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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켜야 할 고객과의 약속

꼭 지켜야 할 고객과의 약속

▎68가지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그린 투모로우 주택

▎68가지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그린 투모로우 주택



래미안은 올해 이미숙과 신민아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그들이 직접 래미안에서 생활하고 그 모습을 광고로 만들었다. 유명인의 입을 통했지만 결국 현실에 근거한 광고였다. 고객과의 소통을 특히 중요시하는 래미안답다. 래미안은 지난해 아빠와 딸, 다정한 부부, 이웃사촌 등 우리와 가까운 이웃의 친근한 모습을 통해 래미안이 추구하는 본질적 가치를 전달했다. 자극적인 구호나 비현실적인 화면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기보다는 래미안이 지키겠다는 약속의 ‘진정성’을 담으려는 노력이다. 특히 실제 래미안에 사는 사람들의 사연이나 체험 사례를 소재로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삼성물산의 대표 주거 브랜드 ‘래미안 (來美安)’ 은 2000년 첫선을 보인 이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상품기획, 앞선 디자인과 친환경 주거 기술 개발로 주목 받는다. 래미안은 브랜드 서비스 부문에서 독보적이다. 입주 후 하자보수에 불과하던 서비스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려고 업계 최초로 별도의 서비스 브랜드 ‘래미안 헤스티아’(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가정을 지키는 ‘화로의 여신’의 이름)를 만들어 단편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입주 고객들의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하도록 했다. 래미안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수여하는 CCMS(소비자불만자율관리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CCMS 인증은 소비자의 불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에 기업과 임직원 전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기업에 수여하며, 아파트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유일하게 이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서비스 인증기관인 SGS역시 국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퀄리서티’ 인증을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래미안에 부여했다.

래미안은 또 200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래미안이 지향하는 주거 환경의 컨셉트와 새로운 기술, 상품, 디자인 등을 고객들에게 알려왔다. 올해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하우스’인 ‘그린 투모로우(Green Tomorrow)’ 로 국내외에서 개발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 기술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건설사의 디자인 영역은 건축과 인테리어로 국한됐다. 그러나 2006년 업계 최초로 디자인 경영체제를 도입한 뒤 디자인 영역을 환경, 제품, 커뮤니케이션으로까지 확대해 건설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래미안은 2006년 대한민국 디자인 경영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국내Good Design어워드, 일본 G마크, 독일 iF 및 레드닷 그리고 세계 조경가 협회상 IFLA등 2006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연속 수상해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미래고객에게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 매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알파걸 ‘래미안앨리스’를 선발해 수준 높은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미래 고객의 로열티를 선점하겠다는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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