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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드’에 선정된 톱 10 항공사 … 1위 에어 뉴질랜드, 대한항공은 8위
대한항공은 승객 평가와 수익성 등 13개 주요 항목을 평가한 에어라인레이팅스의 평가에서 세계 8위에 올랐다. / 사진:NEWSIS
에어 뉴질랜드가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드(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5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호주 항공안전·평가 업체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제정한 이 상은 항공업계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가린다.

에어라인레이팅스의 심사위원단이 세계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연례 평가를 실시해 우수 업체를 가린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승객 평가와 수익성을 포함한 13개 주요 기준을 토대로 순위를 결정한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웹사이트에서 ‘재무실적·기내혁신·환경리더십 그리고 비행기 기령과 승무원의 성취욕에서 계속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5년 연속 베스트로 선정됐다’며 ‘이런 요인들이 에어 뉴질랜드를 업계 트렌드세터(유행 선도자) 자리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일 심사위원단은 “에어 뉴질랜드는 우리의 모든 감사 기준에서 1위 또는 공동 1위를 차지하는 특출한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모든 객실에서의 계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의 재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스트 프리미엄 이코노미상’도 받았다. 그 밖의 수상 항목으로는 베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베스트 이코노미, 베스트 승무원, 그리고 베스트 퍼스트 클래스 항공사 등이 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의 2018 톱 10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1. 에어 뉴질랜드
2. 콴타스 항공
3. 싱가포르 항공
4.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5. 버진 애틀랜틱
6. 에티하드 항공
7. 전일본공수


8. 대한항공

9. 캐세이 퍼시픽 항공
10. 일본항공

심사위원단에 따르면 콴타스와 싱가포르항공이 에어 뉴질랜드를 뒤쫓고 있다. 두 항공사 모두 새 항공기 도입을 준비 중이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혁신적인 기능을 도입하고 “승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항공사를 높이 평가한다. 예컨대 자동 커피 주문 시스템 같은 간단한 아이디어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에어라인 엑셀러스 어워드의 톱 10에 선정된 그 밖의 항공사로는 에미리츠·에어캐나다·대한항공·버진애틀랜틱 등이 있다. 톱 10에 들기 위해서는 세븐 스타 안전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돕는 혁신 능력도 입증해야 한다.

심사위원단은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의 승객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혁신 리더십을 갖춘 항공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1위든 10위든 이들 항공사는 항공업계의 엘리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다. 트렌드세터이자 다른 모든 항공사를 평가하는 벤치마크다.”

- 도리 잭슨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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