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 “농경시대 이전부터 전쟁 있었다”

Kenya - WARFARE AMONG HUNTER-GATHERERS
The findings of a team working in Kenya, however, might indicate that groups of primarily nomadic hunter-gatherers engaged in war, too. Researchers from Cambridge University’s Leverhulme Centre for Human Evolutionary Studies have discovered portions of more than two dozen human skeletons at a site called Nataruk, 30 kilometers west of Lake Turkana, that date back roughly 10,000 years. Among them were 12 nearly complete skeletons, ten of which showed ample evidence of a violent death by way of weapons.
Marta Mirazon Lahr, a paleoanthropologist who led the work published in Nature, believes her team’s discovery is indicative of a planned attack by one group of mostly nomadic hunter-gatherers on another. The bodies were scattered around the site and their positioning, along with the types of weapons used and the injuries sustained, suggest they remained where they fell after an attack by a group from a different area, and were preserved by the sediments of the lake, she says.
Mirazon Lahr says she’s heard several people express dismay that the discovery shows that people have always been violent. But she believes that’s only one part of the story. “We’re very clearly capable of nasty, violent things—you read about it in the newspaper every day,” she says. “What makes people different from chimpanzees and other animals is that we can do things for the benefit of others that are not necessarily in our interest. Altruism is also in our nature, and we shouldn’t forget it.”
— STAV ZIV
케냐 - “농경시대 이전부터 전쟁 있었다”
그러나 케냐에서 실시된 고고학 연구는 농경 시대 이전의 유목 수렵채취인도 전쟁을 치렀다는 점을 시사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레버흄 인간진화연구센터의 과학자들은 케냐 투르카나 호수 서쪽 30㎞ 지점에 위치한 나타루크에서 약 1만 년 전의 유골 27구를 발견했다. 거의 온전하게 발견된 유굴 12구 중 10구는 무기에 의한 폭력적 죽음의 확실한 증거를 보여준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이 연구를 이끈 고고학자 마타 미라존 라르는 이번 발견이 대부분 유목 생활을 하는 수렵채취인의 한 집단이 다른 집단을 계획적으로 공격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유골은 현장 주위에 흩어져 있었고 자세와 부상 형태, 사용된 무기는 유골의 주인이 다른 지역 출신 집단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 곳에 그대로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유골은 호수의 퇴적물 덕분에 잘 보존됐다고 마라존 라르 교수는 말했다.
그녀는 이번 발견이 인간의 원초적인 폭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 경악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은 전체 이야기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물론 잔혹한 폭력을 저지를 수 있다. 매일 신문에 나는 뉴스가 그렇다. 하지만 인간이 침팬지를 비롯한 동물과 다른 점은 반드시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타주의도 인간의 본성이다. 그 점을 잊어선 안 된다.”
- STAV Z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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