개월 기준으로 1%포인트 이상 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가 5% 정도 오르면 이 펀드의 수익률도 4~6% 사이에서 결정되도록 운용되는 것이다. 이 펀드의 장점은 또 있다. 바로 배당이다. 주식을 갖고 있으면서 생기는 배당은 고스란히 이 펀드의 초과수익으로 잡히게 된다. 2007년 7월 2일 현재 주식 편입비는 48.33%이며, 주로 대형주 위주로 주식 운용을 하고 있다. 펀드 운용 기간이 1년 남짓이라 성과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이후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 2월부터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주식액티브펀드에 비해 다소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지만 주식형펀드 내에서 중위권 성적을 고수하고 있다. 인덱스펀드만 놓고 보면 중상위권에 속하는 괜찮은 성적이다. 최근 6개월 성적은 19.70%. 2006년 8월 설정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해 7월 2일 기준으로 수탁액은 313억원에 달한다.
◆ 특징 = 이 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적하면서 수익률을 올리려는 상품이라 코스닥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자금 중 50~60%를 주식, 나머지 40~50%는 주가지수선물에 투자해 벤치마크(코스피200 지수)를 바짝 따라가는 운용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게 인덱스펀드의 특징이기도 하다. 설정 이후 이 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조금씩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따라서 코스피200 지수 수익보다 약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후발 주자로 인덱스펀드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이 펀드의 선전으로 시장에서는 인덱스펀드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ClassA1 저평가 자원 회사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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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 = 이 펀드는 천연자원과 관련 회사 주식에 펀드 자금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2007년 7월 2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수탁액은 852억원이다. 펀드 설정 이후 9개월이 지났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2.77%,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8.82%로 동일 유형 펀드의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이 펀드가 투자한 국가들을 살펴보면, 영국(23.1%)과 캐나다(16.9%)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천연자원 관련 회사들이 이 나라에 많아서다. 분야별로 보면 철광·금속이 42.4%, 에너지가 28.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 펀드는 개별 종목을 선택할 때 먼저 거시적으로 특정 천연자원 업종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한다. 개별 천연자원에 대한 세계 수요, 재고 수준, 생산 능력, 생산 비용을 따진다는 얘기다. 이어 미시적으로 특정 회사의 보유 자산, 생산 시설, 재무지표를 분석해 투자도 하고, 포트폴리오도 짠다는 것이다.
◆ 특징 = 이 펀드의 속내를 알고 싶다면 사실 천연자원 관련 주식의 속성을 알기만 하면 된다. 이 펀드에 편입된 종목이 좋다면 펀드의 미래도 당연히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천연자원 관련 주식은 일반 주식에 비해 매우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 저평가된 주식이란 얘기다. 이는 투자 매력이 많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실제 이 천연자원 주식들의 PER(주가수익배율)은 4~10배에 불과하다. 이는 S&P500, FTSE100에 속해 있는 주식들이 PER 17배에 이르는 것과 비교해 아주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그래서 천연자원 주식은 현재 반값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천연자원 주식의 특징은 또 있다. 중국·인도가 현재 급격하게 천연자원 수요를 늘리고 있는 점이다. 근본적인 공급부족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천연자원 주식은 기존의 주식, 채권, 부동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이 주식에 투자하면 분산투자 효과를 본다는 것도 특장이다.
도이치글로벌커머더티주식재간접
국내 처음 실물상품 재간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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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 = 2007년 7월 기준으로 수탁액은 93억원이며 펀드가 설정된 2006년 5월 26일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6월 기준 포트폴리오를 보면 주식에 90%, 현금 및 유동성 자산에 10%를 투자하고 있다. 지역적 비중은 글로벌 투자가 100%를 차지하고 있다.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지역이나 국가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 배분 비율은 에너지 34.13%, 천연자원 19.07%, 광업 13.34%, 농업 관련 7.37% 등이다. 펀드 수익률은 최근 1개월 1.52%, 3개월 9.68%, 6개월 15.02%, 설정 후 수익률은 36.58%를 달성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역외 펀드인 JP모건의 ‘JPM 글로벌 천연자원B’와 베어링의 ‘베어링 글로벌 자원’이 각각 48.61%, 35.91%의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메릴린치 광물주에 투자하는 ‘Merrill LIIF World Mining A’와 대체에너지 주식에 투자하는 ‘Merrill LIIF World Energy A’가 각각 50.71%, 12.57%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국과 인도에서 광물과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다 보니 이 펀드의 올 상반기 수익률은 15.01%를 기록했다.
◆ 특징 = 최근 글로벌 실물상품 시장은 여러 국가에서 원자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경제 발전으로 원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시설투자, 자원탐사 및 자원개발 등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지정학적인 요인(핵 위험, 파업사태, 자원의 국유화 등)에 의한 생산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러한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즉 이 펀드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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