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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력 살려 세일즈 외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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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세계경제 더 좋아진다?

세계경제가 좀 더 나아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IMF(국제통화기금)가 최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높여 발표했다. 종전 3.1%에서 3.9%로 0.8%포인트 올린 것.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로서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보다 더 높은 4.3%로 전망했다. IMF는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주석을 달았다.

중국을 주축으로 한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 아시아는 올해 중국의 높은 성장(10.0%)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8.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동지역은 4.5% 성장을 전망했다. 특히 중국은 내년에도 9.7%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도 아시아의 강력한 성장 대열에 동참해 올해 7.7%, 내년 7.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봤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신흥공업경제지역(NIEs)의 올해 전체 성장률은 4.8%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IMF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4.5%가 유효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청용, 상승세 타고 “팀 최고 연봉(48억) 달라”

최근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블루 드래건’ 이청용(22·볼턴) 선수. 그가 연봉 재계약 협상에서 팀 최고 연봉(48억원 수준)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선수 측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최근 볼턴에 팀 최고 연봉을 요구했다. 이르면 2월 말께 구단안이 나오고, 3월이면 새 연봉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볼턴과 이적료 350만 달러(약 44억원)에 3년 계약하면서 연봉을 15억원 선(세후 10억원)에 맞췄다. 이때 매 시즌 연봉을 조정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이에 따라 1월부터 2010~2011 시즌 연봉협상에 들어간 것. 볼턴의 최고 연봉자는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로 주급 5만 파운드(약 9300만원). 연봉으로 환산하면 48억원 정도다.



■ 연봉 10억 이상 ‘수퍼 월급쟁이’ 1천명 넘어연봉 얘기 또 하나. 전국에 연봉 10억원 이상의 ‘수퍼 월급쟁이’는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과세대상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이 10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1124명에 달했다. 이들의 92%는 서울과 경기도 거주자며, 강원과 전남에는 한 명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근로자가 404명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보험업 249명, 서비스업 206명, 건설업 1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연봉 5억~10억원은 3115명, 3억~5억원 6379명, 2억~3억원 1만3514명, 1억~2억원 17만807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로 대기업 임원인 1억원 초과 연봉자는 모두 19만4939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1.4%에 달했다. 반면 전체 급여가 1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450만3432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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