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4-15 시즌 이후 처음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회 우승을 차지한 관록의 구단답게 여전히 리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황금거위다. 거기에는 갈수록 높아지는 소설미디어에서의 인지도도 적잖이 작용한다.

소셜미디어에서의 인기는 팬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맨유와 같은 구단에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트위터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팔로어가 가장 많은 스포츠 팀 트위터 계정 10개 중 9개는 축구팀 소유다.

예상대로 프리미어 리그가 그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톱 20에 오른 미국 프로농구(NBA) 팀은 3개뿐이다. 톱30 중 프로미식축구 팀은 하나뿐이며 50위 안에는 3개 팀이 올랐다. 그 밖에 인도 프리미어 리그의 4개 크리켓 팀과 단 하나의 메이저리그 야구팀이 톱 50 안에 들었다.

참고로 리스트에는 팀 당 하나의 계정만 포함시켰으며 특정 언어로 트윗을 올리는 공식 구단 계정(예컨대 레알 마드리드의 영어 전용 계정), 그리고 리그나 국가대표팀에 속한 계정은 제외했다. 여기서는 30위까지만 소개한다.

- 뉴스위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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