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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음악 | 통산 빌보드 1위 최다·최장수 가수는?

[지구촌 이모저모] 음악 | 통산 빌보드 1위 최다·최장수 가수는?

빌보드 차트 역대 2위에 오른 머라이어 캐리의 One Sweet Day는 16주 동안 1위를 지켰다. / 사진:BRENT N. CLARKE-INVISION-AP-NEWSIS
가수 활동 중 1위에 가장 많이 오른 뮤지션 리스트는 음악판 명예의 전당 같다. 빌보드 핫 100는 1958년 8월 이후 1위를 차지한 레코드를 모두 차트로 남겼다. 어떤 뮤지션이 가장 많이 1위에 올랐는지 볼 수 있다. 빌보드의 기록작성 방식도 인터넷 시대에 맞게 진화했다. 지금은 실물·디지털 음악 판매뿐 아니라 라디오 방송과 온라인 스트리밍도 함께 반영한다. 그에 따라 슈프림스부터 케이티 페리까지 다양한 음악시대의 아티스트가 총망라된다. 수십 년에 걸쳐 오래 활동한 가수일수록 순위가 높다. 히트곡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 의외의 결과도 보인다. 에미넴보다 폴라 압둘의 넘버 원 히트곡이 더 많았다거나 올리비아 뉴튼-존의 빌보드 차트 성적이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수준이라는 사실은 믿기 어려운 듯하다. 리스트가 미국 중심적인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다른 나라 가수들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역대 1위는 영국 밴드이며 그 나라 가수들이 차트에서 적잖이 강세를 보인다. 카리브해 연안 지역과 캐나다 가수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뉴스위크는 빌보드 차트에 오른 왕과 여왕들의 기록을 종합해 차트 1위곡 숫자뿐 아니라 1위를 지킨 기간을 기준으로 각 가수의 순위를 정했다.
- 데이비드 심, 이브 웨틀링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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