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KB금융 등 4개 기업 사회공헌 ‘명예의 전당’ 영예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KB금융 등 4개 기업 사회공헌 ‘명예의 전당’ 영예
올해 포브스코리아ㆍ대한상공회의소 사회공헌대상은 풍성하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이 4곳이나 된다.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사회공헌대상 기업 리스트에 올라야만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부문에 있어서는 내로라하는 기업만이 거머쥘 수 있는 타이틀이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4개 기업의 공통점은 ‘자사의 업 특성을 활용한 미래 인재 육성’이다. KB금융은 경제·금융교실을 통해 연 10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순이익 10%를 공헌활동에 사용하는 이랜드는 이 금액 중 상당부분을 장학사업에 사용한다. 인텔코리아는 IT인재 육성을 위해 자사의 역량을 활용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돌보는 데 상당히 공을 들였다. 결국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들의 공헌활동이 돋보인 셈이다. 그리고 5년 연속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데서 기업의 이해득실을 떠나 ‘진정성’을 평가할 만하다.
이밖에 수 년간 연속해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경영전략만큼이나 사회공헌활동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평가받을 만 하다. 올해 처음 사회공헌 대상 기업에 오른 기업 4곳도 주목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역 사회에 밀착한 활동, 다양하고 특성있는 봉사활동을 구축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16개 기업은 소비자가 아닌 국민과 소통하고 이들의 행복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에 주력한 기업이다. 이런 기업들이라면 경영성과 또한 남다를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사회공헌활동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이들의 욕구와 상황을 잘 살피는 일에 바탕을 두고 있고 이것은 기업 활동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2015 사회공헌대상 기업의 면면을 공개한다.
경제금융 지식 보급에 앞장선 선두 금융그룹KB금융그룹이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른 건 업의 특성을 살린 덕분이다.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경제ㆍ금융교육’으로 정했다.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하여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사양성 및 교육 콘텐트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대상 발굴까지 체계적인 실행안도 마련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은 2014년까지 약 24만5000명에 이른다. KB금융의 경제·금융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양성된 강사인력만 현재까지 880명에 이른다.
2013년부터는 군인, 대학생 등 사회 초년생,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 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경제·금융교육에 대한 학습자와 강사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초중고 학생들과 강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가 재교육을 희망했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온라인 영역으로도 교육을 확장했다. 150여 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트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만화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KB금융그룹의 목표는 경제·금융 교실을 통해 연간 10만 명을 교육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경제 생활 전반에 도움을 얻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차별화된 교육 아이템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경제금융 교육의 산실이 되는데 앞장서겠다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그동안 나라 안팎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B금융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 핵심테마별 1200여 개 봉사단을 아우르는 ‘KB스타 봉사단’등이 대표적이다. 끊임없는 나눔의 실천과 KB금융의 장기를 살린 ‘경제ㆍ금융교실’의 지속적인 운영이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비결인 셈이다.
수익 10% 환원, 잘 벌어 잘 쓰는 기업이랜드그룹이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룹의 제1경영이념이 ‘나눔’이니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이랜드그룹(이하 이랜드)은 순수익의 10%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으며 진정성, 투명성, 지속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온 기업이다. 또 임직원 역시 1%나눔클럽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 등을 통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랜드는 ‘정직하게 이익을 내야 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르게 쓰기 위해 일하는 셈이다. 이랜드는 이를 위해 ‘Be the First, Be the Best’란 슬로건 아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랜드는 1997년부터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의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인류애적인 진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긴급 구호활동, 제3세계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의 모든 법인 역시 수익의 10%를 해당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랜드가 고성장을 거둔 중국이 대표적인 예다. 1300명의 장애인들에게 의족을 지원하고 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소수민족지역 2곳에는 학교를 건립했다. 현재까지 지진이나 홍수가 발생한 재난지역에 보낸 긴급구호키트는 13만 개에 달한다. 덕분에 중국인들의 이랜드에 대한 감정은 상당히 우호적이다. 지난해 중국 윈난성 지진 발생 당시, 이랜드는 사상 초유의 재난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침구와 위생도구, 의약품, 생활용품 등 4인 가족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구호키트 1만 개를 신속히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6월, 이랜드는 중국 교육부 산하 단체인 중국교육발전기금회와 향후 3년간 1억4500만 위안(약 240억원)을 기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1만55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랜드는 여기에 중국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중국장애인기금회에 향후 5년간 6000만 위안(약 108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중국 기업, 외국 기업 통틀어 최대 규모의 기금이다. 이 기금을 통해 중증 장애인 5000명과 장애아동 5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중국 정부는 이랜드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사회공헌상인 중화차전상을 2년 연속 수여하기도 했다.
이랜드가 가장 중시하는 사회공헌 덕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성, 소외계층의 아픔을 나누고 보듬어 줄 따뜻한 손길이 경제적 지원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점이다. 활동사항이 잘 드러나지 않아 다른 기업들의 관심이 적은 분야에 치중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결코 멀리갈 수는 없다”면서 “비록 늦더라도 이랜드는 주위를 돌아보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진정 어린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다운 창의적 디지털 인재 양성우리나라 국민들은 고용 창출이나 경제 발전과 같은 기본적인 긍정효과 외에 사회적 가치에 대한 책임 역시 다국적 기업의 요건으로 간주한다. 즉 다국적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민감한 것이다. 인텔코리아는 그런 국민정서에 가장 부합한 기업이다. 인텔은 창업 후 40여 년 동안 ‘기업의 발전은 사회발전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명제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사내의 사회공헌 전문팀을 구성하고 각국의 정부기관은 물론 NGO, 기업 등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진정성을 인정 받아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인텔코리아는 한국의 미래 인재 육성에 다양한 투자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텔 초중등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국내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낼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2002년 처음 도입했다.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사 10만 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교사들의 모임인 ICTN(Intel Creative Teachers Network)가 학습 지도 연구와 함께 교사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ICTN은 온라인 회의를 통한 수업 사례 비교 분석 및 인텔 이노베이션 허브 학교를 중점으로 국내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혁신의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기도 하다. 또 모바일 교육 도구 등 최신 기술 활용 및 소개, 소프트웨어 교육 학생 캠프, 전문가들과의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인텔코리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매년 ISEF(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한국 대표단을 선발, 지원하기도 한다. ISEF는 미래를 이끌 기업가와 혁신가, 과학자들을 선발 지원하는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이다.
인텔코리아의 이런 활동 배경에는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은 교육과 혁신에 있다”는 믿음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과 질적 교육 향상에 주력해 미래 인재들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세기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환경조성에 집중한 것이다.
한편 인텔은 2014년부터 미래 세대의 창의력 개발과 프로그래밍 학습을 위해 전세계 1900개 이상 대학에 5만 여대의 갈릴레오 개발 보드를 무상 기부했다. 인텔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전국 이노베이션 허브를 중심으로 주요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 각종 소트프웨어 교육 프로젝트와 교사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인텔 갈릴레오/에디슨 학생 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IT꿈나무들이 소프트웨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시대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텔코리아는 중고 PC 기부 활동 ‘블루박스와 함께 하는 굿바이 켐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래된 PC를 기부하면 새 PC 가격 할인을 해주는 방식이다.
사회 곳곳에 행복 에너지를 공급한다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는 ‘에너지복지’다.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대기환경 개선 외에도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에 주력했다.
특히 MBC 라디오 ‘여성시대’와 사회복지전문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난방비’는 어려운 이웃에 난방비를 전달한다는 본연의 취지 외에도 훈훈한 미담들을 계속 발굴해 내며 나눔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난방공사)의 에너지 나눔은 난방비와 같은 금전적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난방공사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총이와 함께 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가 대표적이다. 난방공사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 이 대회는 매년 800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3회째 치러지고 있다.
대회의 홍보대사이자 출생 당시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은총이’는 현재 13살이다. 이 대회에서 은총이는 아버지 박지훈씨와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은총이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에 직접 참가했다.
난방공사는 이 대회를 통해 세상의 모든 일은 결코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으며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할 때 더욱 풍성해짐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욱 뜻깊은 것은 대회 참가비 전액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한다는 점이다. 이 기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난방공사의 사회공헌 비전에 따라 ‘희망에너지’를 전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맞춤 지원사업도 눈여겨 볼 난방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난방공사는 지역사회에 둥지를 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족지원분과 9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한국어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강원도 정선군 및 예미초등학교와 자매결연 등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난방공사의 본업인 에너지 절약과 자립을 위한 노력도 눈부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 공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양광발전소건립 비용과 운영, 유지 보수에 필요한 인력에 대해 자발적 재능기부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 지어진 발전소 전력 판매 수익금은 다시 에너지절약 의식 개선 교육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작년부터 국내 최초로 ‘스포츠 경기 탄소 배출권 기부’의 장도 마련하는 등 계속해서 공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국민 건강 챙겨 사회에 공헌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보고 오직 한 길만 걸어왔다. 협회 자체가 사회공헌인 셈이다. 기생충퇴치부터 국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중심으로 질병의 초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상담 및 보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문화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전국의 다문화 가정 3426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지역 축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해 전국 28만 명 이상의 특수계층, 산간주민 등 의료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제공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직원 연수 시 모든 직원들이 메디체크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고 1사 1촌 농촌일손돕기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몽골, 인도네시아, 수단, 미얀마, 북한 등 지구촌 곳곳에도 인류건강을 위한 국제보건 의료지원사업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수명 120세’라는 비전도 세웠다.
신흥국과 우리 기업의 상생에 주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2012년 공공기관 최초로 CSR전담 부서를 설치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흥국에서는 우리 기업이 ‘자사 제품·서비스 기부 CSR’을 통해 현지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고 한국의 인프라 건설·운영 경험을 현지와 공유하는 ‘해외기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과 현지 젊은이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적정기술창업사업을 추진했고 ‘한류스타CSR’사업을 통해 현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한류를 입혔다.
또 신흥국에서의 CSV사업으로 ‘신흥국 상생가치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휴장비를 신흥국에 무상으로 이전하여 신흥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우리기업, 기관의 해외진출을 돕는 ‘국산 유휴장비 신흥국 이전사업’도 추진 중이다. KOTRA는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신흥국과 우리나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각종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KOTRA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CSR 보고서도 발간, 활동을 검증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덕분에 KOTRA 글로벌CSR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전년(85.2)보다 상승한 91.5를 기록했고 재참여 의사 역시 전년 71.4에서 93.8로 증가했다.
한류 접목시킨 글로벌 사회공헌활동포스코건설이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는 나눔과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진출 국가 현장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보수, 교육기자재 기증, 구호물품 지원, 의료진료, 직업학교 운영,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 파견 문화 교육 및 한류문화 축제 등 각 국가별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 인하대병원, 해피빌더 등이 라오스 남닉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교육기자재 기증 및 문화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태국 라용지역 학생 200여 명에게 K-POP댄스, 난타 등 문화교육을 제공하고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Sanook thai&Kor(즐기자 태국과 한국)’축제를 열어 소통하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
포스코건설 전 임직원은 연 28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급여 1%를 모아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권보호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서 협력회사와 체결하는 설비, 공사, 용역 등 모든 계약조항에 인권조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CSR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활동 전개해 뜨거운 호응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으로 국내 전력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1만 여 직원이 연간 13만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인 러브펀드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합한 ‘민들레홀씨기금’을 재원으로 ‘안전행복, 인재육성, 지역사랑, 환경보존, 글로벌’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승합차 140대를 전달했고 맞춤형 작은 도서관 92곳을 조성했다.
또 매년 350명의 원전주변지역 초중고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진로탐색을 돕기위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전소 주변 지역에 의료봉사대를 파견, 매년 3000명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농어민 건강 지킴이’활동 등은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수원은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업의 특성을 살린 ‘태양광 안심 가로등 사업’을 구상하고 지난해 시범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37본을 설치했다.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한수원은 올해는 경북 영덕, 전북 고창, 경주, 부산 등 전국으로 이 사업을 확대 실시했다.
협력사와 고객 모두 참여하는 상생토대 마련농협하나로유통은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인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농촌지역과 소외계층을 돕고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주요 협력사 13곳과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하나로마트에서 해당상품 협력사의 제품 판매액 일부를 적립하고 농협하나로유통은 역시 동일금액만큼 적립하는 형태다. 이렇게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은 올해 말 농촌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이런 방식으로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사는 지금까지 약 30억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최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농산물 범람으로 우리농산물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농협하나로유통은 우리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상생협력 방안을 수립·추진해 농식품유통 전문 토종기업으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상생협력에도 열심이다. 농축협 지분출자와 자금투자를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또 마트사업 전문화를 통해 대형화 자금, 공동투자 자금, 계통이용 장려금 등의 지원자금을 2020년까지 5234억원으로 확대해 마트사업 경쟁력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우리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운동에도 주도적으로 동참해 우리농산물 판매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따뜻한 식사 한끼로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뻗기 위한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맥도날드는 경찰관, 소방관, 환경미화원, 군인 등 지역 사회의 발전에 힘쓰는 다양한 구성원을 비롯 장애인 부모, 새터민 학생 등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만 총 4만 개의 행복 버거를 전달했다. 올 상반기에도 2만여 개가 넘는 행복의 버거를 제공했다. 특히 고조된 남북 간 긴장상황 속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제1야전사령부에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인 맥모닝과 음료 1000인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맥도날드는 혁신적인 채용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이 눈부시다.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채용 및 인사 시스템을 확립해 온 것이다.
한국 맥도날드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열정과 역량을 갖춘 모든 이들에게 열린 채용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600여 명의 주부, 240여 명의 시니어, 230여 명의 장애인들이 활발히 일하며 맥도날드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교육‘Driving a better Tomorrow’. 미래세대의 안전, 교육, 환경, 교육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GM의 사회공헌 슬로건이다. GM은 ‘Safe Kids Worldwide’라는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아 교통안전에 힘써왔다. 무려 17년 전부터 말이다. 한국은 3년 전부터 GM과 동일한 ‘세이프키즈 코리아’프로그램을 ‘사각사각 캠페인’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사각사각 캠페인은 교통 위험요소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행 중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편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매년 설, 추석,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날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이 그 바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기부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전체 임직원의 35%에 해당하는 5700여 명이 정기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차량기증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자동차 제조기업의 특성을 살려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공익단체의 복지사업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정부, 기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기초 정보 제공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사회보장정보망의 구축, 운영을 통해 복지행정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복지재정을 효율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사회에 따뜻한 복지를 확산하는 허브인 셈이다.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에 대한 정보를 사회보장안전시스템과 연계해 지자체에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정부, 기업, 기관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보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민간 나눔확산을 위한 사회공헌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 ‘사랑의 행복도시락’을 후원하며 연간 400여만원의 기부와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사랑의 PC배달·기증 등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하고 특화된 상생활동SK㈜ C&C의 사회공헌활동 동력은 CEO를 포함 4000명 전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다. ‘행복한 변화, 행복한 상생, 행복한 참여’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환경보호, 장애인 지원, 지역 활성화, 재해·재난 지원, 해비타트 운동 등 특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IT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2005년부터 50여 명이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IT자원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 대상 PC점검, 클리닝, 부품업그레이드, 인터넷 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 중심 사회적 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도 설립했다. 다양한 IT사업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다시 장애인 IT인력 육성에 투입해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의 롤모델로도 호평받고 있다.
이런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은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4년 연속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World에 편입되며 2015년에도 DJSI World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 C&C는 다양하면서도 특화된 상생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행복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홈플러스는 ‘확실히 싼 가격, 정말 신선한 식품’의 ‘확싼정신’을 발표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및 생필품의 가격을 연중 10~30% 인하하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운동,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또 유통업 최초로 고객 가족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론칭했다. 이 봉사단은 연간 5만 시간의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6000명의 강사진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등을 통해 고객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실질적 기여를 위해 전국적으로 총 124개의 홈플러스 문화센터도 운영 중이다. 6000명의 강사진이 연 110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 기회와 문화 혜택이 부족한 중소 도시 지역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상품과 함께 행복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자연에 대한 사회적 책임 다하는 에코기업파나소닉 코리아는 윤리 경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기반 아래 이처럼 다양한 환경·문화 진흥 사업을 지원하며 공유가치 창출의 새로운 모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옹의 경영 정신에 기반한 것으로, 사회의 공기이자 자산으로서 기업이 가진 사회적 역할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먼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우선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내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공헌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또 CSR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도권 내 청소년 시설 110여 곳에 제품 및 생필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에코기업으로서 가진 이미지를 활용해 전남 무안의 갯벌 생태보전 활동에 전사적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또 한중일 환경 단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황해 유역 생태 보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세계자연동물보호기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과도 협업하는 등 기업의 ‘자연친화 정신’을 공헌활동에도 적용해 실천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체계적인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곳곳을 살피는 꼼꼼한 공헌활동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김영철 사장 취임 후 ‘제주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해 도민에게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을 새로 설정,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을 최우선 기치로 삼았다. 이를 통해 공익 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제주삼다수 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또 삼다수 봉사대 운영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낙후시설에 대한 지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게다가 가뭄과 재해 등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원에 나선다.
지난 6월에는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제주삼다수 3456박스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해상사고 수색지역인 추자도와 제주시 한경면 지역뿐만 아니라 단수로 인해 물 공급이 중단된 제주 중산간 지역에도 제주삼다수를 공급했다.
제주도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사업도 운영한다. 지역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제주 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을 지원하고 제주 출신 학생들을 위해 서울 탐라영재관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민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착한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있다.
- 유부혁 포브스코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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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에 오른 4개 기업의 공통점은 ‘자사의 업 특성을 활용한 미래 인재 육성’이다. KB금융은 경제·금융교실을 통해 연 10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순이익 10%를 공헌활동에 사용하는 이랜드는 이 금액 중 상당부분을 장학사업에 사용한다. 인텔코리아는 IT인재 육성을 위해 자사의 역량을 활용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돌보는 데 상당히 공을 들였다. 결국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들의 공헌활동이 돋보인 셈이다. 그리고 5년 연속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데서 기업의 이해득실을 떠나 ‘진정성’을 평가할 만하다.
이밖에 수 년간 연속해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경영전략만큼이나 사회공헌활동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평가받을 만 하다. 올해 처음 사회공헌 대상 기업에 오른 기업 4곳도 주목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역 사회에 밀착한 활동, 다양하고 특성있는 봉사활동을 구축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16개 기업은 소비자가 아닌 국민과 소통하고 이들의 행복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에 주력한 기업이다. 이런 기업들이라면 경영성과 또한 남다를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사회공헌활동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이들의 욕구와 상황을 잘 살피는 일에 바탕을 두고 있고 이것은 기업 활동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2015 사회공헌대상 기업의 면면을 공개한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사회공익 KB금융그룹 ★★★★★ (명예의 전당)
경제금융 지식 보급에 앞장선 선두 금융그룹KB금융그룹이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른 건 업의 특성을 살린 덕분이다.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경제ㆍ금융교육’으로 정했다.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하여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사양성 및 교육 콘텐트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대상 발굴까지 체계적인 실행안도 마련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은 2014년까지 약 24만5000명에 이른다. KB금융의 경제·금융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양성된 강사인력만 현재까지 880명에 이른다.
2013년부터는 군인, 대학생 등 사회 초년생,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 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경제·금융교육에 대한 학습자와 강사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초중고 학생들과 강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가 재교육을 희망했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온라인 영역으로도 교육을 확장했다. 150여 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트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만화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KB금융그룹의 목표는 경제·금융 교실을 통해 연간 10만 명을 교육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경제 생활 전반에 도움을 얻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차별화된 교육 아이템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경제금융 교육의 산실이 되는데 앞장서겠다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그동안 나라 안팎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B금융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 임직원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드림봉사단’, 핵심테마별 1200여 개 봉사단을 아우르는 ‘KB스타 봉사단’등이 대표적이다. 끊임없는 나눔의 실천과 KB금융의 장기를 살린 ‘경제ㆍ금융교실’의 지속적인 운영이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비결인 셈이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글로벌공헌 이랜드그룹 ★★★★★ (명예의 전당)
수익 10% 환원, 잘 벌어 잘 쓰는 기업이랜드그룹이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룹의 제1경영이념이 ‘나눔’이니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이랜드그룹(이하 이랜드)은 순수익의 10%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으며 진정성, 투명성, 지속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온 기업이다. 또 임직원 역시 1%나눔클럽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 등을 통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랜드는 ‘정직하게 이익을 내야 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올바르게 쓰기 위해 일하는 셈이다. 이랜드는 이를 위해 ‘Be the First, Be the Best’란 슬로건 아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랜드는 1997년부터 이랜드재단,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지구촌의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인류애적인 진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긴급 구호활동, 제3세계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의 모든 법인 역시 수익의 10%를 해당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랜드가 고성장을 거둔 중국이 대표적인 예다. 1300명의 장애인들에게 의족을 지원하고 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소수민족지역 2곳에는 학교를 건립했다. 현재까지 지진이나 홍수가 발생한 재난지역에 보낸 긴급구호키트는 13만 개에 달한다. 덕분에 중국인들의 이랜드에 대한 감정은 상당히 우호적이다. 지난해 중국 윈난성 지진 발생 당시, 이랜드는 사상 초유의 재난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침구와 위생도구, 의약품, 생활용품 등 4인 가족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구호키트 1만 개를 신속히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6월, 이랜드는 중국 교육부 산하 단체인 중국교육발전기금회와 향후 3년간 1억4500만 위안(약 240억원)을 기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1만55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랜드는 여기에 중국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중국장애인기금회에 향후 5년간 6000만 위안(약 108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중국 기업, 외국 기업 통틀어 최대 규모의 기금이다. 이 기금을 통해 중증 장애인 5000명과 장애아동 500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중국 정부는 이랜드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사회공헌상인 중화차전상을 2년 연속 수여하기도 했다.
이랜드가 가장 중시하는 사회공헌 덕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성, 소외계층의 아픔을 나누고 보듬어 줄 따뜻한 손길이 경제적 지원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점이다. 활동사항이 잘 드러나지 않아 다른 기업들의 관심이 적은 분야에 치중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결코 멀리갈 수는 없다”면서 “비록 늦더라도 이랜드는 주위를 돌아보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진정 어린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학술교육 인텔코리아 ★★★★★ (명예의 전당)
글로벌 기업다운 창의적 디지털 인재 양성우리나라 국민들은 고용 창출이나 경제 발전과 같은 기본적인 긍정효과 외에 사회적 가치에 대한 책임 역시 다국적 기업의 요건으로 간주한다. 즉 다국적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민감한 것이다. 인텔코리아는 그런 국민정서에 가장 부합한 기업이다. 인텔은 창업 후 40여 년 동안 ‘기업의 발전은 사회발전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명제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사내의 사회공헌 전문팀을 구성하고 각국의 정부기관은 물론 NGO, 기업 등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진정성을 인정 받아 사회공헌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인텔코리아는 한국의 미래 인재 육성에 다양한 투자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텔 초중등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국내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낼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2002년 처음 도입했다.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사 10만 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교사들의 모임인 ICTN(Intel Creative Teachers Network)가 학습 지도 연구와 함께 교사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ICTN은 온라인 회의를 통한 수업 사례 비교 분석 및 인텔 이노베이션 허브 학교를 중점으로 국내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혁신의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기도 하다. 또 모바일 교육 도구 등 최신 기술 활용 및 소개, 소프트웨어 교육 학생 캠프, 전문가들과의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인텔코리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매년 ISEF(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한국 대표단을 선발, 지원하기도 한다. ISEF는 미래를 이끌 기업가와 혁신가, 과학자들을 선발 지원하는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이다.
인텔코리아의 이런 활동 배경에는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은 교육과 혁신에 있다”는 믿음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과 질적 교육 향상에 주력해 미래 인재들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세기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환경조성에 집중한 것이다.
한편 인텔은 2014년부터 미래 세대의 창의력 개발과 프로그래밍 학습을 위해 전세계 1900개 이상 대학에 5만 여대의 갈릴레오 개발 보드를 무상 기부했다. 인텔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전국 이노베이션 허브를 중심으로 주요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 각종 소트프웨어 교육 프로젝트와 교사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인텔 갈릴레오/에디슨 학생 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IT꿈나무들이 소프트웨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시대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텔코리아는 중고 PC 기부 활동 ‘블루박스와 함께 하는 굿바이 켐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래된 PC를 기부하면 새 PC 가격 할인을 해주는 방식이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사회책임 한국지역난방공사 ★★★★★ (명예의 전당)
사회 곳곳에 행복 에너지를 공급한다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는 ‘에너지복지’다.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대기환경 개선 외에도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에 주력했다.
특히 MBC 라디오 ‘여성시대’와 사회복지전문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난방비’는 어려운 이웃에 난방비를 전달한다는 본연의 취지 외에도 훈훈한 미담들을 계속 발굴해 내며 나눔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난방공사)의 에너지 나눔은 난방비와 같은 금전적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난방공사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총이와 함께 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가 대표적이다. 난방공사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 이 대회는 매년 800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3회째 치러지고 있다.
대회의 홍보대사이자 출생 당시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은총이’는 현재 13살이다. 이 대회에서 은총이는 아버지 박지훈씨와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은총이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에 직접 참가했다.
난방공사는 이 대회를 통해 세상의 모든 일은 결코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으며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할 때 더욱 풍성해짐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욱 뜻깊은 것은 대회 참가비 전액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한다는 점이다. 이 기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난방공사의 사회공헌 비전에 따라 ‘희망에너지’를 전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맞춤 지원사업도 눈여겨 볼 난방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난방공사는 지역사회에 둥지를 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족지원분과 9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한국어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강원도 정선군 및 예미초등학교와 자매결연 등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난방공사의 본업인 에너지 절약과 자립을 위한 노력도 눈부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 공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양광발전소건립 비용과 운영, 유지 보수에 필요한 인력에 대해 자발적 재능기부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 지어진 발전소 전력 판매 수익금은 다시 에너지절약 의식 개선 교육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작년부터 국내 최초로 ‘스포츠 경기 탄소 배출권 기부’의 장도 마련하는 등 계속해서 공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보건 복지 한국건강관리협회 ★★★★
국민 건강 챙겨 사회에 공헌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보고 오직 한 길만 걸어왔다. 협회 자체가 사회공헌인 셈이다. 기생충퇴치부터 국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중심으로 질병의 초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상담 및 보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문화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전국의 다문화 가정 3426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지역 축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해 전국 28만 명 이상의 특수계층, 산간주민 등 의료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제공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직원 연수 시 모든 직원들이 메디체크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고 1사 1촌 농촌일손돕기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몽골, 인도네시아, 수단, 미얀마, 북한 등 지구촌 곳곳에도 인류건강을 위한 국제보건 의료지원사업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수명 120세’라는 비전도 세웠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글로벌공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신흥국과 우리 기업의 상생에 주력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2012년 공공기관 최초로 CSR전담 부서를 설치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흥국에서는 우리 기업이 ‘자사 제품·서비스 기부 CSR’을 통해 현지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고 한국의 인프라 건설·운영 경험을 현지와 공유하는 ‘해외기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한국과 현지 젊은이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적정기술창업사업을 추진했고 ‘한류스타CSR’사업을 통해 현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한류를 입혔다.
또 신흥국에서의 CSV사업으로 ‘신흥국 상생가치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휴장비를 신흥국에 무상으로 이전하여 신흥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우리기업, 기관의 해외진출을 돕는 ‘국산 유휴장비 신흥국 이전사업’도 추진 중이다. KOTRA는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신흥국과 우리나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각종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KOTRA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CSR 보고서도 발간, 활동을 검증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덕분에 KOTRA 글로벌CSR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전년(85.2)보다 상승한 91.5를 기록했고 재참여 의사 역시 전년 71.4에서 93.8로 증가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글로벌공헌 포스코건설 ★★★
한류 접목시킨 글로벌 사회공헌활동포스코건설이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는 나눔과 실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진출 국가 현장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보수, 교육기자재 기증, 구호물품 지원, 의료진료, 직업학교 운영,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 파견 문화 교육 및 한류문화 축제 등 각 국가별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 인하대병원, 해피빌더 등이 라오스 남닉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교육기자재 기증 및 문화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태국 라용지역 학생 200여 명에게 K-POP댄스, 난타 등 문화교육을 제공하고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Sanook thai&Kor(즐기자 태국과 한국)’축제를 열어 소통하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
포스코건설 전 임직원은 연 28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급여 1%를 모아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권보호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서 협력회사와 체결하는 설비, 공사, 용역 등 모든 계약조항에 인권조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CSR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공헌 한국수력원자력 ★★★
지역 밀착형 활동 전개해 뜨거운 호응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으로 국내 전력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1만 여 직원이 연간 13만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인 러브펀드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합한 ‘민들레홀씨기금’을 재원으로 ‘안전행복, 인재육성, 지역사랑, 환경보존, 글로벌’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승합차 140대를 전달했고 맞춤형 작은 도서관 92곳을 조성했다.
또 매년 350명의 원전주변지역 초중고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진로탐색을 돕기위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전소 주변 지역에 의료봉사대를 파견, 매년 3000명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농어민 건강 지킴이’활동 등은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수원은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업의 특성을 살린 ‘태양광 안심 가로등 사업’을 구상하고 지난해 시범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37본을 설치했다.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한수원은 올해는 경북 영덕, 전북 고창, 경주, 부산 등 전국으로 이 사업을 확대 실시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상생협력 농협하나로유통 ★★
협력사와 고객 모두 참여하는 상생토대 마련농협하나로유통은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인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농촌지역과 소외계층을 돕고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주요 협력사 13곳과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하나로마트에서 해당상품 협력사의 제품 판매액 일부를 적립하고 농협하나로유통은 역시 동일금액만큼 적립하는 형태다. 이렇게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은 올해 말 농촌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이런 방식으로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사는 지금까지 약 30억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최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농산물 범람으로 우리농산물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농협하나로유통은 우리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상생협력 방안을 수립·추진해 농식품유통 전문 토종기업으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상생협력에도 열심이다. 농축협 지분출자와 자금투자를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또 마트사업 전문화를 통해 대형화 자금, 공동투자 자금, 계통이용 장려금 등의 지원자금을 2020년까지 5234억원으로 확대해 마트사업 경쟁력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우리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운동에도 주도적으로 동참해 우리농산물 판매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소외계층지원 한국맥도날드 ★★
따뜻한 식사 한끼로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뻗기 위한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맥도날드는 경찰관, 소방관, 환경미화원, 군인 등 지역 사회의 발전에 힘쓰는 다양한 구성원을 비롯 장애인 부모, 새터민 학생 등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만 총 4만 개의 행복 버거를 전달했다. 올 상반기에도 2만여 개가 넘는 행복의 버거를 제공했다. 특히 고조된 남북 간 긴장상황 속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제1야전사령부에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인 맥모닝과 음료 1000인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맥도날드는 혁신적인 채용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이 눈부시다.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채용 및 인사 시스템을 확립해 온 것이다.
한국 맥도날드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열정과 역량을 갖춘 모든 이들에게 열린 채용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600여 명의 주부, 240여 명의 시니어, 230여 명의 장애인들이 활발히 일하며 맥도날드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글로벌공헌 한국GM ★★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교육‘Driving a better Tomorrow’. 미래세대의 안전, 교육, 환경, 교육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GM의 사회공헌 슬로건이다. GM은 ‘Safe Kids Worldwide’라는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아 교통안전에 힘써왔다. 무려 17년 전부터 말이다. 한국은 3년 전부터 GM과 동일한 ‘세이프키즈 코리아’프로그램을 ‘사각사각 캠페인’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사각사각 캠페인은 교통 위험요소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행 중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편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매년 설, 추석,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날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이 그 바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기부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전체 임직원의 35%에 해당하는 5700여 명이 정기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차량기증 프로그램’도 돋보인다. 자동차 제조기업의 특성을 살려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공익단체의 복지사업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사회책임 사회보장정보원 ★
정부, 기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기초 정보 제공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사회보장정보망의 구축, 운영을 통해 복지행정을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복지재정을 효율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사회에 따뜻한 복지를 확산하는 허브인 셈이다.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에 대한 정보를 사회보장안전시스템과 연계해 지자체에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정부, 기업, 기관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보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민간 나눔확산을 위한 사회공헌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 ‘사랑의 행복도시락’을 후원하며 연간 400여만원의 기부와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사랑의 PC배달·기증 등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사회책임 SK㈜ C&C ★
다양하고 특화된 상생활동SK㈜ C&C의 사회공헌활동 동력은 CEO를 포함 4000명 전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다. ‘행복한 변화, 행복한 상생, 행복한 참여’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환경보호, 장애인 지원, 지역 활성화, 재해·재난 지원, 해비타트 운동 등 특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IT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2005년부터 50여 명이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IT자원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 대상 PC점검, 클리닝, 부품업그레이드, 인터넷 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 중심 사회적 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도 설립했다. 다양한 IT사업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다시 장애인 IT인력 육성에 투입해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의 롤모델로도 호평받고 있다.
이런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은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4년 연속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World에 편입되며 2015년에도 DJSI World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 C&C는 다양하면서도 특화된 상생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나눔봉사 홈플러스 ★
행복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홈플러스는 ‘확실히 싼 가격, 정말 신선한 식품’의 ‘확싼정신’을 발표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및 생필품의 가격을 연중 10~30% 인하하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운동,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또 유통업 최초로 고객 가족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론칭했다. 이 봉사단은 연간 5만 시간의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6000명의 강사진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등을 통해 고객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실질적 기여를 위해 전국적으로 총 124개의 홈플러스 문화센터도 운영 중이다. 6000명의 강사진이 연 110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 기회와 문화 혜택이 부족한 중소 도시 지역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상품과 함께 행복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CSV경영 파나소닉코리아 ★
자연에 대한 사회적 책임 다하는 에코기업파나소닉 코리아는 윤리 경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기반 아래 이처럼 다양한 환경·문화 진흥 사업을 지원하며 공유가치 창출의 새로운 모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옹의 경영 정신에 기반한 것으로, 사회의 공기이자 자산으로서 기업이 가진 사회적 역할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먼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우선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내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공헌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또 CSR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도권 내 청소년 시설 110여 곳에 제품 및 생필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에코기업으로서 가진 이미지를 활용해 전남 무안의 갯벌 생태보전 활동에 전사적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또 한중일 환경 단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황해 유역 생태 보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세계자연동물보호기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과도 협업하는 등 기업의 ‘자연친화 정신’을 공헌활동에도 적용해 실천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체계적인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2015 Forbes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공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지역 곳곳을 살피는 꼼꼼한 공헌활동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김영철 사장 취임 후 ‘제주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해 도민에게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을 새로 설정, 지역발전과 사회공헌을 최우선 기치로 삼았다. 이를 통해 공익 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제주삼다수 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또 삼다수 봉사대 운영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낙후시설에 대한 지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게다가 가뭄과 재해 등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원에 나선다.
지난 6월에는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제주삼다수 3456박스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해상사고 수색지역인 추자도와 제주시 한경면 지역뿐만 아니라 단수로 인해 물 공급이 중단된 제주 중산간 지역에도 제주삼다수를 공급했다.
제주도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사업도 운영한다. 지역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제주 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을 지원하고 제주 출신 학생들을 위해 서울 탐라영재관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민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착한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있다.
- 유부혁 포브스코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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