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냉장고 40만원대"...신규 PB로 가성비 시장 노리는 롯데하이마트
- 젊은 1·2인 가구 공략해...가성비 중심 기획
수백만건 고객 데이터 반영...AS 보증 강화

롯데하이마트는 젊은 감각을 가진 1~2인 가구를 고객으로 하는 PB 플럭스를 신규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럭스는 '연결'을 뜻하는 영단어 플러그(Plug)와 경험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익스피리언스(Experience)의 합성어다. '스마트한 나를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하이마트는 1년 동안 컨설팅, 소비자 조사, 상품 기획 과정을 거쳐 플럭스 론칭을 준비했다. 작은 차이로 일상을 바꾸는 '일상 가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브랜드 전체의 콘셉트로 삼았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 디자인에 따라 높아지는 가격, 필요 이상으로 큰 용량 등을 개선해 새로운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롯데하이마트는 PB 가전에 대한 유효 품목을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1~2인 가구는 3인 이상의 가구보다 PB 선호도가 높았고, 가전제품 구매 시 '가성비',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기능' 등을 중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상품 개발 단계에서 수백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사용 경험도 브랜드에 반영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주방, 생황, 계절,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올해 200여 개의 플럭스 상품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플럭스를 통해 기능, 디자인, 서비스 모든 차원에서 가전의 관념을 바꿀 것"이라며 "하이마트가 만든 PB 상품이라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가전 전문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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