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욕의 삼성, 회심의 LG

삼성전자의 광고는 '한 세대의 불가능은 다음 세대의 상식이 된다'는 모토로 갤럭시 S8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을 표현했다. 수중촬영, 홍채 인식, 야시장에서의 전자결제, 극지방에서 영상통화, VR 고글 사용한 수업 등이 대표적이다.
LG는 실험실에서 G6가 다양한 테스틀 통과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1m 높이에서 추락, 35분에 50% 충전하는 ‘퀵차지’, 침수, 충격, 먼지, -20도에서 60도에서의 내구성, 듀얼광각 카메라 등을 자신 있게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8은 오는 4월 21일 출시(한국과 미국 동시)되며, LG G6도 4월 초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뉴스위크가 LG G6와 삼성 갤럭시S의 하드웨어를 비교했다.

갤럭시 S8과 LG G6 모두 스크린 사이즈를 극대화했지만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진짜 엣지투엣지(edge to - edge) 디스플레이 모델은 S8뿐이다. 사이즈도 LG G6보다 크고 해상도가 높아 화질도 선명하다. 둘 다 세로 가로 화면 비율이 18:9로 전보다 길어졌다.
스토리지
LG G6는 32GB와 64GB 모델 2종을 선보여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마이크로SD 카드가 있어 더 소형 모델을 선택해 돈을 절약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갤럭시 S8도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싫든 좋든 64GB 모델밖에 선택할 수 없다.
운영체제
갤럭시 S8과 LG G6 모두 안드로이드 기기다. 구글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최신판 7.0 누가를 탑재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둘 다 거기에 나름의 독특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S8에 새로 추가된 최대 기능은 사용자가 음성만으로 휴대전화를 통제할 수 있는 AI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다.
카메라
삼성전자는 카메라에 관해서는 개선 의지가 다른 경쟁사들보다 강하지 않았던 듯하다고 뉴스위크는 평가했다. 12메가픽셀 후방 카메라와 5메가픽셀 전방카메라를 선보였던 S7의 시스템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며 셀프 카메라의 센서를 8메가픽셀로 올렸다는 점만 다르다.
LG는 듀얼 렌즈 모듈을 장착한 모델을 계속 출시한다. 따라서 G6의 듀얼카메라 기술 도입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후방 모듈은 광각렌즈와 줌렌즈를 갖춘 2개의 13메가픽셀 카메라로 구성된다. 전방 카메라에는 5메가픽셀 센서가 달렸다.
기타
둘 다 IP68 인증을 받았으며 방진·방수된다. 방수 기능은 수심 최대 1.5m 물 속에서 최대 30분까지다. 모두 뒷면에 지문 스캐너를 넣었다. 하지만 S8은 카메라 렌즈 옆 스캐너 위치가 불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홍채 스캐너와 안면인식 기술도 최근 그 기술이 사진에 쉽게 속아넘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소 비난 받았다.
LG 모델은 배터리에서는 우위를 차지한다. G6는 3300mAh 배터리, S8은 3000mAh를 선택했다. 안타깝게도 둘 다 고정형(non-removable)이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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