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에 ‘특급’ 비즈니스호텔 뜬다

최근 서울 명동 일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호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호텔 전문 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이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파르나스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베트남 ‘썬플라워 호텔’을 소유·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송홍섭 파르나스호텔 대표는 “오는 12월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에 비즈니스호텔 ‘나인트리호텔’을 오픈한다”며 “지난 30여 년간 특1급 호텔의 운영 경험을 쌓은 전문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오랜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편안함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입니다.”
송 대표가 설정한 나인트리호텔의 컨셉트는 ‘3C’다. 고객이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이 편안하고(Comfortable), 즐거운(Cheerful)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Credible) 비즈니스호텔이 되겠다는 것이다. ‘나인 서비스’도 나인트리호텔의 야심작이다. 9가지 종류의 베개와 편안한 향기를 전달하는 아로마 분사기 등 숙면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구비했다. 여성 및 어린이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명절기간에 투숙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자국 명절 음식을 제공하는 자국 명절 서비스도 선보인다. 나인트리호텔은 기존 호텔과 달리 총지배인과 고객이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송 대표는 “총 지배인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일주일에 세 번 총지배인 또는 호텔 직원들과 고객이 함께 남산 투어를 하는 프로그램도 다른 호텔과 다른 고객 서비스”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은 1988년부터 글로벌 호텔 브랜드 ‘인터컨티넨탈’을 사용하고 있다. 2009년 호텔 기업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사명을 파르나스호텔로 바꿨다. 송 대표 얘기다. “수십 년 동안 인터컨티넨탈 브랜드를 통해 호텔 경영에 관한 전문 지식을 축적했습니다. 수많은 국제회의 본부 호텔 경험도 상당하죠. 이 같은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독자 브랜드인 나인트리호텔을 론칭했습니다. 다양한 호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세계적인 호텔 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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