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여자투어 규모 비교해보니] 덩치 커진 KLPGA, 3대 투어로 껑충
[세계 4대 여자투어 규모 비교해보니] 덩치 커진 KLPGA, 3대 투어로 껑충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2016년 대회 스케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계 여자골프 시장의 4대 투어 밑그림이 모두 나왔다. 유럽은 주춤한 반면 미국·일본·한국 3개국 투어 모두 상금과 대회 수의 증가가 눈에 띈다. 올해는 규모와 대회 수 등에서 한국의 KLPGA가 상금 규모 200억원을 넘기면서 유럽의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를 제치고 세계 3대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역사나 대회 규모로 보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가장 앞선다. 지난 1월 말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에서 시작해 11월 말 CME그룹투어챔피언십까지 11개월 간 34개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400만 달러(약 46억원) 늘어난 총 6310만 달러(약 778억230만원) 정도다. 대회 1개가 신설됐다. 5월 27일부터 3일 간 총상금 130만 달러 규모로 열리는 LPGA볼빅챔피언십이다.
LPGA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회 수가 20여 개로 쪼그라드는 등 위기를 겪었다. 선수들이 상금을 받지 않고 포인트만 받는 파운더스(Founders)컵이라는 대회가 부랴부랴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 뒤로 LPGA는 글로벌을 표방하면서 해외에서 대회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2011년 25개였던 대회 수는 5년 만에 9개가 더 늘었고, 상금 총액도 4050만 달러에서 56%나 증가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는 올해 38경기가 열리며 총상금은 35억2000만엔(약 383억8454만원)으로 추산된다. 7월8일부터 3일간 열리는 니혼햄레이디스클래식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상금액도 지난해보다 1억4650만엔(약 14억3100만원)이 증액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3월3일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를 시작으로 11월24일 미야자키에서 LPGA투어챔피언십리코컵까지 빽빽한 일정이 매주 이어진다. 8월에 올림픽이 열리지만 JLPGA는 아랑곳않고 4주 내내 대회가 열린다. 올림픽과 일정이 겹치는 대회는 8월19일부터 3일 간 펼쳐질 CAT레이디스다. 올해 일본 JLPGA의 주목할 변화라면 통상 3일 경기로 치러지던 대회가 4일로 일정을 늘린 대회가 2개 늘었다는 점이다. 4일짜리 대회가 11개가 됐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투어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남자투어는 점차 위축되는 데 반해 여자대회는 스폰서가 늘고 대회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국 KLPGA투어는 올해 총 33개 대회, 총상금 약 212억원, 평균 상금 약 6억4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29개 대회에 총상금 185억원이던 지난해보다 4개 대회에서 총 27억원이 늘어났으니 역대 최대 규모다.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200억원을 돌파했다. KLPGA에서 주목되는 변화는 신규 대회가 4개나 생겨났다는 점이다. 매년 4월 둘째 주부터 시즌 첫 대회가 시작됐으나 올 해는 3 월 둘 째 주 부터 중국여자골프(CLPGA)와 LET 공동 주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이 열린다. 이어 3월 마지막 주에는 베트남에서 더달랏1200레이디스챔피언십도 열린다. 또 지난해 서울경제신문과 공동 개최했던 문영그룹이 올해는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으로 독립했다. 2부 리그인 드림투어 스폰서였던 용품사 카이도 역시 올해는 정규 투어 카이도코리아여자오픈을 개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상금 12억원 규모의 메가톤급 대회는 2개나 열리고 최소 상금액은 5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 평균 총상금은 6억4000만원에 이른다. 국내 남자투어의 2배에 이른다.
유럽의 LET는 유럽의 불황 탓인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올해 19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1266만 유로(약 173억원)다. 1978년 창설되었고, 남자투어에 부속해서 운영되던 LET는 1988년에 독립된 조직으로 분화했다. 2008년 이후 영국이 중심이 되어 본부를 런던 인근 버킹험셔GC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LET는 최근 영국의 유로존 탈퇴 이슈인 ‘브렉시트(Brexit)’처럼 하나로 통합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4개 대륙에 43개국 선수, 312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지만 그건 달리 말해 오히려 구심점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2008년만 해도 LET는 총 28개의 대회를 열었지만 이후로 점차 축소돼 2014년 대회 수는 23개로 줄었다. 지난해 LET 상금왕인 중국의 펑샨샨조차도 LET선수라기보다는 LPGA소속 선수다. LET 단독 대회는 고작 4개를 출전했을 뿐이다. 2013년 상금왕인 수잔 페터슨이 출전했던 LET 단독 대회는 단 한 개였다. LPGA와 공동 개최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에비앙챔피언십 등 서너 개를 제외하면 LET 단독 대회의 상금 규모는 2억~5억원을 오가며, 이들 상금액을 모두 합쳐도 80억원에 그친다. 올해는 각종 퀄리파잉 대회마저 사라졌다. 유럽이 통합되지 않고 있으니 KLPGA가 3대 투어로 성장한 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여자투어는 한국·중국 등 아시아의 여자 골프에 대한 높은 인기와 열기를 등에 업고 아시아 시장에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단순하게 한·미·일 3대 투어의 상금 규모를 말하면 일본은 한국의 2배, 미국은 4배다. 하지만 성장 동력은 아시아에 집중되고, 그중에서 한국이 두드러진다. 올해 KLPGA에 4개 대회가 신설되고 상금액도 급증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LPGA에서 신설된 대회는 한국의 용품브랜드 볼빅이 돈을 대는 메인 스폰서다. LPGA에서는 여자 대회 인기가 점차 높아지면서 대회 중계방송 시간이 올해는 사상 최대인 410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아시아에서의 중계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LPGA역사상 가장 대회가 많고 인기가 높았던 시절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7년 무렵이다. 안니카 소렌스탐, 카리 웹이 경합하던 시절이었다. 당시의 한 시즌 대회 수는 남자 대회 45개에 필적하는 43개였고, 상금액도 남자대회(7520만 달러)의 절반(3010만 달러)까지 따라갔었다. 올해 미국 PGA투어는 47개가 치러지며 총상금은 3억3310만 달러(약 3968억원)가 넘지만 LPGA는 당시보다 10개가량 줄었고, 상금 규모도 남자 대회의 5분의 1에 그친다.
또한 LPGA 대회를 분석하면 한국이 메인 스폰서인 대회는 JTBC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기아클래식, 롯데챔피언십, LPGA볼빅챔피언십, KEB하나은행챔피언십으로 5개에 이른다. 이밖에 일본과 중국계가 메인 스폰서인 대회가 각각 5개씩이다. 중국 등 급팽창하는 아시아 시장을 잡기 위해 LPGA는 2009년부터 글로벌을 표방했고, ‘아시안 스윙’을 만들어 봄, 가을에 걸쳐 아시아 국가를 순회한다. 그 결과 아시아에서 열리는 LPGA 대회만 8개가 된다. 이와 달리 미국 영토에서 열리는 대회는 이제 19개에 불과하다.
아시아 편중(혹은 의존)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건 LET다. 올해 19개 대회 중에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는 고작 7개에 불과하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가장 많은 4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3개, 인도와 일본에서 각각 1개가 열린다. 그런가 하면 모로코·터키·UAE처럼 종전까지 여자 골프 미개척지였던 중동에서도 대회를 개최한다.
KLPGA가 ‘글로벌 투어’를 표방하면서 이 흐름에 본격 뛰어들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짜리 이벤트 대회인 ‘윈터투어’를 개최한데 이어 중국과 베트남에서 정규 대회를 신설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기존 대회인 금호타이어여자오픈, 현대차중국여자오픈에 12월 초 일본에서 개최하는 국가별 단체전인 더퀸즈 대회까지 합치면 올해 총 5개의 대회가 해외 투어와의 공동 개최로 해외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글로벌 투어 흐름에서 JLPGA는 유독 자국 대회로만 한정하고 있다. 한·일 대항전인 핀크스컵을 4대 투어로 확장한 더퀸즈를 지난해 처음 시작한 것 외에는 투어 간 공동 개최도 드물다. 심지어 JLPGA는 이 대회를 정규 대회에 포함시키고 있지 않고 이벤트 대회 범주에 넣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의 경쟁력이 약화됐다. 최근 몇 년 간 JLPGA의 상금왕은 외국(주로 한국) 선수가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지난해 일본 선수 중에 가장 상금이 높았던 선수가 상금 6위에 그친 와타나베 아야카였다. 선수가 약하면 투어의 발언권도 자연적으로 약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상금 규모에서는 JLPGA의 절반에 불과한 KLPGA가 아시아의 맹주로 조금 더 성장하고 목소리도 더 커질 가능성이 큰 이유다.
- 남화영 헤럴드스포츠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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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나 대회 규모로 보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가장 앞선다. 지난 1월 말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에서 시작해 11월 말 CME그룹투어챔피언십까지 11개월 간 34개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400만 달러(약 46억원) 늘어난 총 6310만 달러(약 778억230만원) 정도다. 대회 1개가 신설됐다. 5월 27일부터 3일 간 총상금 130만 달러 규모로 열리는 LPGA볼빅챔피언십이다.
LPGA도 대회 수, 중계 시간 늘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는 올해 38경기가 열리며 총상금은 35억2000만엔(약 383억8454만원)으로 추산된다. 7월8일부터 3일간 열리는 니혼햄레이디스클래식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상금액도 지난해보다 1억4650만엔(약 14억3100만원)이 증액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3월3일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를 시작으로 11월24일 미야자키에서 LPGA투어챔피언십리코컵까지 빽빽한 일정이 매주 이어진다. 8월에 올림픽이 열리지만 JLPGA는 아랑곳않고 4주 내내 대회가 열린다. 올림픽과 일정이 겹치는 대회는 8월19일부터 3일 간 펼쳐질 CAT레이디스다. 올해 일본 JLPGA의 주목할 변화라면 통상 3일 경기로 치러지던 대회가 4일로 일정을 늘린 대회가 2개 늘었다는 점이다. 4일짜리 대회가 11개가 됐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비슷한 투어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남자투어는 점차 위축되는 데 반해 여자대회는 스폰서가 늘고 대회 규모도 커지고 있다.
유럽의 LET는 답보상태
유럽의 LET는 유럽의 불황 탓인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올해 19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1266만 유로(약 173억원)다. 1978년 창설되었고, 남자투어에 부속해서 운영되던 LET는 1988년에 독립된 조직으로 분화했다. 2008년 이후 영국이 중심이 되어 본부를 런던 인근 버킹험셔GC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다. LET는 최근 영국의 유로존 탈퇴 이슈인 ‘브렉시트(Brexit)’처럼 하나로 통합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4개 대륙에 43개국 선수, 312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지만 그건 달리 말해 오히려 구심점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2008년만 해도 LET는 총 28개의 대회를 열었지만 이후로 점차 축소돼 2014년 대회 수는 23개로 줄었다. 지난해 LET 상금왕인 중국의 펑샨샨조차도 LET선수라기보다는 LPGA소속 선수다. LET 단독 대회는 고작 4개를 출전했을 뿐이다. 2013년 상금왕인 수잔 페터슨이 출전했던 LET 단독 대회는 단 한 개였다. LPGA와 공동 개최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에비앙챔피언십 등 서너 개를 제외하면 LET 단독 대회의 상금 규모는 2억~5억원을 오가며, 이들 상금액을 모두 합쳐도 80억원에 그친다. 올해는 각종 퀄리파잉 대회마저 사라졌다. 유럽이 통합되지 않고 있으니 KLPGA가 3대 투어로 성장한 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여자투어는 한국·중국 등 아시아의 여자 골프에 대한 높은 인기와 열기를 등에 업고 아시아 시장에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단순하게 한·미·일 3대 투어의 상금 규모를 말하면 일본은 한국의 2배, 미국은 4배다. 하지만 성장 동력은 아시아에 집중되고, 그중에서 한국이 두드러진다. 올해 KLPGA에 4개 대회가 신설되고 상금액도 급증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LPGA에서 신설된 대회는 한국의 용품브랜드 볼빅이 돈을 대는 메인 스폰서다. LPGA에서는 여자 대회 인기가 점차 높아지면서 대회 중계방송 시간이 올해는 사상 최대인 410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아시아에서의 중계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LPGA역사상 가장 대회가 많고 인기가 높았던 시절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7년 무렵이다. 안니카 소렌스탐, 카리 웹이 경합하던 시절이었다. 당시의 한 시즌 대회 수는 남자 대회 45개에 필적하는 43개였고, 상금액도 남자대회(7520만 달러)의 절반(3010만 달러)까지 따라갔었다. 올해 미국 PGA투어는 47개가 치러지며 총상금은 3억3310만 달러(약 3968억원)가 넘지만 LPGA는 당시보다 10개가량 줄었고, 상금 규모도 남자 대회의 5분의 1에 그친다.
또한 LPGA 대회를 분석하면 한국이 메인 스폰서인 대회는 JTBC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기아클래식, 롯데챔피언십, LPGA볼빅챔피언십, KEB하나은행챔피언십으로 5개에 이른다. 이밖에 일본과 중국계가 메인 스폰서인 대회가 각각 5개씩이다. 중국 등 급팽창하는 아시아 시장을 잡기 위해 LPGA는 2009년부터 글로벌을 표방했고, ‘아시안 스윙’을 만들어 봄, 가을에 걸쳐 아시아 국가를 순회한다. 그 결과 아시아에서 열리는 LPGA 대회만 8개가 된다. 이와 달리 미국 영토에서 열리는 대회는 이제 19개에 불과하다.
아시아 편중(혹은 의존)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건 LET다. 올해 19개 대회 중에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는 고작 7개에 불과하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가장 많은 4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3개, 인도와 일본에서 각각 1개가 열린다. 그런가 하면 모로코·터키·UAE처럼 종전까지 여자 골프 미개척지였던 중동에서도 대회를 개최한다.
KLPGA가 ‘글로벌 투어’를 표방하면서 이 흐름에 본격 뛰어들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짜리 이벤트 대회인 ‘윈터투어’를 개최한데 이어 중국과 베트남에서 정규 대회를 신설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기존 대회인 금호타이어여자오픈, 현대차중국여자오픈에 12월 초 일본에서 개최하는 국가별 단체전인 더퀸즈 대회까지 합치면 올해 총 5개의 대회가 해외 투어와의 공동 개최로 해외에서 열린다.
일본은 자국 대회에 치중
하지만 이런 분위기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의 경쟁력이 약화됐다. 최근 몇 년 간 JLPGA의 상금왕은 외국(주로 한국) 선수가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지난해 일본 선수 중에 가장 상금이 높았던 선수가 상금 6위에 그친 와타나베 아야카였다. 선수가 약하면 투어의 발언권도 자연적으로 약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상금 규모에서는 JLPGA의 절반에 불과한 KLPGA가 아시아의 맹주로 조금 더 성장하고 목소리도 더 커질 가능성이 큰 이유다.
- 남화영 헤럴드스포츠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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