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이모저모] 중국 | “노약자의 소집단으로 전락한다”

중국은 2018년 전국 출생 데이터 보고서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해 13억9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에서 출생아 수가 1500만 명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보다 200만 명 이상 줄고 중국 정부가 앞서 내놓은 예상치 2000만 명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다.
지난해 12월 영국 BBC 방송은 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에 따라 새해 이후로도 중국의 출생률이 계속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향후 10년 내 23~30세 중국인 수가 40% 감소해 신생아 증가의 가능성은 더 줄어들게 된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인구감소는 그 아시아 대국의 번영에 장기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한 가지 문제는 장기간 지속되다가 2016년 완화된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다. 이 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오래 전부터 인구성장 억제 정책을 비판해 왔으며 이젠 그 영향을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중국의 고령인구는 2035년에 약 4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의 2억4000만 명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결과적으로 정부와 공산당을 포함해 중국의 많은 사람이 미래에 우려를 나타냈다.
- 제이슨 레먼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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