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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Chic Say Trendy할리우드 스타들의 최신 화법



The Gossip Queen, Still on the Scene
“여든여섯에 해고? 신나지 뭐!”



경제위기 통에 인기 가십 칼럼니스트 리즈 스미스도 직장에서 쫓겨났다. 올해 86세다. 라민 세투데 기자가 그녀를 만나 그 전후 사정을 들었다.



What standards?
(

Q1 그러게, 낸들 아나). What standards? question mark!


무슨 기준인가?
그러게. 대체 무슨 기준이라는 건지….



How did you learn about it?
Would I tell you a source? (

Q2 말도 안 되는 소리). She's gone and the awful thing is that. You know, actresses have horrible reputations. She was in a class by herself. She had the best reputation.


어떻게 알게 됐나?
내가 취재원을 말해 줄 거 같아? 말도 안 되는 소리. 끔찍한 건 그녀가 세상을 떴다는 사실이야. 알다시피 여배우들은 누구나 흉측한 소문에 휩싸이잖아? 하지만 그녀는 어느 누구와 비할 데가 없는 사람이었어.



Q1. That's a good question. (그러게, 낸들 아나.)
‘나도 모른다’의 일반적인 표현은 I have no idea지만 That's a good question도 그런 뜻으로 쓰일 때가 있다. 물론 보통은 말 그대로의 의미대로 ‘좋은 질문이다’는 뜻이지만 대답하기 곤란할 때, 정말 답을 모를 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때도 이 표현을 곧잘 쓴다.
가령 유치원 어린이가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라고 물을 때는 곧바로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알 만큼 아는 요즘 아이들한테 새가 물어다 줬다고 대답해야 할까 아니면 어린아이를 놓고 정색하고 성교육을 해야 할까? 잘 생각해 보고 답을 해야 하는데 이럴 때 흔히 That's a good question이라고 먼저 운을 띄운다. 가령 “So where's the money coming from(돈은 어디서 나오는데)?”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That's a good question이라면 “나도 모르지(I don't know)”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가 하면 “당연한[합당한] 질문”이라는 의미도 있다. 이 때의 good은 ‘합당한(sensible), 논리적인(logical)’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문제제기에 맞장구 칠 경우에 “바로 그게 문제야” 정도의 뜻으로 쓰인다.



Q2. Don't be silly. (말도 안 되는 소리.)
보통 That's nonsense라고 하지만 “멍청한 소리 하지 마, 턱도 없는 소리”라는 뜻으로 Don't be silly라는 표현도 자주 쓰인다. silly는 “분별이나 사려가 부족한”이라는 뜻이다. 가령 명절 때 밤을 까기 힘들다고 푸념하는 며느리에게 ‘Don't be silly. You just scrape them with the peeler(무슨 소리야. 껍질 까는 기계로 긁어내면 되는데)’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칭찬을 들었을 때 Don뭪 be silly라고 말하면 겸손을 표시하는 “과찬의 말씀”이라는 의미가 된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데”라는 칭찬을 들었을 때 ‘Don't be silly, I don뭪 get any chance to practice these days’라고 말하면 “무슨 말씀을요, 요즘엔 영어로 말할 기회가 전혀 없어요”라는 뜻이다.
또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하려는 사람을 말릴 때도 Don't bother(신경 쓰지 마세요), You don뭪 have to do that(그렇게 안 해도 돼요)의 의미로 이 표현을 사용한다.
I'll do the dishes(설거지는 내가 할게).
Don't be silly. I뭠l do them myself later(무슨 소리야. 내가 나중에 할 거야).
(관련기사는 뉴스위크 한국판 2009년 4월 1일자 72쪽 Newsmakers 기사에서 발췌했습니다.)



NEWSWEEK's Key Words추세를 읽는 키워드



Populism Doesn't Rate


빛바랜 중남미 포퓰리즘


MAC MARGOLIS 기자
Free-market capitalism or "21st century" socialism? Ever since Hugo Chavez began

1.flogging his "

2.Bolivarian revolution," the battle for Latin America's

3.hearts and minds has been lively. Now it may be over. As global demand

4.tanks for raw materials like iron ore, copper and oil, Latin America has been badly

5.battered. But a new report by Fitch Ratings shows few nations have been hit as hard by the downturn as Venezuela, Ecuador and Argentina, where

6.broadsides against neoliberalism have been

7.staple fare. Fitch downgraded all three countries, which already held junk-rated debt; Argentina and Ecuador fell into partial default territory. With their

8.coffers flush from the commodities boom, Chavez and Argentina's President Cristina Fernandez de Kirchner could afford to

9.bloat their bureaucracies and bully businesses. But now that the bubble has burst, populist leaders are facing rising prices, falling revenues and angry citizens. Foreign investors and lenders have fled. There are some wars that can't be won

10.from a balcony.
자유시장 원칙에 입각한 자본주의냐, ‘21세기형’ 사회주의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볼리바르 혁명’을

1.선동한 이래 라틴 아메리카 지도자들은

3.민심을 얻으려고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이젠 그 싸움도 결판이 난 듯하다. 광석·구리·원유 등 원자재 수요가

4.급감하면서 라틴 아메리카는 큰

5.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신용평가회사 피치의 조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식 신자유주의를

7.일상사처럼 맹공6했던 베네수엘라·에콰도르·아르헨티나만큼 큰 타격을 받은 나라는 드물다. 피치는 이미 채권 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떨어진 세 나라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췄다.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는 부분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 국가로 전락했다. 차베스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원자재 붐이 한창 일 때 두둑해진

8.국고 덕분에 관료주의를 필요 이상으로

9.살찌우고, 기업들을 쥐락펴락했다. 그러나 거품이 꺼진 지금 이들 지도자는 물가인상, 수입감소, 그리고 시민의 분노에 직면하게 됐다. 외국인 투자자와 대출기관들은 그 나라들을 외면한다. 더러는

10.‘발코니 정치’가 통하지 않는 전쟁도 있다.



A Tale That's Absolutely Unbearable
베어스턴스 사태의 재조명


MATTHEW PHILIPS 기자
When it happened last year, the collapse of Bear Stearns was unthinkable: the nation's fifth-largest investment bank, gone

in a flash11. But now? All too familiar. In his new book, "House of Cards," former i-banker William D. Cohan recounts that fated week in March 2008, which began with shares of Bear Stearns trading at $70 and ended with JPMorgan Chase buying it up at $2.

THE IDEA: Cohan't autopsy uncovers all the symptoms of a walking disaster: arrogant leadership, an insane balance sheet and a business leveraged

to the hilt12 on borrowed cash.

THE EVIDENCE: When the run on13 Bear began, board chairman Jimmy Cayne was playing bridge in Detroit and CEO Alan Schwartz was in Palm Beach. Cohan argues that neither fully grasped the firm's toxic debt14, and the one guy who did, Warren Spector, had been fired. Bear was also leveraged 50 to 1, meaning they borrowed $50 for every $1 they had.

THE CONCLUSION: Bear had only itself to blame. Yes, a speculative run fueled by rumor drained it of nearly $20 billion in a week. But that's finance: it's a confidence game. Bear could have dodged disaster in a number of ways, and, in the end, it actually got a bit lucky. Taxpayers took on15 the nastiest $30 billion of its toxic assets, and thanks to a goof16 by JPMorgan's lawyers, the firm was able to negotiate a better buyout a week later, for $10 a share. Still, thousands of investors lost billions of savings and net worth.

지난해 베어스턴스의 몰락은 당시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미국 5위 규모의 투자은행이 눈 깜짝할 새11 무너지다니. 하지만 지금은 너무 낯익은 풍경이 돼버렸다. 투자은행가 출신의 윌리엄 D. 코핸은 신저 ‘카드로 만든 집’에서 2008년 3월의 그 운명의 한 주를 재조명한다. 주초만 해도 시장에서 주당 70달러에 거래되던 베어스턴스가 주말에는 주당 2달러에 JP모건으로 넘어갔다.

주제: 코핸의 부검을 통해 ‘걸어 다니는 재앙’의 모든 증상이 드러난다. 오만한 지도부, 비정상적인 재무상태, 극한까지12 차입에 의존한 사업 등이다.

증거: 베어스턴스의 투자자금 환매사태13가 시작됐을 때 지미 케인 회장은 디트로이트에서 브리지 게임을 하고 있었고 최고경영자 앨런 슈워츠는 휴양지인 팜 비치에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회사의 악성채권14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유일하게 실태를 알고 있던 워런 스펙터는 이미 해고된 상태였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5000%였다. 보유 현금 1달러당 50달러를 차입했다는 뜻이다.

결론: 전적으로 그들의 잘못이다. 물론, 루머가 인출사태를 부채질해 한 주 만에 200억 달러 가까이가 빠져나갔다. 그러나 금융은 기본적으로 그처럼 심리 게임이다. 베어스턴스는 파국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었으며 결국엔 약간의 행운을 잡았다. 부실자산 중 가장 심각한 300억 달러를 납세자에게 떠넘겼으며15 JP모건 측 변호사들의 실착16 덕택에 한 주 뒤 주당 10달러의 더 나은 인수계약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수천 명의 투자자가 수십 억 달러의 저축과 금융자산을 날려버렸다.

NOTES
1 flog: 채찍질하다, 대대적으로 홍보하다, 강매하다. 2 Bolivarian revolution: 볼리바르 혁명. 베네수엘라의 대대적인 사회운동. 19세기 초 베네수엘라 장군으로 남미의 독립투쟁을 이끌었던 해방운동가 시몬 볼리바르의 이상을 계승했다. 3 hearts and minds: 마음, 민심. Ex. win the hearts and minds of the people(민심을 얻다). 4 tank: (가격 등이) 하락하다, (수요가) 줄다. Ex. The stock has tanked due to a lack of details in Obama’s plan(오바마 부양책에 알맹이 없어 주가 하락). 5 batter: 난타하다, 파괴하다, 못쓰게 만들다. 6 broadside: 일제공격, 통렬한 비난. 배의 측면에서 함포사격을 하는 데서 비롯된 표현. 7 staple fare: 기본 메뉴[음식물, 내용물]. 8 coffers: 금고, 재원. Ex. national coffers(국고). 9 bloat: 팽창시키다, 부풀리다. 10 from a balcony: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이 종종 발코니에서 국민을 상대로 연설하는 모습을 빗댄 표현이다. 11 in a flash: 눈 깜짝할 사이에, 순간에. Ex. In a flash, he knocked out the opponent(눈 깜짝할 새 적을 쓰러뜨렸다). 12 to the hilt: 철저하게, 완전히, 끝까지. *hilt(자루, 손잡이). Ex. My company is backing this agreement to the hilt(우리 회사는 이 합의를 전면적으로 지지한다). 13 run on (a bank): 예금자가 예금을 인출하려고 은행에 쇄도하는 일, 은행 인출사태. 14 toxic debt: 악성 채권. bad debt(악성 채권)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회사 전체의 몰락을 초래할 만큼 해로운 채권을 가리킨다. 15 take on: (일·책임 등을) 떠안다. Ex. boldly take on the mounting task at hand(눈앞의 산적한 과제에 과감히 뛰어들다). 16 goof: 실수, 실책, 태만.



NEWSWEEK's Key Words 추세를 읽는 키워드



1. Buy American
바이 아메리칸. 얼핏 1997년 구제금융 당시 현대증권이 팔았던 ‘Buy Korea’ 펀드를 떠올리게 해 미국에도 비슷한 새 금융상품이 나왔나 하고 오해할 만하다. 하지만 말 그대로 ‘미국산 제품을 사라’는 뜻. 지난 2월 미국 상·하원이 마련한 경기부양법안에는 해당 자금을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할 때 국제무역협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국산 철강 및 철강제조품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를 ‘바이 아메리칸 조항’으로 불렀다. 보호무역주의를 야기한다는 비난을 받았다.(4월 1일자 12쪽)



2. Siege Mentality
피포위심리 혹은 포위심성. 포위상태에 처해 무력감이나 피해의식, 방어의식 등이 결합된 심리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외부세력으로부터 박해를 받는다고 여기는 소수집단의 구성원이나 그 집단 자체의 독특한 정서구조도 포괄한다. 경쟁이 치열하고 구조조정이 빈번한 비즈니스계나 주류집단에 속하지 못하는 소수의 교회집단 등 다양한 조직분야에서 발견된다. 흔히 독재자들은 자국 국민의 포위심성을 교묘히 이용해 내부 결핍을 외부를 향한 분노로 해결하려 든다. 스포츠 영역에서는 팀워크를 다지는 심리적 계기가 된다. (4월 1일자 16쪽)



3. Wal-Mart Effect
월마트 효과. 한 지역에 월마트 체인점이 입점하면 높은 경쟁력으로 소규모 점포들을 퇴출시키는 부정적 효과와 물가상승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동시에 유발하는 것을 설명하는 용어다. 하지만 이번 뉴스위크 기사에서는 새로운 의미가 추가됐다. 서구사회가 불황으로 치닫는데도 중국의 의류공장들이 여전히 바쁜 것은 서방 소비자들이 절약생활에 눈뜨고 ‘싸면 좋다(cheap is cool)’는 쪽으로 소비행태를 바꾸는데, 이러한 태도변화를 ‘월마트 효과’라고 명명했다.(4월 1일자 16쪽)



4. Teaser Rate
미끼 금리. 모기지사가 판촉을 위해 고객에게 일정 기간 대출이자를 낮춰주는 것을 일컫는다. 상환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미끼 금리를 제시하며 무분별하게 금융화 상품을 팔다가 금리를 재조정한 이후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결국 서브프라임 사태를 불러왔다. (4월 1일자 33쪽)



5. Keystone Cops
키스톤 캅스. 좌충우돌하는 경찰관들을 내세워 191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무성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터무니없이 무능력한 사람들의 대명사로 쓰인다. (4월 1일자 33쪽)



6. Octomom
옥토맘. 여덟 쌍둥이를 낳아 미국에서 화제를 모은 나디아 술레만에게 붙여진 별명. 아기를 키울 여력이 뚜렷하지 않은 그녀의 ‘모험’에 대해 무책임한 이기주의라며 비판적인 여론이 일었다. 급기야 한 연예기획사는 술레만에게 100만 달러를 제시하며 포르노 제작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4월 1일자 53쪽)



Crossword Puzzle 꼭 맞는 단어 찾기

Branded With the 멣carlet U

My days now start at 7:45 a.m. when my 8-year- old explodes into my room, yanks the beaded metal chain on my bedside lamp and yells, "Get up, Dad!" Up I get. I might shower, I might not, but I do always comb my hair and brush my teeth. Down the stairs for a quick cup of coffee, get my three daughters into the car and we're off to school for their morning drop-off ritual.
I pull up carefully in front of the local grammar school: stop No. 1. I've been doing this for several months now and I'm still not comfortable. There are no fewer than 4,000 SUVs and minivans pulling in and out from the curb, like a synchronized-swimming routine for boxy robots. Threading between them are mothers who walk their kids to school. Some are pulled by a dog. Some use the crosswalk, some don't. Rarely do I see another father. The whole scene is daunting. (관련 기사는 뉴스위크 한국판 2009년 4월 1일자 70쪽에 실렸습니다.)



ACROSS

1. cries out loudly, as in pain, fright, surprise, or enthusiasm
4. at the present time or moment
6. a brief stay in the course of a journey; a spot where something halts or pauses
7. the period from midnight to noon, esp. the period of daylight prior to noon (abbreviation)
8. the place where some action or event occurs; a situation treated as an observable object



DOWN

1. pulls or removes abruptly and vigorously
2. four-wheel-drive vehicles with a roomy body, designed for off-road travel (plural, abbreviation)
3. the study of the way the sentences of a language are constructed; morphology and syntax
5. including all components without exception; being one unit or constituting the full amount or extent or duration; complete



Quiz 지난 기사 떠올려 보기

1. Unlike the majority of precious metals, this is as vital to industrial applications as it is to the luxury trade. More than 50 percent of the demand comes from industrial sectors as diverse as imaging, electronics, coinage, and water purification, etc. (4월 1일자 Periscope)


a. diamond b. gold c. silver

2. Goldman Sachs chief Jim O묿eill now predicts that the major emerging markets ?Brazil, Russia, India and China, a.k.a. the BRICs ?could overtake the combined GDP of the G7 nations by ____, nearly a decade sooner than the forecast in a landmark study a few years back. (4월 1일자 World Affairs)


a. 2050 b. 2027 c. 2020

3. Because the BRICs rely increasingly on domestic demand, they can continue to boom even if their most important export market, the United States, slows dramatically. What is this idea called? (4월 1일자 World Affairs)


a. synchronization b. coupling c. decoupling

4. There has been outburst of anger and discontent among the American public over the issue of the $165 million in bonuses paid by AIG to executives even as the company took billions of government bailout money. Congress and President Obama rushed to balance solidarity with a new wave of ____ anger alongside the need for smart policy during a crisis. (4월 1일자 Economy)


a. sarcastic b. populist c. egoistic



Practical Business English 실용 비즈니스 회화

I Don't Trust Him an Inch!
그를 절대 믿지 마!

Beth Hi, Ted. A man named John Smith asked me for a job the other day and he mentioned that he knew you. Do you know this person?
Ted Oh…. I met him at a training seminar a long time ago, but I don't associate with him, especially these days.
Beth Why not?
Ted He used to work as a bean counter1 at a software firm. From what I hear, he was working banker's hours2 and rolling in it3; however, that all changed last year.
Beth Really? What happened?
Ted Well, at first, investors in the firm gave management the green light to4 spend without having to provide detailed reports. Flush with cash5, management began spending the company finances on unrelated business that supported their friends and families. John had his finger in the pie6, too and it wasn't long before investors demanded that some heads roll7.
Beth I see. That story circulating through the business community will definitely put a damper on8 his future employment prospects. I certainly won't be hiring him. This story reminds me to investigate my manager's spending. These days it seems we are always in the red9, now that I have handed over the reigns to10 him. Perhaps a similar scheme is going on in my firm.
Ted You never know…. Good to see you again. I have to run. Bye.



On The Green 골프영어

Handicap

김 맹 녕 골프칼럼니스트
우리나라 골퍼들이 제일 잘못 쓰는 골프 영어가 ‘핸디(handy)’다. ‘핸디’는 사실 ‘옆에 있는’이라는 뜻이다. 골퍼가 쓰는 ‘핸디’는 ‘핸디캡’이라고 해야 맞다. 핸디캡은 기량이 서로 다른 골퍼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하도록 도입됐다. 핸디캡은 영어 ‘hand in a cap’의 준말로 자기가 마신 술값을 모자 속에 양심껏 집어넣는 스코틀랜드인들의 신사도 정신에서 나온 용어다.
처음에는 하수가 상수보다 앞에서 티샷을 하다가 나중에 골프채 수의 제한으로 핸디캡을 삼았다. 그러나 현재는 타수를 기준으로 정교한 계산 방법이 있다. 핸디캡 제도는 골프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평생운동으로 자리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니 핸디캡(phony handicap)은 실력보다 높게 핸디캡을 책정해 상품이나 돈을 따내려는 속임수 핸디캡을 말한다.

A: What's your handicap? 핸디캡이 얼마죠?
B: My handicap's twelve. What's yours?
제 핸디캡은 12예요. 당신은요?
A: I usually shoot around 84. How long have you been playing golf? 저는 보통 84타를 쳐요. 골프 치신 지 얼마나 됐어요?
B: Only six years. How뭩 your play recently?
6년 됐어요. 요즘 골프 성적은 어떠세요?
A: Pretty good.꽤 좋은 편이에요.

NOTES
1 bean counter: 회계사(=accountant). 2 to work banker뭩 hours: 근무시간이 짧다(=to work for short hours). 3 to roll in it: 돈을 많이 벌다(=to make lots of money). 4 to give someone the green light to~: ~를 할 권한을 ~에게 주다(=to give someone the permission to~). 5 flush with cash: 자금사정이 넉넉한(=with lots of money). 6 to have one's finger in the pie: 연루되다(=to be involved). 7 heads roll: 해고되다(=to be fired). 8 to put a damper on~: ~를 제한(억제)하다(=to restrict, limit). 9 to be in the red: 적자상태다(=to be in deficit). 10 to hand over the reign to~: ~에게 권한을 넘기다(=to give responsibility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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