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PACIFIC CEO SUH, KYUNG-BAE | “2020년 설화수 1조원 매출 목표”
AMOREPACIFIC CEO SUH, KYUNG-BAE | “2020년 설화수 1조원 매출 목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한국 기업 중 세 번째로 200만원대 황제주에 등극했다. 서경배 회장의 지분가치도 올 들어 두 배로 늘어 6조원이 됐다. 설화수, 라네즈 등의 브랜드가 중국 등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황제주 등극으로 서경배 회장의 지분가치도 6조원에 육박했다. 올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보유 주식 가치가 3조원 정도 늘어났다.
지난 5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한국의 50대 부자’(4월 17일 보유 주식 지분가액 기준)에서 5위를 차지했던 서 회장의 재산은 당시 3조1170억원이었다.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에 대해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그 시작부터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 신념이 오늘날 아모레퍼시픽을 이룬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또 다른 요인은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핑크리본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희망가게’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 캠페인은 올해 10년째 접어들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deit) 사업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희망가게 212곳이 운영 중이다. 서 회장에게 희망가게 10년의 의미와 아모레퍼시픽 성장에 대해 들어봤다.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가 올해 10년째다.
아모레퍼시픽은 1930년대 동백기름을 제조해 판매했던 조모인 윤독정 여사로부터 시작됐다. 창업자인 아버지 서성환 회장은 어려서부터 할머니가 동백기름을 만들어 판매하는 일을 도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945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화학공업사)을 창업했다. 아버지가 어려움 속에서 일가를 일군 할머니를 봐왔기 때문에 아버지 서 회장은 여성의 자립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2003년 한부모 여성가장을 돕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세상기금’(당시 50억원 규모)이 마련됐다. 2004년 희망가게 1호점을 열 수 있게 됐다.
2014년 6월 말 현재 희망가게가 212개점으로 늘어났다. 기억에 남는 가게가 있나.
2003년부터 매년 직원이 사용한 소중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그 판매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고 있다. 봉사 활동이 끝나면 희망가게 1호점인 ‘미재연 정든찌개’를 방문하곤 했다. 1호점이라는 상징이 있어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이유는.
1960년대 초반부터 여성 가장을 위해 방문판매원이라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성에 대한 보수적인 편견을 깨기 시작한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지원한 것이 화장품과 건강 분야의 1등 기업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가야 할 길은 함께 더 멀리 나아가는 것이다.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의 문화이자 경쟁력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한국에서 세 번째로 200만원대 황제주에 등극했다. 설화수의 인기가 한몫한 것 같다.
국내 면세점에서 2014년 1분기 중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성장했다. 설화수 뿐만 아니라 헤라, 라네즈 등의 브랜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설화수는 한국에서 열린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G20 서울 정상회의 같은 국제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선물로 줄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
고요히 생명력을 품고 있는 겨울의 눈꽃(雪花)처럼 빼어난 아름다움(秀)을 전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설화수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고 서성환 회장이 직접 이름을 지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통 한방 이론을 도입한 화장품이다. 2004년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홍콩을 시작으로 2010년 미국 뉴욕의 버그도프굿맨 백화점에 입점했다. 2011년 중국 진출 이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도 수출된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화를 상징하는 또 다른 중저가 브랜드로는 라네즈를 꼽을 수 있다. 2002년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서 회장은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과 입점 계약을 맺고, 749개 매장에서 라네즈를 판매하고 있다. 타깃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에서 2위의 유통업체다. 서 회장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쟁력 있는 중점 브랜드 육성이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는 핵심 과제”라고 해외 진출의 이유를 설명했다.
설화수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시킨 원동력은.
성공하는 브랜드는 고유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감성과 니즈도 만족시켜야 한다. 고객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소통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상품’을 넘어 ‘예술’이 돼야 한다.
글로벌 진출에 처음 성공한 브랜드는.
1997년 향수 롤리타 렘피카를 프랑스에 처음 선보였다. 독특한 향기와 용기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피피어워드(French FiFi Award)가 선정하는 최우수 여성 향수상, 최우수 남성 향수상, 최우수 남성 향수 디자인상 등을 수상하면서 품질과 디자인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롤리타 렘피카는 110여 개국에서 판매된다.
설화수, 려 등 한자 브랜드가 눈에 띈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인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자 브랜드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각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찾은 것이다.
‘문화 한류’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화에도 도움을 준 것 같다.
1997년 중화권 언론에서 처음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열기를 한류로 정의했다. 한류 열풍이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한류가 화장품의 글로벌화를 이끈 게 아니다.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화장품의 글로벌화로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해 중국에서 30%,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6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화가 성공한 이유는.
고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글로벌화에 성공한 기업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가 바로 ‘고객중심’이다. 해외진출할 때 현지 문화부터 현지인의 사고방식까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로 2020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5개 브랜드를 선택한 기준이 있나.
국내외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우수 브랜드를 육성해야 2020년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인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의 모 지점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게 폭언하고, 상품의 강제출고 등이 밝혀져 아모레퍼시픽이 ‘갑의 횡포’를 부린다는 비난이 거셌다. 지난 8월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세상은 변했는데, 일부 경영방식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 같다. 영업의 문화와 정책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 벌어진 일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경영을 펼쳐 세상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것이다.
특약점, 대리점, 가맹점과 같은 거래처와 발전을 함께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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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200만원대를 돌파했다. 2010년 100만원(8월 16일 종가 기준)에서 4년 만에 주가가 두 배로 뛴 셈이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제과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세 번째로 ‘200만원대 황제주’에 오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황제주 등극으로 서경배 회장의 지분가치도 6조원에 육박했다. 올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보유 주식 가치가 3조원 정도 늘어났다.
지난 5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한국의 50대 부자’(4월 17일 보유 주식 지분가액 기준)에서 5위를 차지했던 서 회장의 재산은 당시 3조1170억원이었다.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에 대해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그 시작부터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 신념이 오늘날 아모레퍼시픽을 이룬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또 다른 요인은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핑크리본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희망가게’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 캠페인은 올해 10년째 접어들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deit) 사업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희망가게 212곳이 운영 중이다. 서 회장에게 희망가게 10년의 의미와 아모레퍼시픽 성장에 대해 들어봤다.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 희망가게가 올해 10년째다.
아모레퍼시픽은 1930년대 동백기름을 제조해 판매했던 조모인 윤독정 여사로부터 시작됐다. 창업자인 아버지 서성환 회장은 어려서부터 할머니가 동백기름을 만들어 판매하는 일을 도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1945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화학공업사)을 창업했다. 아버지가 어려움 속에서 일가를 일군 할머니를 봐왔기 때문에 아버지 서 회장은 여성의 자립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2003년 한부모 여성가장을 돕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세상기금’(당시 50억원 규모)이 마련됐다. 2004년 희망가게 1호점을 열 수 있게 됐다.
2014년 6월 말 현재 희망가게가 212개점으로 늘어났다. 기억에 남는 가게가 있나.
2003년부터 매년 직원이 사용한 소중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고, 그 판매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고 있다. 봉사 활동이 끝나면 희망가게 1호점인 ‘미재연 정든찌개’를 방문하곤 했다. 1호점이라는 상징이 있어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이유는.
1960년대 초반부터 여성 가장을 위해 방문판매원이라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성에 대한 보수적인 편견을 깨기 시작한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지원한 것이 화장품과 건강 분야의 1등 기업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다.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가야 할 길은 함께 더 멀리 나아가는 것이다.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의 문화이자 경쟁력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한국에서 세 번째로 200만원대 황제주에 등극했다. 설화수의 인기가 한몫한 것 같다.
국내 면세점에서 2014년 1분기 중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성장했다. 설화수 뿐만 아니라 헤라, 라네즈 등의 브랜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설화수는 한국에서 열린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G20 서울 정상회의 같은 국제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선물로 줄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
고요히 생명력을 품고 있는 겨울의 눈꽃(雪花)처럼 빼어난 아름다움(秀)을 전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설화수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고 서성환 회장이 직접 이름을 지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통 한방 이론을 도입한 화장품이다. 2004년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홍콩을 시작으로 2010년 미국 뉴욕의 버그도프굿맨 백화점에 입점했다. 2011년 중국 진출 이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도 수출된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화를 상징하는 또 다른 중저가 브랜드로는 라네즈를 꼽을 수 있다. 2002년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서 회장은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과 입점 계약을 맺고, 749개 매장에서 라네즈를 판매하고 있다. 타깃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에서 2위의 유통업체다. 서 회장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쟁력 있는 중점 브랜드 육성이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는 핵심 과제”라고 해외 진출의 이유를 설명했다.
설화수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시킨 원동력은.
성공하는 브랜드는 고유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감성과 니즈도 만족시켜야 한다. 고객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소통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상품’을 넘어 ‘예술’이 돼야 한다.
글로벌 진출에 처음 성공한 브랜드는.
1997년 향수 롤리타 렘피카를 프랑스에 처음 선보였다. 독특한 향기와 용기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피피어워드(French FiFi Award)가 선정하는 최우수 여성 향수상, 최우수 남성 향수상, 최우수 남성 향수 디자인상 등을 수상하면서 품질과 디자인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롤리타 렘피카는 110여 개국에서 판매된다.
설화수, 려 등 한자 브랜드가 눈에 띈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인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자 브랜드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각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찾은 것이다.
‘문화 한류’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화에도 도움을 준 것 같다.
1997년 중화권 언론에서 처음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열기를 한류로 정의했다. 한류 열풍이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한류가 화장품의 글로벌화를 이끈 게 아니다.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화장품의 글로벌화로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해 중국에서 30%,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6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화가 성공한 이유는.
고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글로벌화에 성공한 기업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가 바로 ‘고객중심’이다. 해외진출할 때 현지 문화부터 현지인의 사고방식까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로 2020년까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5개 브랜드를 선택한 기준이 있나.
국내외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우수 브랜드를 육성해야 2020년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인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의 모 지점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게 폭언하고, 상품의 강제출고 등이 밝혀져 아모레퍼시픽이 ‘갑의 횡포’를 부린다는 비난이 거셌다. 지난 8월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세상은 변했는데, 일부 경영방식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 같다. 영업의 문화와 정책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 벌어진 일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경영을 펼쳐 세상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것이다.
특약점, 대리점, 가맹점과 같은 거래처와 발전을 함께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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