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da - 국제중 보내려는 엄마, 매니저가 되다
Meida - 국제중 보내려는 엄마, 매니저가 되다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을 보면 자식을 국제중학교에 보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강남엄마들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드라마는 과장된 모습을 그려낸 것일까,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일까. 취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 그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서 취업준비생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서 다뤄진 내용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 구석구석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진행자인 김국진의 시각으로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세상의 각종 이슈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되 김국진 특유의 위트 있는 진행으로 ‘예능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방식을 택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을 맡고 매회 주제에 맞는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눈다.
10월 11일 방송된 ‘어른들도 몰라요’ 편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성교육의 실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교태를 부리지 마라’ ‘미친 척 하고 도망을 가라’고 적힌 황당한 성범죄 예방 가정통신문이 등장했다. 또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만난 학생들로부터 학교 성교육의 실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김국진과 장성규 아나운서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일일 성교육 교사로 나서기도 했다.
김국진은 스튜디오에서 비뇨기과, 산부인과, 소아청년과 전문의와 만나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성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쳤다. 당근, 아세로라, 딸기우유를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는 속설, 야동을 보면 키가 안 큰다는 속설 등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가진 정보를 전문가들이 정확한 의학 지식을 토대로 답변했다.
10월 25일에 방송된 ‘취업의 기술’ 편에서는 대학가에 부는 취업 한파가 어느 정도인지 실제 구직자들에게 물어봤다. 또한 취업의 가장 어려운 관문인 면접 통과 노하우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듀서(PD) 채용을 위한 가상면접을 진행됐다. 김국진, 취업컨설턴트 윤호상 소장, JTBC 여운혁 CP 등이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실제 면접과 같은 긴장감과 진지함이 감도는 가운데 예리한 질문, 날카로운 지적이 쏟아지는 바람에 면접자들은 마치 실제 상황인 듯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직종별 면접복장 팁과 면접에서 피해야 할 태도 등 취업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전달했다.
11월 8일에 방송된 13회 ‘엄마의 자격’ 편에서는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처럼 여겨지는 국제중학교가 주제로 등장했다. 아이를 집에서 교육시키는 홈스쿨링맘에서부터 국제중학교 진학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엄마까지, 현대판 ‘매니저형 엄마’들이 소개됐다.
또 경쟁률이 치열한 국제중학교는 과연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국제중학교 입시를 위한 노하우를 전문 강사들이 등장해 전달했다. 김국진은 상상도 못했던 높은 교육열과 때로는 살벌하기까지 한 엄마들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울러 자녀 교육을 위해 희생만을 거듭한 엄마들이 허무함과 상실감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도한 교육열의 부작용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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